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친환경 프린터 기술을 앞세워 전 세계 열전사프린터 시장 1%를 확보하겠다.” 투테크의 남의조 대표는 2022년을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투테크가 개발한 레이저 라벨프린터는 인쇄한 라벨이 마찰에 지워지지 않고 리본과 헤드를 사용하지 않아 로스율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친환경적이어서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남의조 대표는 “라벨지에 라벨을 인쇄하는 방식에 이어 제품에 직접 마킹하는 형식의 라벨이 증가하고 있다”며, “라벨 제조뿐만 아니라 라벨링에 대한 전체적인 솔루션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프린터를 개발한 회사이다. 2003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로 인류 생활의 윤택을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요즘,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실감하며 PET재질의 리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검증된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의 스마트 물류 혁신을 견인하겠다.” 인터롤코퍼레이션의 정성준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언택트 사업의 확장으로 인해 물류의 중요성이 한층 증대됐다며 인터롤은 검증된 제품의 플랫폼화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스마트 물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한다. 최근엔 DC 플랫폼을 출시함과 함께 국내 굴지의 기업에 납품함으로써 한 층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스위스에 본사를 둔 인터롤은 1959년 독일에서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지금은 전 세계 34개국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주력사업으로는 롤러, 롤러드라이브, MCP(Modular Conveyor Platform), 크로스벨트 소터, 스토리지 시스템 (팔레트 및 카톤 플로우 등)과 같은 물류설비에서의 핵심 제품을 SI와 OEM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인터롤에서 공급하는 제품들은 이커머스, 택배, 공항, 식음료, 패션, 타이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기업 이념인 Proven(증명)에 맞춰 검증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Q.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서 인터롤은 어떤 역할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서보스타는 모션제어 및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다.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28년간 유럽의 보쉬렉스로스, 지멘스, 시그마테크, AMK motion GmbH, Schwarzmüller GmbH, 로보테큐, 메탈로타 등과 협업을 통해 모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시흥시 목감 신도시의 첨단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서보스타의 이기진 대표는 “모션엔지니어링 및 물류 소프트웨어 기술기업으로서 피트너·고객과 공정하고 포용적인 관계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물류 소프트웨어, MES, AGV Control System(ACS) 등 기계 및 설비에 IoT를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의 초기 컨설팅부터 솔루션 개발, 설치, 교육, 점검, 유지보수까지 단계별 솔루션을 전부 지원하고 있다. 28년 동안 축척된 고도의 전문 엔지니어링을 토대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며, 독일 기업인증 CE의 글로벌기술 파트너로서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안정된 엔지니어링 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안전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필츠는 버너 제어를 위한 소형 안전 컨트롤러 ‘PNOZmulti 2’가 UL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험 기관 UL은 미국 Northbrook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증은 소형 컨트롤러의 베이스 유닛과 모듈이 미국 및 캐나다의 용해로 국가 안전 표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용해로의 시운전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는 현장의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제 베이스 유닛 PNOZ m B1 Burner뿐만 아니라 확장 모듈 PNOZ m EF 16DI 및 PNOZ EF 8DI4DO, 필드버스 모듈 PNOZ m ES PROFINET 및 PNOZ ES PROFIBUS도 UL 60730-1 및 UL 60730-2-5에 따른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받은 용해로용 안전 기능 UL 60730-1과 UL 60730-2-5는 석유, 가스, 석탄 또는 기타 인화성 물질이 있는 버너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자동 버너 제어 기준에 대해 다룬다. 기업/사용자는 UL 인증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베이스 유닛 PNOZ m B1 Burner는 NFPA 85 및 NFPA 86 요구사항을 충족하므
'스핀트로닉스' 최신 연구동향·발전전략 '네이처 머터리얼스' 1월호 표지논문 게재 KAIST 물리학과 이경진 교수,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스핀 기반 차세대 반도체 기술 '스핀트로닉스'의 최신 연구 동향 및 미래 발전 전략을 정리한 `준강자성체 기반 스핀트로닉스' 리뷰 논문을 물리 및 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 2022년 1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준강자성체는 반강자성체와 같이 서로 이웃하는 자성 이온이 반대 방향으로 정렬되지만, 서로 자성의 크기가 달라서 물질 전체적으로는 자발적인 자성이 남아있는 물체다. 스핀트로닉스는 성장 한계에 다다른 기존 반도체 기술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전자의 양자적 성질인 스핀을 이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 분야다. 기존 정보처리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초고속 초고집적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핀트로닉스 장치의 핵심 구성 요소는 자성체이기 때문에, 스핀 기반의 초고속 초고집적 정보처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자성 물질을 규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난 수십년간 스핀트로닉스에서 주로 사용돼왔던 강자성체는 스핀 동역학 속도가 기존 정보 처리 기술의 수준과 유
DGIST 김정민 박사팀, 팔라듐 나노갭을 이용한 수소 센서 개발 수소 가스 누출 사고 예방 위한 저농도 수소 고분해 검지기술 조명 DGIST 나노융합연구부 김정민 박사팀과 연세대 이우영 교수팀이 팔라듐 금속의 나노갭 기반 저농도 수소 고분해 검지기술의 특성 분석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한 수소가스 감지 기술은 기존 팔라듐 금속 기반 수소 센서와 달리 수소에 노출되는 순간 바로 검지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누출된 수소가스의 농도의 정량 분석도 가능해, 향후 관련된 다양한 기술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고인화성‧폭발성 성질을 갖는 수소가스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유출되는 수소가스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개발도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소 가스를 감지하는 팔라듐 금속 기반의 센서는 산화팔라듐 입자가 수소와 만나 팔라듐 입자로 환원되며 일어나는 전도성 차이를 통해 수소 누출을 감지한다. 따라서 기존 센서는 전도성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수소의 누출을 감지하므로 정확한 수소 누출 농도 측정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김정민 박사팀이 연구를 진행한 팔라듐 금속
암모니아를 자발적인 전기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 생산 과정에 이산화탄소 발생 없어...1개 컨테이너서 수소 300kg/日 생산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세대 친환경 원료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AAR과 투자 협약을 맺고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고순도(99.99%)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에 주목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AAR이 이번에 개발에 나서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방식은 수용액 상태의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반응으로 분해해 최소한의 에너지 투입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별도의 수소 분리 공정 없이 고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생산방식과 차별화된다. 그와 더불어, 최근 ‘수소 저장/운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양산 준비하는 '쎄닉'과 클린룸 일괄 공사 계약 체결 향후 양산 위한 공장 구축에도 협력 예정 신성이엔지가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양산을 준비하는 쎄닉과 클린룸 일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충남 천안에 건설 중인 쎄닉의 연구 시설과 시험 생산 시설에 클린룸을 설치하는 공사로, 계약규모는 2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이번 클린룸 일괄공사는 제3세대 전력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웨이퍼의 연구 시설과 시험 생산 시설이다. 신성이엔지는 웨이퍼 생산의 최적 환경을 위하여 기존 클린룸보다 높은 수준의 청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FFU(Fan Filter Unit)와 친환경 고효율 공조 설비를 적용한다. FFU는 클린룸 상부에 설치되는 핵심장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한다. 쎄닉은 SKC의 SiC 웨이퍼와 관련한 기술 및 설비 등을 기반으로 지난 6월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6인치 전력반도체용 SiC 웨이퍼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에서 생산하는 SiC 웨이퍼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첨단 소재로 고전압이 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가 최근 ESG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설립된 VB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로,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회계에 반영하는 글로벌 표준 개발을 목표로 한다. VBA는 유럽연합이 기업 활동의 환경 영향을 측정·공시하는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녹색회계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는 등 ESG 표준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의장사인 독일의 바스프를 비롯해 BMW, 보쉬, SK 등 24개 글로벌 기업들이 VBA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포스코가 철강사로는 세계 최초 VBA에 합류했다.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후 2019년부터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 배출량 ▲탄소 감축 성과 4가지 관점에서 환경과 기업 활동이 상호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생산공정별 탄소 배출량과 친환경 철강제품의 탄소 저감 성과를 분석,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VBA 가입을 통해 ESG 글로벌 표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VBA 측정체계 및 방
12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 대상, 2022년 대기업 수출 전망 조사 우리 기업들이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의 26.6%의 급격한 증가율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2년 수출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150개사가 응답했다.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선박 8.1%, 전기전자 5.4%, 바이오헬스 2.2%, 철강 2.1%, 석유화학‧제품 1.7%, 자동차‧부품 1.1% 등이다. 기업 수 기준으로는 58.7%의 기업이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41.3%의 기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출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의 대다수(73.2%)는 세계 경제 정상화 및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교역 활성화를 수출 증가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외에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출 단가 증가(9.6%), 주요 경쟁국의 수출 경쟁력 약화(5.6%),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279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279조400억 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83%, 영업이익은 43.2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900억 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많다. 연간 매출은 증권가의 전망치(278조 원)를 웃도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망치(52조 원)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76조 원, 영업이익은 13조80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70조 원을 돌파한 이후 4분기에 또 다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 각각 늘었다.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4분기 실적에 일회성 특별격려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주요인사들을 초청해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정부에서는 김부겸국무총리, 홍남기경제부총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9개지역중소기업 대표 등은 온라인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라며, 중소기업계가 해법으로 제시한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소프트피브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나무 모듈 ‘솔트리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CES 2022에서 소프트피브이가 공개한 솔트리아는 태양전지를 나뭇잎 모양의 투명 PCB(회로기판)에 장착해 나무가 광합성 하듯 태양광 발전을 하는 시스템이다. 소프트피브이의 원천기술인 소프트셀을 센서나 통신칩 등과 함께 투명하고 플렉시블한 나뭇잎 모양 필름기판에 장착해 실제 나무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드는 점이 솔트리아의 특징이다. 소프트피브이는 솔트리아로 CES2021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솔트리아는 태양광 나무를 의미하는 ‘솔라트리’와 ‘유토피아’의 합성어다. 솔트리아의 각 잎사귀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는 나무뿌리처럼 매설된 ESS에 저장된다. 이런 구조 덕분에 가로수나 공원수 옆에 설치할 경우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적재적소에서 무한한 태양 에너지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마이크로 그리드를 실현할 수 있다. 솔트리아는 전력 생산과 공급 역할뿐 아니라 자체 생산한 전력을 다양한 센서와 통신칩에 공급해 응용 기능을 수행한다. 1W급 나뭇잎 숫자를 조절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2'의 본 행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 주요 호텔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CES는 예년과 같은 현장 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미국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몰고 온 코로나19 대확산의 격랑에 휩쓸리면서 주요 기업이 대거 하차하거나 온라인 참가로 방향을 틀었다. 한때 CES 참가 기업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은 일부 기업만 부스를 차렸다. 참가 기업이 종전의 절반 수준인 2100여개로 줄긴 했지만 '세계 최대 혁신 경연장'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 CES에서는 혁신을 위해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관행을 파괴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나왔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이 임박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이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사업 부문에서 M&A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내 재계에서는 파운드리, 차량용 반도체, 로봇, 전장까지 다양한 부문이 M&A 후보 분야로 거론된다. 메모리 반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협약 체결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에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조선·해양 등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와 함께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들의 공정 전문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팔란티어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인력 등을 제공한다. 계열사별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양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판매하는 전문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구축부터 운영에 이르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사업화 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 'FOS(Future of Shipy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