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전자칠판(스마트보드) 시장에서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을 통해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현대아이티는 지난해부터 업종별 맞춤 펌웨어를 제공하며 기존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ODM 방식은 제조사가 설계·개발 능력을 활용해 유통망을 보유한 판매업체에 맞춤형 상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단순 하도급 형태인 OEM 방식과는 다르다. 현대아이티는 첫 ODM 공급 사례로 코스피 상장사 유엔젤에 전자칠판을 공급했다. 유엔젤의 스마트러닝 사업을 위해 현대아이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요구에 맞춰 핵심 애플리케이션인 토모노트, 플라잉클래스, 플레이딩동을 프리인스톨하고, 안드로이드OS 펌웨어를 수정하여 맞춤형 제품을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 사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특수 제작된 높이 조절형 스탠드와 둥근 모서리 처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이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이는 특징을 구현했다. 유엔젤은 ODM 협약을 체결한 이유로 현대아이티의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와 A/S 책임감을 꼽으며, 설치부터 사용 설명까지 고객 불만이 없는 운영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Qt 그룹이 코드 최소화(low-code) 접근방식을 활용한 솔루션 ‘Qt 엑셀러레이터(Accelerate)’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제조, 모빌리티, 소비자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산업용 템플릿 패키지를 제공한다. Qt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설계된 Qt 엑셀러레이터는 사용자들이 배포 준비된 품질 보증 템플릿을 통해 손쉽게 디지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코딩, 하드웨어, 디자인 전문가 없이도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페터리 홀랜더 Qt 그룹 벤처스의 수석 부사장은 “Qt 엑셀러레이터는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단 며칠 만에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과정은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매우 복잡한 작업이다. 그러나 Qt 엑셀러레이터는 품질이 보증된 솔루션을 제공해 단 1주일의 사용자 정의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Qt 엑셀러레이터는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
레노버가 CES 2025에서 커머셜, 게임 및 컨슈머 사업부문의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문가, 게이머, 크리에이터, 학생 등 모두를 위한 제품을 설계하는 레노버는 AI 기반 개인화, 생산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라는 비전 아래, 첨단 AI 기능을 코파일럿+ PC 및 솔루션에 통합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메타 라마 3(Llama 3)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온디바이스 맞춤형 AI 어시스턴트 ‘레노버 AI 나우(Lenovo AI Now)’는 문서 요약, 지식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의 작업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레노버의 통합 게임 플랫폼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는 AI를 이용해 맞춤형 게임플레이 분석, 콘텐츠 제작 도구 및 원활한 장치 동기화와 같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레노버 리전 생태계에서 몰입감 넘치는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사장은 “레노버는 개인, 기업, 게이머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는 VM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현황을 조사한 ‘VM웨어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 변화하는 하이퍼바이저 시장 분석’ 보고서의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후원으로 2024년 3분기에 진행된 이 연구는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이후 가격 구조와 신규 구독 번들링의 변화를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이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한 VM웨어 고객 대부분은 VM웨어 로드맵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들은 특히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조직 안정성 강화와 같은 목표를 중시하며 변화하는 하이퍼바이저(단일 물리적 머신에서 여러 가상 머신을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의 대다수(79%)는 현재 사용 중인 영구 라이선스 VM웨어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고 답했다. VM웨어 고객들은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제품 번들링 방식의 변화로 인해 많은 경우 상당한 가격 인상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체할 수 있는 하이퍼바이저를 모색하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DCI), 네트워크 인프라를 테스트하는 다중 포트, 다중 사용자, 다양한 속도를 제공하는 테스트 및 검증 플랫폼인 ‘인터커넥트 및 네트워크 성능 테스터 800G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AI, 머신러닝(ML), HPC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광학 인터커넥트(광섬유 및 케이블)와 800GE 이더넷 인터커넥트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DC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제공업체들은 지연시간, 처리량, 운영 간소화, 지능성,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리콘 칩, 광 트랜시버, 케이블,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업체와 최종 사용자들은 실제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실제 환경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신뢰하기 때문에 테스트가 매우 중요하다. 인터커넥트 및 네트워크 성능 테스터 800GE 벤치톱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실리콘 칩(ASIC), 광학 및 케이블 제조업체와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DBMS 제품 티베로(Tibero)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AWS Solutions Library)’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아키텍처 지침서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카탈로그다.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 등록 제품 중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을 선별해 등재한다. 티베로는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의 데이터베이스 카테고리’에서 ‘고가용성 데이터 장애 조치 및 복구 관리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티베로는 오라클과 100% 호환되는 DBMS로 기존 오라클 사용 고객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티베로의 핵심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는 오라클 RAC(Real Application Clusters)와 동등한 수준의 고가용 이중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99%의 가용성을 구현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AWS 솔루션즈 라이
시놀로지는 엔터프라이즈 백업 소프트웨어, 서버 및 백업 스토리지를 통합한 새로운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라인인 ‘ActiveProtect’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복잡한 데이터 보호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ActiveProtect는 포괄적인 플랫폼 지원, 고급 보안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지아유 류 시놀로지 상무는 “데이터 보호는 비즈니스에 부담이 아닌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것”이라며 “ActiveProtect는 시놀로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ActiveProtect 어플라이언스는 백업, 복구 및 관리를 단일 어플라이언스에 결합해 별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이징 (Sizing), 구매 및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단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PC, Mac, 파일 및 물리적 서버, 가상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를 보호한다. ActiveProtect Manager(APM) 콘솔은 최대 15만 개의 워크로드 또는 2500개의 사이트를 보기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확장성,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가시성 및 제어를 제공한다. 또한
Web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가 커스터디 기업 코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Web3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전문성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힘을 모은다. 나무랩스는 ICP·Web3auth 등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Web3 환경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Web3 전환을 위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권 및 대기업과 여러 협업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KODA는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안전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터디 기업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이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엄격한 보안 체계와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허진영 나무랩스 CEO는 “나무랩스의 기술력이 KODA의 검증된 금융 인프라와 만나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통 금융과 Web3의 융합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조진석
씨큐비스타의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솔루션 ‘패킷사이버’가 인도네시아 금융권 위협헌팅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씨큐비스타는 해외 보안솔루션 공급 파트너인 인터시큐테크와 협력을 맺고 인도네시아 은행권에 진출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인 첫 진입을 마쳤다. 인터시큐테크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정보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 기업으로, 국가 보안사고 대응센터를 비롯한 SK넥실리스 및 POSCO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패킷사이버는 최신 위협탐지기술과 고도화된 네트워크 분석 기능을 갖춘 차세대 NDR·FDR 보안솔루션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권 및 국방 분야에서 사이버 위협을 신속 정확하게 탐지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도네시아 금융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진출을 기점으로 인터시큐테크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보안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확대로 더 많은 기업에게 안심하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에이수스(ASUS)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혁신의 AI 기술력을 적용한 코파일럿+ PC 라인업과 함께 최신 게이밍 노트북 7종을 선보였다. 에이수스는 35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지원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고급 AI 경험을 선사하는 울트라포터블 노트북부터 최고의 생산성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콤팩트한 기업용 AI 노트북까지 개인은 물론 조직 모두의 역량 강화가 가능한 고성능의 신제품이 포함됐다. 젠북 A14는 상·하단 케이스 및 키보드 프레임 등에 세랄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미니멀한 디자인에 1kg 미만의 무게를 갖춘 코파일럿+(Copilot+) PC다. 동일 제품 라인업 최초로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최대 45 TOPS의 퀄컴 헥사곤 NPU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AI 경험을 선사한다.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코크리에이터(Cocreator) ▲초고해상도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능이 내장돼 매끄럽게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최대 70Wh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듀얼 팬 설계로 열 성능을 극대화해 까다로운 작업도 원활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입출력
파블로항공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공연용 드론 PabloX 시리즈와 방위산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인천-IFEZ관 내 부스를 통해 자사의 드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고퀄리티 드론 공연을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불꽃드론 ‘PabloX F40’는 불꽃드론쇼와 드론 라이트쇼를 결합한 독창적인 기술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PabloX Smart CLS도 선보인다. Smart CLS는 다수의 소형 LED 드론인 PabloX L20를 동시에 운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드론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솔루션이다. L20는 드론쇼의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운용을 위해 프로펠러 안전 가드를 설계해 비행 안전성을 고도화했다. 파블로항공은 다수의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국방
앱러빈(AppLovin)이 2025년 모바일 앱 업계 트렌드 예측을 7일 발표했다. 앱러빈은 2024년 건강하게 성장한 앱 생태계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앱 개발자들과 소비자들이 인앱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인앱 광고’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앱러빈은 2025년 앱 트렌드로 ▲AI 기반 예측 마케팅, 브랜드 참여 선도 ▲모바일 광고로 확장되는 이커머스 ▲개인화된 게임 경험과 비게임 앱에서의 게임 메커니즘 ▲광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웹 통합 앱 온보딩의 부상 ▲소비자 구매 경로의 평등화 6가지를 꼽았다. 레이펠 비바스 앱러빈 이커머스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AI가 브랜드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방식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앱 개발자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예측함으로써 D2C 브랜드는 AI를 사용해 더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참여를 유도하는 높은 ROI 캠페인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툴은 마케터들이 트렌드를 예측하고 광고 지출을 최적화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정확히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폴 케네디 앱러빈 이커머스 부사장은 2025년에는 인앱 광고가 리테일 브랜드에게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AI 서버, 데이터센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등 시장 과녁 ‘정조준’ “친환경 에너지 시대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 솔루엠이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등판했다. 솔루엠은 이 자리에서 수랭식 서버 파워 서플라이 및 파워 모듈을 전시했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IT 박람회로, 올해는 4500개사가 혁신 기술로 중무장한 솔루션을 들고나온다. 솔루엠이 소개한 파워 제품은 인공지능(AI) 서버, 데이터센터, 전기자동차(EV) 충전기 등에 탑재되는 솔루션이다. 먼저, 2.4kW급 수랭식 서버 파워 서플라이는 냉각 효율 향상, 전력 소비 저감을 동시에 달성한 기술로 알려졌다. 주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50kW급 EV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완전 밀폐형 구조를 채택한 수랭 기반 제품이다. 이러한 구조적 설계점을 특징으로 안정적 성능을 갖췄고, 실시간 자가진단·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기능을 구현한다. 솔루엠 측은 올해 초 해당 솔루션에 대한 관련 인증을 완료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데이터센터·클라우드·HPC 등 네트워크 사전 검증 지원해 “고속 이더넷 포트 속도 지원...성능·직관성 확보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하드웨어 지원 검증 플랫폼 ‘벨로체(Veloce)’가 1.6Tbps급 이더넷 포트 속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벨로체는 ‘이더넷 패킷 생성기·모니터(Ethernet Packet Generator and Monitor, EPGM)’의 이더넷 포트 속도를 최대 1.6Tbps까지 지원하는 가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클라우드·고성능 컴퓨팅(HPC)·인공지능(AI) 워크로드 등 복잡한 네트워킹 설계에 대한 사전 검증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지원 검증 플랫폼은 200G/Lane 기반 1.6Tbps 포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의 ‘IEEE 802.3dj’ 표준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200·400·800G에 이르는 성능 또한 구현한다. 장 마리 브루네(Jean Marie Brunet) 지멘스 하드웨어 지원 검증 부문 부사장은 “벨로체는 현재 산업에 폭발하는 대역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 네트워크 설계 전용 고속 포트 속도를 지원한다”며 “특히
AMD는 CES 2025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게이밍 및 AI PC 부문의 신제품과 델(Dell)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AMD가 선보인 게이밍 부문 신제품 라이젠 9950X3D는 16개의 ‘젠 5(Zen 5)’ CPU 코어와 AMD RDNA 2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으로, 게이머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 최고의 16코어 프로세서다. 2세대 AMD 3D V-캐시(AMD 3D V-Cache)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X3D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게이머에게 한층 높은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최대 8개의 ‘젠 5’ CPU 코어와 RDNA 3.5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을 탑재한 새로운 라이젠 Z2 프로세서는 수 시간 동안 중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저전력 최적화돼 있으며, 동시에 높은 반응성과 뛰어난 그래픽 성능도 갖추고 있다. 2세대 3D V-캐시 기술로 재설계된 새로운 라이젠 9000HX 시리즈는 프로세서는 메모리를 아래로 재배치해 더 높은 성능 이점, 더 낮은 온도 및 더 높은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955HX3D는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개발된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 중 하나다. AI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