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스페셜티 파악해야...변화는 우리에게 기회 될 것"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스페셜티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이날 SK하이닉스 사내방송으로 방영된 'SK하이닉스 창립 40주년 특별대담'에서 "(범용 제품 중심) 과거 방식을 벗어나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메모리 사업은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으나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들면서 빅테크 기업이 메모리 반도체에 요구하는 사양이 다변화하고 있다. 이에 곽노정 사장은 "메모리는 계속해서 고객 요구에 맞춰 차별화돼야 하고, 이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스페셜티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노정 사장는 반도체 미래 기술과 관련해 메모리, CPU(중앙처리장치), 시스템 반도체 간 경계가 없어지고 기술 융합이 이뤄지리라 예상했다. 그는 "메모리 자체에 연산 기능을 넣은 PIM(지능형반도체) 같은 제품이 고도화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사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이탈리아의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Iveco Group) 산하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Iveco Bus)와 함께 ‘E-WAY H2’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적재량을 갖춘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E-WAY H2’는 12m 길이의 수소전기 저상 시내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기반으로 효율적인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제공할 계획 지코어는 오늘 본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CNP) 개발 기업인 암페어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코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암페어의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RM 아키텍처 기반의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인 ‘암페어 알트라’가 결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제 지코어 가상 머신(VM)은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인 ‘암페어 알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에서 엣지 클라우드에 이르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암페어 알트라 프로세서는 예측 가능한 고성능, 확장성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CN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CPU다. 암페어의 프로세서는 세계 유일의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를 제공해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병렬 처리할 수 있어, 고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데이터 센터는 동일한 전력 사용량으로 랙당 더 많은 컴퓨팅 용량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단일 노드에서 암페어, 인텔, AMD 프로세서의 성능을 비교한 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는 국내 사출 금형 제조사 한국몰드에 자사 워크엔씨(WORKNC)와 m&h 프로브, 레이저 트래커 및 다관절 측정기 등 토탈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정밀 측정 작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엔씨는 금형산업에 특화된 최고급 자동화 CAM 소프트웨어로, 3축부터 5축가공에 이르기까지 서페이스 또는 솔리드 모델의 CNC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한국몰드는 헥사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공조건 DB를 구축해 현재 워크엔씨 이용률을 평균적으로 80%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워크엔씨의 뛰어난 조도와 편집 기능은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형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시간 단축으로 제조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몰드 NC 가공팀은 "헥사곤과의 협력으로 약 50%가량의 획기적인 가공시간 절감이 가능했다"며 "시간과 정밀도가 중요한 제조업의 특성상 워크엔씨는 일반 CAM 소프트웨어보다 조도, 편집, 황삭 및 잔삭 가공에 뛰어난 성능으로 초정밀 금형과 제품 생산에 압도적인 이점을 보유한다"고 전했다. 고품질 정밀 측정에 사용된 레이저 트래커와 다관절 측정기는 1초당 120만
기계 가공 생산에서는 진행 중인 밀링 공정 중 공구 마모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없었다. 그러나 결함이 있는 공구는 품질 저하, 불량품 증가 및 재작업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연구원 IP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카메라 및 이미지 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이미 공작기계에 사용되어 공구 마모를 기록하고 평가할 수 있다. 오늘날까지 절삭 공구의 마모 상태는 측정 현미경, 소형 확대경 및 공구 세팅 장치를 사용하여 기계 외부에서 수작업으로 검사되는데, 모든 절차는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현미경은 또한 값비싸고 휴대용 돋보기는 마모 지표를 측정할 수 없으며 공구 설정 장치는 최첨단 윤곽을 캡처할 수 있지만 마모 유형을 식별할 수 없다. 각각의 경우에서 측정은 제조가 완료된 후에만 수행할 수 있으며, 공정에 개입하기에는 너무 늦다. ‘CAMWear 2.0’ 프로젝트에서는 프라운호퍼 IPT의 연구팀이 프로젝트 파트너와 함께 밀링 공정 중 거의 실시간으로 절삭 공구의 마모 상태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측정 시스템, 공구 마모 감지의 약점 극복 연구원들은 이를 위해 밀링 머신에 현
3D 스캐닝 및 검사 솔루션의 선도적인 개발 업체인 LMI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장 소한별)는 4K+ 해상도의 스마트 3D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 센서인 Gocator 2600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리마스터링된 Gocator 2600 시리즈는 더 빠른 기본 스캔 속도, 향상된 데이터 품질, 증가된 스캔 다양성 및 더 높은 4K+ 해상도를 위해 최적화되었다. Gocator 2600 시리즈는 다양한 해상도 및 시야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EV 배터리, 가전 제품 및 반도체 제조의 소형 부품에서 자동차, 고무 및 타이어, 식품 가공, 건축 자재 및 일반 공장 자동화의 대규모 커버리지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을 검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LMI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마크 래드포드(Mark Radford)는 "리마스터링된 Gocator 2600 시리즈는 EV 배터리, 가전 제품, 반도체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고객 피드백에서 직접 영감을 얻은 전략적이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통해 미세 조정된 4K+ 레이저 프로파일링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Gocator 2618 모델은 반도체 볼 그리드 배열(BGA)과 같은 소형
서울교통공사-서울디지털재단,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서울교통공사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지하철 내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재단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 추적 모델 기획 연구'를 진행한다. 지하철 안에서 이상행동이 발생할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해 관제 담당자와 현장에 이를 알리도록 하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폐쇄회로(CC)TV 영상의 묘사 정보와 행동 패턴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12월까지 기술 테스트와 모델 설계를 마치고 서울지하철 5호선 중 한 역사를 선정해 기술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기술력이 검증되면 이후 전 역사에 확대 적용하게 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이상행동 탐지 추적 모델은 지하철 내 난동 등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공사의 인프라와 재단의 기술 역량을 접목해 안전한 지하철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 도시철
KT는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 거상글로벌과 외식 사업 디지털 전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거상글로벌의 프랜차이즈 한식당 '풀초롱밥상'에 테이블오더 브랜드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도입한다. 거상글로벌의 신규 성장 사업인 스크린 골프장에 테이블오더와 AI 서빙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전무)은 "거상글로벌의 전문화된 한식 사업 경험에 KT의 기술을 더해 소상공인과 식당 고객들에게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8월만 6조원대 수입…'가격전쟁'에 코나·레이·토레스 등 中배터리 장착 늘어 치열해진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 완성차 업체들도 중국 업계가 주도해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을 늘려가는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액은 44억7천만달러(약 6조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6%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입액만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수입액 34억9천만달러를 훌쩍 넘겼다. 우리나라가 올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전기차용 배터리는 46억3천만달러 규모였는데 이 중 중국산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중 전기차용 배터리 수출액은 6,600만달러로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한 품목에서만 6조원 가까운 대중 무역적자를 본 것이다. 리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중간재에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도 새로운 대중 무역적자 요인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중국산 LFP 배터리 채택 확대가 가파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까지만
2019년부터 코드명 '아테나' 개발…오픈AI도 개발 검토 경쟁 가속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자사 제품에 발빠르게 접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공개할 것으로 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MS는 11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수년에 걸쳐 개발한 AI 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정보통신(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MS의 AI 칩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유사한 형태로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구동을 위해 설계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이 매체는 MS가 2019년부터 '아테나'(Athena)라는 코드명으로 AI 칩을 개발해 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S는 자체 칩 개발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공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생성형 AI 훈련에 필요한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H100의 경우 개당 3만 달
더싸인이 올해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서 비접촉 광학식 3차원 측정기 ‘InfiniteFocus SL’를 전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싸인은 오스트리아 광학 솔루션 기업 Bruker Alicona사와 비접촉 광학식 3차원 측정기 총판 계약을 맺은 업체다. 더싸인 관계자는 “정밀금형·자동차·의료·항공 등 분야 품질관리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Bruker Alicona 측정기를 소개했다. 이번 SMATOF 2023 더싸인 부스에는 Bruker Alicona사 비접촉 광학식 3차원 측정기 InfiniteFocus SL가 배치될 예정이다. InfiniteFocus SL은 Focus Variation 기술 기반 광학식 3차원 측정기로, ISO 4287·4288·25178 등 표면거칠기 측정 규격이
자율주행 기반 로봇 솔루션 업체 위고로보틱스가 실내 자율주행 로봇, AI 로봇 등 프로그래밍 및 개발을 위한 로봇 플랫폼 ‘LIMO’를 SMATOF 2023 전시장에 내놓고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위고로보틱스는 제어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산업에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 업체다. 물류 이송·순찰·방역·교육 등 자율주행 영역 목적형 로봇을 위한 시스템 통합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측정 및 계측 분야의 목적형 로봇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교육 영역에도 역량 및 투자를 확대해, 엔지니어 발굴 등 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위고로보틱스는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원프레딕트가 이달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GUARDIONE Substation)과 가디원 모터(GUARDIONE Motor) 등 예지보전 솔루션 두 종을 참관객 및 관계자에게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FA솔루션·제어 및 계측·센서 및 비전·소프트웨어·물류 솔루션·로봇·3D 프린팅·금속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기에 로봇산업 특별관, 창원시 디지털 혁신 협력관, 3D 프린팅 특별관, 푸드TECH 라운지 등 특별관도 구성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및 IoT 기술 기반 설비 예지보전 디지털 솔루션 업체다. 원프레딕트 솔루션은 에너지·유틸리티·석유 및 가스·제조 등 산업 분야 내 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상태를 예측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원프레딕트 관계
에브리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에 참여한다. 산업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15개국 200여 개 업체, 800여 부스와 3만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022 로보월드보다 100부스 이상 확대됐다. 2023 로보월드에서는 국제 로봇 컨퍼런스, 국제 로봇 콘테스트, 화상 수출 상담회, 구매 상담회, 신제품 런칭쇼,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참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에브리봇은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로보월드에 참여해 회사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청소 로봇과 서빙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및 서비스 로봇 홍보와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로 확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로봇을 처음으로 수익화하여 국내 로봇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서비스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로보티즈는 김병수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병수 대표이사는 자사의 보통주 5,000주를 매입했다. 총 1억 1505만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으로 김병수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3,505,000주로 증가했다. 앞서 김병수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보통주 1만 72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김병수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 차원에서 실행됐다. 로보티즈는 최근 7월과 8월 각각 해외와 국내에서 실내 및 실외 ‘개미(GAEMI)’ 신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 사업 분야의 매출 확장과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11월 17일 예정되어 있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이 배송,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생활에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율주행로봇 시장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보티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로보티즈는 기존 모델의 실외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하여 자율주행로봇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