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옛 왜관공장을 ‘엘앤에프 인재개발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9월 초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 준공된 엘앤에프 왜관공장은 지난 20여 년간 양극재 생산의 출발점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전환은 단순한 생산 기능 종료가 아니라,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 양성과 협력사 상생을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이라는 전략적 선택이다. 엘앤에프 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정부의 ‘산업전환형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연간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기반으로, 약 50개 협약 기업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인재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최초로 설립한 인재개발원을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육성해 협력사들의 배터리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업에는 배터리 산업 동향에 부합하는 산업전환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필수 지식을 전파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함께 육성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이차전지 제조공정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친환경차 산업 Value Chain 이해 ▲리튬 이차
KAIST는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국내 로봇 스타트업들이 조선소와 도심 현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벽과 천장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산업용 보행 로봇과 강남 도심 속을 걸어 다니는 휴머노이드 보행 로봇이 상용화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디든로보틱스와 유로보틱스다. 디든로보틱스는 철제 벽면과 천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업할 수 있는 ‘승월(昇越) 로봇’ 기술을 상용화해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 자동화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 2024년 3월 KAIST 기계공학과 휴보랩 DRCD연구실 출신 4명이 공동 창업한 디든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DIDEN 30’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과 족형 다리 구조, 자석 발을 결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DIDEN 30은 선박 건조 현장에서 구조물로 빽빽하게 설치된 철제 보강재(론지)를 넘는 ‘론지 극복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선박 내부의 좁은 출입구인 액세스홀을 통과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2026년 하반기부터는 용접·검사·도장 등 실제 작업 투입을 목표로 성능 개선
항공우주 분야에서 로켓 과학은 임무 목표 설정과 운용 환경 분석, 궤도 경로 계획은 물론 로켓 구조 설계, 추진 방식 개발, 규제 준수 확보까지 폭넓은 과정을 아우른다. 이러한 복잡한 절차는 설계가 충분히 견고하고 규정을 충족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미션 엔지니어링(Mission Engineering)’ 단계에 해당한다. 최근 항공우주·방위(Aerospace and Defense, A&D) 산업에서는 자율 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설계 초기 단계부터 기능성과 규제 준수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 정밀하고 효과적인 미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와 전용 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성공적인 미션 엔지니어링을 위해서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율 시스템의 아키텍처와 설계, 운용 환경과 시나리오, 임무 목표, 그리고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전 과제와 기회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설계 참조 임무(Design Reference Mission, DRM) ▲운용 개념(Concept of Operations, ConOps) ▲운용 설계 도메인(Operatio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굿웨어몰’이 추석을 맞아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13일 오전 8시 59분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굿웨어몰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매일 1000포인트 지급(당일 사용 한정), 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기간 중 1회 한정), 기본 적립 외 1% 추가 적립 등 ‘삼중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내 참여할 경우 최대 1만3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매년 명절 시즌 동안 굿웨어몰에서는 패키지 아이템이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 지난해 추석에는 ▲폴햄 레이어드 반팔티 2팩 ▲심리스 브리프 ▲튜블러 5팩 반팔티 ▲키즈 P 로고 맨투맨 등 실속형 세트 상품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도 명절을 앞두고 트래픽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굿웨어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96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 9월 19일 진행된 ‘팸데이’에서는 하루 만에 앱 설치 7660건, 신규 가입 2720명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 대비 4~5배 높은 수준으로 명절을 앞둔 소비자 방문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굿웨어몰 관계자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고객과 매일 만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는 NI와 누비콤과 함께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NI 정구환 한국 지사장, 누비콤 신동만 사장,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센터장), 권대웅 부학부장, 황순민 교수, 송익현 교수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NI의 LabVIEW, RFmx 등 5억 원 규모 소프트웨어 지원이 발표됐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 김민수 부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황희준 공과대학장이 참석해 감사패 증정과 명예의 전당 동판식이 진행됐다. 이기정 총장은 “학생들이 NI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술혁신공유대학을 확대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과 성과 공유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술 확산 협력을 추진한다. 한양대학교는 NI·누비콤 제품을 활용한 실습 및 연구 확대, 기술 마케팅과 무선 핸드북 제작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NI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리퀴드쿨링(Liquid Cooling)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는 올해 초 인수한 모티브에어(Motivair)와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퀴드쿨링 솔루션으로,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열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고성능 컴퓨팅 및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랙 당 전력 밀도는 140kW를 넘어 1MW 이상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AI칩이 더욱 뜨겁고 조밀해지면서 기존 공기 냉각 방식으로는 이러한 고발열 환경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쿨링이 데이터센터 전력 예산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리퀴드쿨링은 공기 냉각 대비 최대 3000배 효율적인 열 제거 성능을 제공하며 칩 수준에서 직접 열을 제거해 냉각 효율과 에너지 사용량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직접 리퀴드쿨링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퀴드쿨링 솔루션은 높은 GPU 밀도와 전력 수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CDUs(Coolant Distribution Unit) ▲후면 도어 열 교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와 제조 현장에서는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데이터가 진단과 치료, 공정 개선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AI 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데이터품질진단서비스 ‘스마트MDQ’가 국가 공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스마트MDQ는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등 9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MDQ는 우수조달품목 선정 대상 자격을 확보하며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근로자 AI 어시스턴트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마트MDQ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지원 ▲메타데이터와 실제데이터 분석 정확성 보장 ▲데이터 품질진단 업계 최초 CSAP 인증으로 보안 강화 ▲의료
하반기 공개 채용 실시...18개 직무 모집 이노그리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클라우드 가상화 영역에서의 입지를 넘어 AI 기반 데이터센터 솔루션 리더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연동 스케일아웃 클라우드 기술개발’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혁신을 본격화했다. 이번 공개 채용은 이러한 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SW개발 ▲AI 솔루션 개발 ▲기술지원 ▲영업 ▲MSP ▲Pre-Sales ▲재무 등 총 18개 직무다.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노그리드는 지원자가 이력서 제출 시 인재를 추천해 동반 입사할 경우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최대 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친구따라 이노가자’ 이벤트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 ‘클라우디버스(Cloudiverse)’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과 입지,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도로 1300원대로 내려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4일(16.2원) 이후 최대다. 환율은 3.4원 내린 1409.0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워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었고 25일에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0원대로 올라섰으며 26일엔 1410원대로 더 상승했다. 미국의 3500억달러 현금 투자 압박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배경으로 풀이됐다. 이날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더해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7.948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 배경으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이 꼽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5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이하 MSF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MSF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우리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MSF의 주제는 제조 AX(AI Transformation)로, 미라콤아이앤씨는 우리 제조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을 통해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를 달성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 MSF에는 421개사에서 780여명이 사전등록을 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자산 기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집단 중 9개 기업 집단의 제조 계열사들이 참여해 제조 기업들이 주목하는 행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의 핵심은 미라콤아이앤씨 이송완 랩장이 발표한 ‘Nexphere AI’였다. Nexphere AI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준비해 온 제조 AI로, Nexphere Platform 위에서 빅데이터 솔루션인 Nexphere Analytics와 협업 솔루션인 Nexphere Chat을 제공한다. Nexp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 및 몰렉스와 협력해 최신 소형화 설계 동향을 담은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소형화되는 전자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가 11인의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소형화 설계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해결 방안을 다양한 전문가 시각에서 다룬다. 오늘날 엔지니어들은 소비가전과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부터 첨단 계측·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더 작고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제품을 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전자책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와 함께 ADI 및 몰렉스의 통합·패키징·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마우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VAL-AD3530RARDZ 평가 보드는 ADI의 AD3530 및 AD3530R DAC(Digital-to-Analog Converter)를 활용한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한다. AD3530과 AD3530R DAC는 출력 전압과 전류, 내부 다이 온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는 통합 멀티플렉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디바이스에는 POR(Power-On Reset)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유효한 쓰기 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FiRa 컨소시엄 이사회에 합류했다. ST의 거리측정 및 커넥티비티 부문 사업본부장 리아스 알-카디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FiRa는 보안 정밀 거리측정과 위치확인 UWB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산업 협의체다. ST는 이번 참여를 통해 UWB 기술 표준화 및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T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 낮은 전력 소모, 강화된 보안을 가능하게 한 IEEE 802.15.4ab 개정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개선 사항은 ▲자동차 액세스 및 디지털 키 ▲스마트홈 자동화 ▲차세대 Io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802.15.4ab 표준이 CCC(Connected Car Consortium) 디지털 키 에코시스템에 통합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및 컨슈머 시장에서 UWB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케이 용 FiRa 컨소시엄 이사회 의장은 “ST가 스폰서 레벨 회원사로 승격하며 이사회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리아스 알-카디 본부장의 경험과 리더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어와 국내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MS와 협업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모두 구현한 모델이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생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적 AI 지표를 측정하는 자체 정량·정성 평가에서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전문 지식 등 주요 항목에서 GPT-4o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사·한국어·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
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