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시장 공략할 것" LG이노텍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시설·설비에 4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FC-BGA는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주로 쓰인다. 비대면 확산과 반도체 성능 향상에 따라 FC-BGA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는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에 FC-BGA 사업 투자에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앞으로 단계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투자 금액 4130억 원은 생산 라인을 만드는 데 투입된다. 앞서 LG이노텍은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지난해 말 FC-BGA 사업담당, 개발담당 등 임원급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판 사업 역량을 활용해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40년 가까이 기판소재사업을 통해 축적한 초미세회로, 고집적·고다층 기판 정합(여러 개의 기판층을 정확하고 고르게 쌓기) 기술,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IITP과 산단공, 경남TP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디지털 패권 신성장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디지털 패권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국산 제조 솔루션 확산 등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공급기업, 유관기관,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제조 분야 공급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포럼은 크게 2개로 나누어 1부에서는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 포럼’이, 2부에서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제조 실행 전략’의 주제로 여러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기조발제 이후 ‘디지털 패권, 실천 중심의 미래 대응 전략’의 주제로 IITP 전성배 원장,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 산단공 김정환 이사장, 경남TP 노충식 원장, 태림산업 오경진 사장,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의가 진행됐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현장 자동화를 촉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성과와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제조 지능화
새로운 차량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하도록 하드웨어를 추상화하는 플랫폼 제공 NXP 반도체가 S32G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실시간·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차량 통합 플랫폼인 S32G GoldVIP를 발표했다. S32G GoldVIP는 신속한 프로세서 평가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해당 플랫폼이 제공하는 실시간 활용 사례와 리소스 모니터링을 통해 S32G 성능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보안 클라우드 연결과 무선 업데이트도 제공된다. 더불어, NXP와 오픈소스 및 타사 소프트웨어의 사전 통합으로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새로운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 구축에 집중한다. 사용자는 이를 S32G 레퍼런스 디자인 보드(RDB2) 또는 골드박스 서비스 중심 게이트웨이 레퍼런스 디자인과 결합해 데스크톱, 연구실 및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 프로토타입을 간편하게 구축한다. 자동차 산업은 향후 ECU 통합, 데이터 기반 차량 서비스, 안전한 클라우드 연결 및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를 다루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주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필
지멘스 EDA 사업부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Accelerator - EDA Alliance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IFS의 최첨단 공정 기술로 제조되는 차세대 시스템온칩의 설계 및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IFS와 그 생태계 파트너 간의 협업 촉진을 위한 이 이니셔티브는 위험을 줄이고 설계 장벽을 해소하는 한편으로 상호 고객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FS Accelerator - EDA Alliance의 파트너는 인텔의 공정 및 패키징 기술을 조기에 이용해 툴과 플로우를 공동으로 최적화 및 향상시킴으로써 인텔의 기술 역량을 최고로 실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IFS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상급인 인텔 공정을 위한 동급 최상의 IC 설계 툴, 플로우 및 방법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IFS의 인증을 받은 초기의 Siemens EDA 제품군 중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Calibre nm 플랫폼은 물론 나노미터급의 아날로그, RF, 혼성신호, 메모리 및 커스텀 디지털 회로를 겨냥한 최첨단 회로 검증용의 AFS 플랫폼도 포함되어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조 사위키 IC-EDA
전기차 보조금, 작년과 달라진 점은?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예비 구매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이 합쳐져 지급되는 구조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 한 가지는 한 대당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가 줄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환경부 등 관할부처가 행정 예고한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에 따르면, 전기차 한 대당 지급되는 국비 보조금 최대 금액은 7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만 원이 낮아졌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올해 지원되는 전기차 보조금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은 지난해 최대 400만 원이었던 보조금이 올해 최대 200만 원으로 깎인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대당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가 줄었으나 현대, 기아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 출시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하에는 서울시와 다섯 개의 광역시에서 발표한 전기차 보급 물량 및 보조금을 살펴봤다. 서울특별시 올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전기차 보급 물량은 2만7000대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5만2400대
UNIST·경상국립대·KIMS, XAI 기술로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개발 인공지능을 이용해 개인용 비행체나 초고속 기차에 쓰이는 합금의 원소 조합과 제작 공정을 설계하는 기술이 나왔다. AI가 찾아낸 원소 조합과 공정으로 만든 합금 소재는 기존 상용 소재보다 강도가 20% 이상 세고, 연성은 2.5배 이상 뛰어났다. 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합금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포스텍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개발된 설계 기술은 AI가 특정 조합과 공정을 추천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기술이다. 합금 설계 시 최적의 첨가 원소 혼합 비율과 공정 조건을 찾아내는 일에는 일반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공동 연구진은 최적의 강도와 연성을 갖는 첨가 원소 조합과 공정 조건을 빠르게 찾는 딥러닝 AI 모델을 개발했다.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해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지닐 것으로 예측되는 합금의 공정 조건도 얻었다. 추천 과정 또한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실험 없이 설계자가 원하는 공정 조건을
자구안 이행 성공할 경우, 채권단 관리 체제 졸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2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인수한 테스나 지분 30.62%를 두산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2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테스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논의가 성사될 경우 두산그룹은 내달 초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와 테스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금액은 약 46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나는 주요 반도체 제품의 후공정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협력사로 두고 있다. 2020년 자금난으로 인해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000억 원을 지원받은 두산그룹은 현재 계열사 매각,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자구안 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두산그룹은 이르면 상반기 내에 채권단 관리 체제를 졸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두산그룹이 테스나 인수에 성공한다면 그간 자구안 이행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등 '캐시카우' 계열사를 매각했던
ADAS 아키텍처에서 분산형, 실시간 및 안전 데이터 처리 지원하는 고속 상호 연결 제공 분산형 및 이기종 컴퓨팅 시스템을 위한 고속 및 저지연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차세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필수 요소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업계 최초의 오토모티브 인증 4세대 PCIe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Switchtec PFX, PSX 및 PAX 스위치 솔루션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위한 최첨단 컴퓨팅 상호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부의 마케팅 및 애플리케이션 부디렉터인 크리슈나 말람파티(Krishna Mallampati)는 “마이크로칩의 오토모티브 인증 Switchtec 4세대 스위치 포트폴리오는 ADAS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CPU 및 가속기 빌딩 블록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업계 최저 지연 및 고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witchtec 4세대 PCIe 스위치는 ADAS 아키텍처에서 분산형, 실시간 및 안전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고속 상호 연결을 제공한다. PCIe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넘어 자동차 산업에서도 선호하는 컴퓨팅 상호 연결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PCIe는 C
테스의 지분 100%인 약 25만주 매매계약(SPA) 체결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에서 리사이클링으로 사업 확장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E-폐기물) 전문기업 '테스(TES)'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2월 21일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주주인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Navis Capital Partners)의 로드니 뮤즈(Rodney Muse) 매니징 파트너와 테스의 지분 100%(25만2076주, 약 10억달러(USD))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을 가졌다. E-waste는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하며 수명이 다한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저장장치 등 폐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 폐태양광 부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 분야 선도기업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거점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보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 총 21개국 43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
Arm이 새로운 오토모티브 ISP인 'Mali-C78AE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출시했다. Mali-C78AE ISP는 성능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며, 기능 안전성에 대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비전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Arm 오토모티브 및 IoT 사업부의 오토모티브 부사장인 쳇 바블라(Chet Babla)는 “차량용 카메라의 수와 정교함이 증가함에 따라 이미지 데이터의 높은 처리량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변환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능력도 증가하고 있다”며, “Mali-C78AE는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6대의 가상 카메라에서 데이터 처리 Mali-C78AE는 다양한 ADAS 기능에 필요한 휴먼 및 머신비전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처리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최대 4대의 실시간 카메라 또는 16대의 가상 카메라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Mali-C78AE는 처음부터 시스템 설계자가 ISO 26262 ASIL B 기능 안전성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안전 메커니즘과 진단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개발
구름3.0 모듈을 기반으로 한 호환성·보안성 확대 및 티맥스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 티맥스오에스가 구름 3.0 이 적용된 ‘Tmax구름’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티맥스오에스는 구름 3.0 모듈과 티맥스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기능을 업데이트한 ‘Tmax구름’을 공개하며 공공 및 금융 비즈니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max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OS다. 티맥스오에스는 작년 6월 구름 2.0 을 적용한 Tmax구름을 개발한 이후 단기간에 성능을 고도화한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았다. 금번 업데이트의 주요 사항으로는 ▲구름3.0 모듈을 기반으로 한 호환성 및 보안성 확대 ▲티맥스오에스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이 있다. 먼저 데비안11을 기반으로 호환성을 확대했다. 데비안10 기반이었던 기존 구름 플랫폼이 최신 CPU나 디바이스 지원에 제한적이었다는 단점을 개선했다. 또한 외부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인쇄 및 스캔이 가능해졌다. exFAT 파일 시스템을 지원해 윈도우OS, 맥OS 등 타 OS에서 포맷된 외부 드라이브를 Tmax구름에 연결할 수 있으며 파티션 생성을 할 수 있다. 구름 3.0의 보
LG에너지솔루션은 머신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변경석 박사를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전무)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변 박사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서 핵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하며 자율주행차·산업용AI·클라우드AI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변경석 박사가 엔비디아에서 불량 탐지 및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안정을 위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고, 자율주행차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 박사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학사, 미국 스탠포드대학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를 졸업한 뒤 HP와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변 박사는 앞으로 CDO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주도하고, 제조지능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엔비디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 작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박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과 나아가 한국 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방위적 혁신 이끌어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시키는 역할 도맡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관계사인 SK텔레콤 회장직을 맡아 미래 먹거리인 AI(인공지능) 사업을 직접 챙긴다. SK그룹은 21일 "최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이사회에 참여하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의 경우 미등기 회장을 맡고 있다. 보수는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받는다. 최 회장이 미등기 회장이 되더라도 SK텔레콤의 일상적 경영활동은 전문 경영인인 유영상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경영진이 담당하고, 주요한 의사 결정도 김용학 의장을 비롯한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최 회장은 그동안 SK텔레콤 회장직을 맡는 것을 놓고 숙고해왔으며, SK텔레콤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들과 사전에 만나 의견을 구한 결과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룬
지역기업에 제조 AI 통해 제품 품질 향상, 업무 효율성 증대, 작업환경 개선 등 기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캐나다 워털루대학이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부산 지역 제조혁신 사업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를 중심으로, 2020년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경남 창원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 부품 고장 상태 진단’, ‘조립 지능화’, ‘효과적인 공구 관리 및 제품별 최적 맞춤 가공’ 등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KERI와 부산광역시, 창원시가 제조 AI 사업의 혜택을 동남권 전반으로 넓혀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에는 KERI와 부산광역시, 캐나다 워털루대학이 지역에서의 AI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부산광역시 2개 기업(대양볼트, 태화정밀공업)의 제조 현장에 AI 기술 도입을 시작한다. 자동차 부품 및 장비 생산 전문 업체인 대양볼트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고주파 열처리 AI 기술’이 적용 및 구축된다. 기존 사람이 행하던 고주파 열처리 과정은
SiC 및 GaN 기반 제품으로 연간 20억 유로 매출 예상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와이드 밴드갭(SiC 및 GaN) 반도체 분야에서 상당한 생산 능력을 추가해 전력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에 2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세 번째 모듈을 건설한다. 새로운 모듈이 완공되면 SiC 및 GaN 기반 제품으로 연간 20억 유로의 추가 매출이 창출될 것이으로 보인다. 인피니언은 이미 3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S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 기반 솔루션에 비해 효율, 크기 및 비용 면에서 더 나은 시스템 성능을 제공하며,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 태양광, 운송, 드라이브, 자동차 및 EV 충전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인피니언은 2020년대 중반까지 SiC 기반 전력 반도체 10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N 시장도 2020년 4700만 달러에서 2025년 8억1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은 첨단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광범위한 GaN IP 포트폴리오 및 대규모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팹은 오는 6월 착공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