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큐AI는 최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구조를 소개했다. 회사는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실시간 뉴스데이터 공급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비큐AI는 국내 3000여 개 언론사와 계약을 맺고 7억 건 이상의 뉴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만 건의 기사를 자동으로 수집·정제·가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셋 공급 플랫폼 ‘RDPLINE’, 뉴스 모니터링 SaaS 플랫폼 ‘AISURFER’,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플랫폼 ‘AIROOT’ 등을 제공한다. 특히 ‘RDP1’은 뉴스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로 국제 성능 평가 지표(RAGAS)에서 평균 0.9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사실성, 문맥 정밀도, 응답 관련성 등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RDPLINE’은 데이터셋 공급 사업과 서비스 파이프라인 사업으로 구분돼 각 산업별 비즈니스 확장에 활용되고 있다. 비큐AI는 삼성전자, LG, SKT, KT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NC AI가 음성·언어 기술 학회인 ‘INTERSPEECH 2025’에서 새로운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기술을 공개한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음성커뮤니케이션협회(ISC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성·언어 기술 학회로,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며, 올해 주제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음성 과학과 기술(Fair and Inclusive Speech Science and Technology)’이다. NC AI는 이번 학회에서 몬스터 사운드에 특화한 고품질 음색 변환 모델 구조와 학습 기법을 다룬 논문, 그리고 이를 웹 기반 실시간 변환 시스템으로 구현한 사례 논문 등 총 2편을 발표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목소리나 사운드를 입력하면 특정 몬스터의 울음이나 포효로 즉시 변환되는 체험형 데모도 제공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체험 페이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은 MMORPG 게임을 비롯한 대규모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몬스터 사운드 제작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CD 수준의 고해상도(44.1kHz) 분석을 통해 거친 숨소리, 포효, 웃음 등 몬스터 특유의 비
셀바스AI가 올해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64억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3천만 원으로 전기와 전년 동기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으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544억 원이다. 셀바스AI는 공공 부문 중심에서 의료 시장으로 AI 인식 기술과 제품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엔진을 고도화하고 경량화하는 동시에 AI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의료 AI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와의 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 분야를 미래
배스트 데이터(VAST Data)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최적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국가 차원의 AI 학습과 추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양사가 함께 구축하는 ‘해인(Haein) 클러스터’는 GPU-as-a-Service(GPUaaS) 환경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인프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자사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배스트의 VAST AI OS를 결합해 인프라 전 구간을 가상화했으며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GPUaa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과 배포가 대한민국 주권 영토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베어메탈 기반 인프라는 새로운 워크로드 프로비저닝에 며칠 이상 소요되는 병목 현상을 초래했지만, SK텔레콤은 배스트 데이터의 가상화 인프라 스택 ‘페타서스 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 구축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해당 환경은 베
코난테크놀로지가 공군의 디지털 전환과 훈련 품질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달 국군 공군전력지원체계단이 추진하는 ‘T-50 계열 TIMS 노후장비 교체사업’의 주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 TIMS(Training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공군의 T-50 계열 훈련기에서 활용되는 통합훈련관리체계로, 그동안 장비 노후화와 분산 운영으로 체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성능 저하와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훈련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금액은 약 18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고성능 서버와 최신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조종사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체계의 통합 운영과 품질 개선까지 포함해 공군 훈련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축적해온 국방 분야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사는 이미 공군의 AI 기반 ACMI(공중전투훈련평가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PHM DB와 AI Pilot 데이터 이관 기술을 확
써로마인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선정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현장에 산업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과 장비를 전 과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써로마인드는 AI 솔루션 공급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국가 주도 프로젝트와 선도 사업에 참여해 자사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써로마인드는 자동차, 의료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AI 기반 외관 품질 자동검사와 장비 구동 품질 진단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AI 인식, 판단, 제어를 통합한 기술력과 데이터 중심 AI 모델의 자동 재학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육안 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미세하고 복합적인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제조기업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검사 인력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일관된 품질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결합해 품질 데이터와 업무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관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 향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한국적 콘텐츠 창작을 위한 멀티모달 AI’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범정부적 디지털 전환 전략 속에서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T2I(Text-to-Image)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공개해 민간 기업과 1인 창작자 등 다양한 주체가 전통문화 관련 창작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종의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가공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여기에 자사가 축적한 한국어 특화 텍스트 데이터를 결합해 문화유산 해설과 역사적 표현 같은 맥락적 요소를 정교하게 반영한다. 이를 통해 모
디노티시아가 스코인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기반 AI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서비스의 고도화와 AI 도입 확산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코인포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공공 정보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개방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공공 IT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업이다. 공공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지닌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벡터DB, 대규모 언어모델(LLM),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 반도체 등 핵심 AI 인프라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 분야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노티시아가 보유한 RAGOps 솔루션은 공공 부문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LLM 기반 RAG 시스템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UI/UX와 기능, 성능을 별도 커스터마이징해야 했으나, RAGOps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RAG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추가
라이너가 유디임팩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실무형 AI 활용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라이너는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정보 탐색과 리서치 생산성을 지원하는 AI 검색 에이전트를 제공해 왔다. 반면 유디임팩트는 2015년 설립된 창업 교육 전문 기관으로, 실전 프로젝트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와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해온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교육과 실습을 아우르는 AI 기반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AI 실무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라이너 Pro 플랜 무상 제공, AI 실습 콘텐츠 공동 운영, 교육 기반 사용자 행동 분석을 통한 기능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내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너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진행한다. 현지 시장 이해와 결합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하고, 시장조사 결과
유베이스 그룹이 제주항공 고객센터에 통합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솔루션을 구축하고 상담 생산성 향상 성과를 공개했다. 항공업계에서 완전 내재화된 기술을 활용한 통합 AICC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서 유베이스 그룹은 요건 정의, 설계, 구축, 상담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단순 문의는 AI 챗봇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상담사는 난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하도록 구조를 설계했다. 그 결과 AI 챗봇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 늘었으며, 고객센터 상담 건수는 18.4% 줄었다. 챗봇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상담도 지원한다. 올해 3월 중국어 서비스를 추가한 이후 외국어 상담 건수는 3월 2690여 건에서 4월 3270여 건으로 21.7% 증가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이를 통해 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AI 챗봇 ‘하이제코’는 상황 공감형 및 감성형 답변 기능을 갖췄다. 단순 문의는 챗봇이 대응하고 복잡한 사안은 상담사에게 연결해 전문적인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상담 자동화가 늘고, 상담사들이 핵심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상담사 업무 효율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AI 기업의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노타와 협력해 자체 개발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 기반 프리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타는 온디바이스 AI 전문 기업으로 최근 코오롱베니트·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력해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 PoC(개념검증)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VLM(Visual Language Model, 시각·언어 통합 모델)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작업 절차 위반 감지, 객체 간 관계 분석, 복합 위험 징후 예측 등 고도화된 관제 기능을 제공하며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 코오롱베니트는 노타의 소프트웨어와 자체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해 프리패키지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 산업 현장은 물론 건물 관리, 물류 분야 등으로 확장 가능한 형태로, 고객은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고 기업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I 얼라이언스는 참여사의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프리패키지 출시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단순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어니스트AI가 KT와 금융 특화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 13일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AX 시장을 공동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의 금융 특화 AI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량을 결합해 엔드-투-엔드(End-to-end)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많은 기업이 범용 AI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으나, 신용평가, 사기거래탐지(FDS), 법률 분석 등 고도의 산업별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의미를 지닌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금융 분야 AI 서비스 공동 개발','Data Intelligence 협력 사업 내 AI 모델링 협력','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등 세 가지로 설정했다. 어니스트AI 핵심 기술인 ‘렌딩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AI 신용평가 시스템은 대출 심사, 리스크 평가, 사기거래탐지 등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KT의 Data Intelligence 사업과 연계해 금융권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AI·ML 모델 개발에도 협
오케스트로가 오는 9월 2일 서울에서 첫 단독 솔루션데이를 열고 AI와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마련됐다. 행사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항공, 의료, IT 서비스 등 산업별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김범재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글로벌 파트너 세션, 테크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영광 오케스트로 최고기술책임자가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AI 시대 클라우드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AI Transformation: 대전환의 서막’에서 산업별 전략과 AI 전환 로드맵을 발표한다.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는 Jimmy McArthur 오픈인프라 재단 사업개발 총괄이 ‘글로벌 가상화 기술의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VMware 이후 시장 재편과 리더십 전략을 짚는다. 일본 IT 인프라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은 일본 B2B 시장의 VM웨어 대체 수요와 AI 인프라 전환 사례를 공유한
오라클이 엑사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를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OCI 리전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 배포·저장·동기화해 리전 장애 시에도 무중단 운영을 지원하며, 데이터 레지던시 규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서비스는 하이퍼스케일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복잡한 설정 없이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자동 확장·축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 AI, 실시간 데이터 분석, 대규모 트랜잭션 등 고성능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기업은 상시 가동 환경, 비용 절감, 운영 간소화,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이 서비스가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가용성, 데이터 레지던시,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RAFT 복제를 활용한 다중 데이터센터 액티브-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로 결제 처리, 전자상거래, 주식 거래와 같은 핵심 서비스에 필요한 극도의 가용성을 보장한다. 또한 데이터는 자동화된 배포 정책에 따라 각국 OCI 데이터센터에 배치돼 금융·의료 등 규제 산업의 요건을 충족한다. 이 서비스는 페타바이트 규모의
인핸스 이승현 대표 인터뷰 온라인 쇼핑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상품 가격은 실시간으로 바뀌고, 프로모션은 몇 시간 만에 시작·종료되며, 경쟁사의 움직임에 따라 판매 전략이 시시각각 조정된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은 더 이상 데이터를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속도로는 버틸 수 없다. 결정이 곧 실행으로 이어져야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인핸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했다.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을 앞세워 결정과 실행 사이의 시간을 소거한 것이다. 이에 인핸스 이승현 대표를 만나 LAM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갈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수행에 최적화한 AI, 커머스를 주도하다 인핸스는 커머스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성장세를 타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를 넘어, 분석 결과를 즉시 실행으로 옮기는 액션 중심의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엔진이 인핸스의 자체 기술 ‘ACT-1’이다. ACT-1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해 자연어 명령을 실제 소프트웨어 작업으로 변환·수행하는 LAM 기반 기술로, 가격 조정부터 재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에 인핸스는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