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코드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주최하고 빅모빌리티가 주관사로 선정된 ‘2025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제틱에이아이와 함께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 산하 기관인 RAPA가 주최하는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정보통신 기술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빅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주차장 ‘트럭헬퍼’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혁신 기업이다. 도시의 다양한 ‘Dead Space’를 재생해 화물차 주차장으로 만들고 있다. 2025년 4월 현재 전국 34개, 2만5000평의 화물차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누코드는 노르딕세미컨덕터, 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 중인 국내 모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저전력 무선통신 MCU 모듈과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국내 로봇 전문기업 럭스로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및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제틱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업으로 기존 시장내 플레이어들의 접근인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가 아닌 모바일 AI
LG전자는 오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을 시작으로 2025년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제품은 100형 QNED 에보, 무선 QNED 에보 등 중소형부터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2025년형 QNED TV는 더욱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 재현율을 높였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헤르츠(㎐)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무선 전송 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또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
원/달러 환율은 28일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0.7원 오른 1437.2원이다. 환율은 2.0원 상승한 1438.5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는 미·중 통상협상 진전 소식에 그간의 약세를 되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일본과 관세 문제를 합의하는 데 매우 근접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CNN과 중국 차이징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125% 추가 관세 철회 조처를 내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01을 기록 중이다. 다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99.90원보다 0.90원 높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6% 오른 143.58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기획한 아카데믹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함께, 수상할 경우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공계 및 공학을 전공한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3일까지 개인 또는 최대 3인의 팀 자격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구조 해석 ▲전자기 해석 ▲유체 해석 ▲열 해석 및 멀티피직스 ▲광학 해석 ▲최적 설계 및 AI 활용의 6개 부문으로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 이후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챌린지 예선 기간으로,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내에 연구에 대한 최종 결과를 PPT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PPT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본선 진출자에 개별 연락해 본선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본선은 7월 첫째 주에 치러지며 당일 발표 및 수상자
변동성이 심한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는 특히 배터리로 작동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반응하면서도 최소한의 전력만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저전력 주변장치를 통합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PIC16F17576 MCU 제품군을 출시했다. PIC16F17576 MCU는 새로운 저전력 비교기와 전압 레퍼런스 조합이 특징이다. MCU의 코어가 슬립 모드(절전 상태)일 때도 작동할 수 있어, 3.0µA 미만의 매우 적은 전류만으로도 계속해서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APM(아날로그 주변 장치 관리자, Analog Peripheral Manager) 기능은 활성화된 주변장치를 제어해 전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신호를 불필요한 전력 낭비 없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PIC16F17576 MCU는 변동성이 큰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됐으며 소프트웨어로 제어 가능한 게인 래더(gain ladder)를 갖춘 연산 증폭기(op amp)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하나의 연산 증폭기
미라콤아이앤씨가 대상웰라이프 공장에 자사의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인 ‘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의 Nexplant MESplus CE가 도입되는 곳은 대상웰라이프의 천안 1, 2공장으로 두 공장은 건강식품 생산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구축 완료 후 5년간 대상웰라이프에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주사인 대상홀딩스는 수년 전부터 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대상홀딩스는 대상웰라이프가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또 대상정보통신 역시 그룹의 IT 계열사로서 대상웰라이프 그리고 미라콤아이앤씨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원활한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Nexplant MESplus CE 구축을 통해 미라콤아이앤씨는 대상웰라이프 공장의 디지털화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우선 시스템을 통한 재료 오투입 방지로 레시피 변경에 따른 불량을 막아 식품 안정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K-System Ace Intelligent & Integrate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AI 기반의 ERP 시스템에 그룹웨어,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결합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신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ERP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반복 업무 자동화 ▲ERP업무 처리 방식 간소화 ▲생성형AI 기반의 보고서 작성 ▲모바일 연계 기능 확장 등 실무자의 업무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계약문서 관리, 퇴직금 시뮬레이션, 이력서 분석, 회계 전표 처리, 생산 리드타임 분석, 원가 결산 보고서 자동 생성까지 실무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연속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 1개사가 함께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13개사가 참여한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올해 363개사로 크게 늘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각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전날 아마존웹서비스가 주최한 ‘2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가 “작년 미국 내 점유율이 4위에서 2위로 올랐고 ‘미국산’(메이드 인 USA) 중시 시대를 현지 점유율 증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언론 간담회를 열고 “이번 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 기술 지원을 담당할 시카고 테크니컬 센터(CTC)를 열면서 미국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공작기계는 금속을 깎아 고정밀 부품을 만드는 기기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제조업 전반에 꼭 쓰이는 기초 설비로 꼽힌다. DN솔루션즈는 세계 시장에서 공작기계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장 기기 부품을 공급하고 유지·보수를 하는 ‘하드웨어 솔루션’도 지원하며,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는 공장 자동화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매출 비중은 수출이 약 80%, 내수가 20%다. DN솔루션즈는 현재 한국(창원)과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다. 미국 사업장은 없지만 현지 여러 업계와 연계가 탄탄한 만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강화 기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DN솔루션즈는 이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의 성능 평가 방법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반사파 분석을 통해 물체의 3차원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로, 고정밀 3차원(3D) 인식이 가능해 자율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자료에 따르면 라이다 관련 시장은 지난해 약 1조1000억 원에서 2029년 4조9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5%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라이다 표준은 측정 거리·각도·속도의 범위와 정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표준화가 이뤄졌다. 또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개발돼 업계 협업, 중복시험 최소화,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은 이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표준화 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라이다, 레이다(RADAR),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유망 핵심 부품의 표준화 추진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
SK온이 아마존이 선택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에 약 4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약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는 준중형급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규모가 약 4조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사는 추후 차량 생산이 늘어날 경우 상호 합의 하에 배터리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슬레이트는 202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최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비밀리에 투자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슬레이트는 내년 2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로 책정하는 게 목표다. 차량 제조공정과 디자인 등을 단순화해 판매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색상도 한 가지로 출시된다. 대신 도장과 내·외장을 바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키트가 구비돼 고객이 취향과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루프랙을 장착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1분기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434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491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여기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생산 세액공제(AMPC) 1094억 원이 포함됐다. AMPC 수혜 규모는 전 분기(249억 원)보다 845억 원 늘었다. 매출은 3조176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순손실은 2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전분기 대비 16.4% 감소한 2조980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524억 원이다. 전기차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9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선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소정보기술이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서 사이냅소프트 부스 파트너존에 참가해 양사의 기술협력 기반 솔루션과 생성형AI 혁신사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AI EXP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컨퍼런스 및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미소정보기술은 AGI(범용 인공지능)와 분야별로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과 다양한 혁신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양사의 사업 제휴 이후, 공공 부문 협력 및 생성형 AI 사업화, 공동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해오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AI EXPO에서 미소정보기술은 ‘AGI Thinks, Agent Acts!’(AGI로 생각하고, 에이전트로 행동한다)를 주제로 병원 판독문, 건강검진기록(PHR), 건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한 AI자율공정 등 기업과 현장에 축적된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정형화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허위 정보 생성)을 최소화하기
SK텔레콤이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포함, 한층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eSIM(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포함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킹 피해를 최초로 인지한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진행된다. 다만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9~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해, 고객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을 무상 교체해준다. 시행 시기
위브가 대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2025 터치 타이완’에 참가해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반디’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마이크로 LED 제조 전 공정을 대상으로 불량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광발광(PL) 분석 기술을 활용해 LED 소자의 외형, 색도, 발광 형태 및 세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LED 재료가 되는 웨이퍼 품질 검사 또한 가능하다. 광발광은 반도체와 일부 나노 물질이 빛 에너지를 흡수한 뒤 특정 파장과 밝기의 빛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이를 분석하면 물질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터치 타이완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마이크로 LED,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 등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에이유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포함, 300여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한국과 대만이 주도하는 아시아 LED 산업은 고속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위브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브의 마이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