SK스퀘어 자회사인 11번가가 ‘슈팅배송’ 서비스의 배송 범위를 확대하며 주말 당일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평일 익일배송 체계에서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 11번가는 오는 22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주문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슈팅배송’은 11번가가 직매입한 상품을 비롯해 11번가 물류센터에 입고된 ‘슈팅셀러’ 상품에 적용되며, 무료 배송 혜택도 유지된다. 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일부 제외)으로 설정됐다. 이번 개편으로 11번가 ‘슈팅배송’은 기존의 평일 익일배송에서 한 단계 발전해 주말에도 당일배송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11시 이후 주문 시에는 익일 배송된다. 11번가는 한진택배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실현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진택배와의 물류·배송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에 이어 주말 당일배송까지 도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주말뿐 아니라 평일까지 당일배송을 확대해 11번가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및 화물 시장 분석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보텍사(Vortexa)가 세계 최초의 항구 간 화물 운임 플랫폼 ‘애니웨어 프레이트 프라이싱(Anywhere Freight Pricing)’을 출시했다. 이 획기적인 솔루션은 5만여 개의 활성 루트와 7000만여 개의 가능한 청정 석유 제품(CPP) 화물 경로에 대해 즉각적인 가격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화물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보텍사(Vortexa)는 에너지 및 화물 시장을 선도하는 실시간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간의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인사이트를 결합해 고객이 복잡한 에너지 시장을 보다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텍사는 에너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화물 전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런던, 제네바, 싱가포르, 휴스턴, 뉴욕, UAE에 위치한 보텍사의 글로벌 팀은 170여 명의 에너지 및 화물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화물 시장은 비효율적인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 기우성)는 21일 협회 교육실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2024 회계연도 결산(안), ▲2025 회계연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국AEO진흥협회는 관세청의 AEO 업무와 관련한 심사지원, 회원사 공인유지 지원, 연구 및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AEO 심사(예비·서류) 위탁기관(2010년 도입), ▲AEO 관리책임자 교육기관(2011년 도입),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관리기관(2011년 도입) 등이 있다. 현재 250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회장사는 ㈜셀트리온, 주요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코오롱인더스트리㈜, CJ대한통운㈜ 등이 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는 관세청이 공인한 우수 기업에 대해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세계 9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특히, AEO 시행국가 간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하면 우리나라
쿠팡Inc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쿠팡Inc는 20일(현지시간) 미국계 글로벌 특허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렉시스넥시스는 바이오·정보기술(IT)·자동차·반도체 등 여러 산업을 아우르는 1600만 개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년 글로벌 혁신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 쿠팡은 이번에 IBM, 메타, 알파벳, 에릭센 등을 비롯한 12개 IT 분야 글로벌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쿠팡이 글로벌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측은 “특허 인용 횟수가 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렉시스넥시스는 특히 쿠팡의 특허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 수는 지난 2019년 160개에서 현재 2100개로 13배로 급증했다. 이를 토대로 19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통과 음식 배달, 온라인동영상(OTT), 핀테크 등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렉시스넥시스는 쿠팡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품질이 업계 평균보다 네 배 가까이 강력하다고도 평가했다. 마르코 리히터 렉시스넥시스
포스코플로우(반돈호 사장)가 태국 Kerry Siam Seaport(KSSP)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POSCO FLOW (THAILAND)'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5년 2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합작투자계약서(JVA)에 서명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KSSP는 홍콩 KLN(Kerry Logistics Network) 그룹의 태국 자회사로,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태국 내 주요 산업 단지와 인접한 램차방 항을 중심으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SSP는 터미널 내 보안 및 품질 관리가 우수하며, 동남아시아의 성장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포스코플로우의 태국 시장 진출에 든든한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약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합작법인 설립 후 태국 내 포스코 그룹사의 철강 물류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POSCO FLOW (THAILAND)는 태국 내 그룹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신한은행이 항만·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해진공은 2월 20일 신한은행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만·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투자, ESG 경영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상호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국내 수출입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항만·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또한 항만·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진공과 신한은행은 국내 주요 거점항만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만·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진행 중인 ‘럭키 오네’ 이벤트에서 첫 번째 당첨자가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에서 배송을 담당하는 최우석(26) 택배기사로, 고객과 함께 100만 원의 CJ기프트카드를 받았다. ‘럭키 오네’ 이벤트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도입하면서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일요일에 배송된 상품의 운송장번호를 등록한 고객 중 매주 한 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다. 당첨 고객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을 배송한 기사에게도 동일한 경품이 제공돼 더욱 의미 있는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럭키 오네’ 당첨자는 의류 쇼핑몰 ‘토피(TOFFEE)’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과 이를 배송한 최우석 기사였다. 최 기사는 “일요일에 배송하다 보면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받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행운까지 얻게 돼 더 기쁘다”며 “도로가 한산한 일요일에는 배송이 훨씬 수월하고, 로테이션 근무 덕분에 쉬는 날을 조정할 수도 있어 ‘매일 오네’가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서비스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 대표이사 한재동)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밸류업(Value-up)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태웅로직스는 2월 20일 공시를 통해 14억6750만 원 규모의 자사주 50만 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며, 이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225만2000주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이번 자사주 소각은 별도의 자본금 감소 없이 진행된다. 회사는 최근 발표한 밸류업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주주 가치 제고를 추진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향후 3년간 최소 배당금을 100원으로 설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더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6%에 해당하는 100만 주를 순차적으로 소각할 계획을 밝혔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코스닥 상장 이후 꾸준히 자
AI 기반 창고 실행 시스템(WES) 전문 기업 니어솔루션이 소프트웨어 정의 창고(SDW, Software-Defined Warehouse) 개념을 도입하며 물류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정영교)은 독자적인 WES 솔루션인 ‘니어솔로몬(NearSolomon)’을 통해 물류센터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DW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창고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창고 운영을 동적으로 최적화하는 개념이다. 전통적인 WMS(창고관리시스템)나 WCS(창고제어시스템)는 정해진 방식대로 창고를 운영하는 데 반해, SDW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작업 순서를 최적화하고 물류 흐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니어솔루션은 이러한 SDW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3PL(제3자 물류) 및 풀필먼트 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AI 기반 SKU 최적 배치, 주문 최적화 및 동적 작업 할당 기술을 적용해 타사 대비 높은 생산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물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가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윌로그는 온·습도 데이터 기반 식품 안전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국제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선도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온도 관리, 이력 추적 시스템, 에너지·탄소 저감, 신기술 개발, 해외 진출 등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윌로그는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할 수 있으며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고진)이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롯데시티호텔에서 디지털 혁신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은 2021년 제정되어 매년 디지털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을 통해 KTNET은 디지털 혁신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서 KTNET이 운영하는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uTradeHub는 무역업체, 은행, 보험사, 포워더, 선사, 보세장치장 등 약 13만 개 무역물류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매년 650종 이상의 수출입 문서가 디지털화되어 제공되며, 이를 통한 무역·물류업계의 연간 비용 절감 효과는 약 1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KTNET은 2024년 한 해 동안 9억 4천만 건의 디지털 문서를 처리하며, 2023년 대비 25%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해상적하 위험물 판정서비스 모델 개발, 생성형 챗봇 서비스 도입, 자
페덱스(FedEx)가 국내 물류 및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페덱스 서라운드® 모니터링 및 인터벤션(FedEx Surround® Monitoring and Intervention)’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기반 대시보드를 활용해 화물의 가시성과 통제력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른 국가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은 기존 페덱스 운송 네트워크와 유기적으로 결합돼 보다 정교한 배송 및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헬스케어, 항공우주, 첨단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민감한 화물의 안전성과 정시 배송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서비스는 ‘셀렉트(Select)’, ‘프리퍼드(Preferred)’, ‘프리미엄(Premium)’의 세 가지 단계로 나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페덱스 서라운드® 솔루션은 △유연성과 통제력 △운영 효율성 △운송 안정성 등 세 가지 주요 가치를 제공한다. FedEx Surround® 대시보드는 AI와 SenseAware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시스템즈가 고객 문의 대응 및 요청 처리를 자동화하는 AI 챗봇을 자체 개발해 그룹사에 도입했다. 이번 AI 챗봇은 자연어 기반 기술을 활용해 물류 ERP 시스템 ‘LPS(LOGISALL Pooling System)’ 및 인트라넷과 연동되며, 고객 문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로지스올 AI 챗봇은 그룹사인 한국파렛트풀의 고객 사용 서비스인 ‘WPPS(Web Pallet Pooling System)’에서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은 챗봇 화면에서 신규 계약, 납품 및 반납 요청, 배차 조회, 자료 요청 등의 항목을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문의를 입력하면 AI가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챗봇은 요청 사항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실시간 현황을 안내하며,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발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로지스올그룹은 AI 챗봇 도입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봇은 24시간 운영되며, 다양한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또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무인세탁소 런드리24가 부천시에서 시행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더 베스트(THE BEST) 세탁업소’로 선정됐다. 운영사인 ㈜의식주컴퍼니는 1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목욕·숙박·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2년마다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반은 담당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되며,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최우수), 황색(우수), 백색(일반) 등급이 부여된다. 런드리24 부천팩토리는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 업체 중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곳에만 부여되는 ‘THE BEST 세탁업소’에 선정돼 인증 명판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6월 개소한 부천팩토리는 운영 첫 해부터 지자체 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위생 관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식주컴퍼니는 모든 스마트팩토리에 최첨단 설비와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전 공정에서 체계적인 위생관리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 런드리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중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주도민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자정까지 1만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이로써 제주도민들은 내륙 지역과 동일한 조건으로 신선식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한 마이크로 물류센터(MFC)를 구축하며 약 2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신선식품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하고,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제주도에 새벽배송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첫 사례로, 쿠팡의 물류 혁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추가 배송비와 긴 배송 기간, 대형 할인점 부족 등으로 생활 불편이 컸다. 특히 내륙에서 출발한 택배의 경우, 건당 평균 2160원의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며, 한 달에 약 43억 원, 연간 518억 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도민들이 부담해왔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