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엑스포, 탄소중립 콘퍼런스 통합...356개사 1157개 부스 참여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기술 선보인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 업계 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 알린 두산과 투자유치 활동 전개한 지자체들 재생에너지, 수소, ESS, 에너지 모니터링 등 에너지 관련 산업 기술들을 총망라한 전시회가 개최됐다.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 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11월 2일 막을 열었다.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기존의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통합해 개최됐다. 총 356개 사가 1157개 부스로 참여했고, 에너지혁신벤처관, 신재생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특별관, 탄소중립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에어·냉장 등 가전 업계에서는 각사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 모드'를 통해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전기기 제어 솔루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선보였고, LG전자는 고성능 A
트리나솔라가 600W+ 시대로 접어든 태양광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와 이에 대한 트리나솔라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저탄소 발전은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The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는 2050년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C로 제한한다는 가정하에 태양광 PV 캐파(생산능력)는 14,000GW 이상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양광 에너지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계산한 값인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nergy, 이하 LCOE)을 동시에 줄일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의하면 태양광 LCOE는 지난 10년 동안 약 84%가량 줄었다. 트리나솔라는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LCOE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 태양광 기업으로 다년간의 기술 개발과 경험을 통해 고출력, 고효율, 고신뢰성, 고에너지 수율 요소가 LCOE을 줄이는 데 필수적임을 입증했다. 이에 LCOE 지향 원칙에 부합하는 R&D 및 상업화를 촉진하며 태양광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에 관심 높은 이들에게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소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두 가지를 제안했다. 엔라이튼은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비어 있는 땅이나 지붕, 옥상 등이 있다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주가 돼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 모바일 재생에너지 자산 관리 플랫폼 ‘발전왕’ 내 ‘사업부지 검토 서비스’를 통해 주소만 입력하면 발전 사업 가능 여부 및 예상 발전량과 수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토 가능한 부지는 ▲공장, 창고, 축사의 지붕 ▲놀고 있는 시골 땅 ▲우리 집 옥상이나 마당의 빈 공간 등이다. 해당 부지를 활용해 ▲전기 판매 사업 ▲지붕 임대 ▲전기 자가소비 등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발전 사업이 가능할지 타당성 검토가 진행된다. 최근 전력판매단가(SMP)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상승돼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성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발전왕을 통해 사업부지 타당성 검토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이후
루트에너지가 성황리에 모집 중인 가덕산 2단계 주민참여 펀드에 투자 대상을 확대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발전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 사업은 지역 주민을 발전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시켜 이익을 나누는 이익공유모델이다. 루트에너지는 10월 17일부터 개인투자자를 모집했으나 투자 및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안정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투자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지난 11월 1일부터 소득적격 투자자를 시작으로 법인 및 전문투자자로 확대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11월 25일까지다. 상품별 최대 투자한도는 소득적격 4천만 원, 법인 및 전문투자자의 경우 상품별 모집금액의 40%인 8억 원이며 2개의 펀드상품에 각각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최대 20년간 연 11%(세전) 수익을 분기별로 지급받게 된다. 투자 및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 및 법인·기업은 태백시청 본관 2층 상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루트에너지 투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투자 및 상담도 가능하다.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은 총 3단계로 계획돼 올해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사업은 강원도와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
설악산 대청봉 등에도 5G 개통…전국 품질 향상 주력 LG유플러스가 11월 1일부터 자사가 구축한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할당받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3.42~3.5㎓ 80㎒폭 주파수와 함께 도합 100㎒폭을 이용해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도 새로 할당된 주파수를 통해 향상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강원도의 명소인 설악산 대청봉에도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커버리지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5G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전국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11월부터 LG유플러스가 5G 커버리지를 구축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100㎒ 주파수로 최고의 5G 품질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인 5G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해 빈틈없는 구축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발광소자의 삼원색 세계 최고 효율 달성 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를 이용해 고효율‧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구현된 디스플레이는 얇고 유연해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UNIST 신소재공학과의 최문기 교수팀과 DGIST 에너지공학과의 양지웅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표면제어로 초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패터닝(patterning)은 박막을 반복적으로 식각하는 과정을 통해 반도체 칩 내에 집적회로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로 만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삼원색(빨강, 초록, 파랑) 모두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공동 연구진은 새로운 공정으로 매우 얇은 ‘피부 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도 제작해 다양한 변형에도 대응 가능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양지웅 DGIST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간단한 방식으로 유기 반도체 층을 도입해 패터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적·물리적 결함을 억제했다”며 “이 기술로 형성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층은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입자 간 간격이 줄고 정공수송층과의 계면 특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SWING)이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와 블록체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윙은 현재 8만대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190만 명 이상, 월간 이용자 수는 70만 명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스윙은 올해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효율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NFT 기반 디지털 자산화 솔루션,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등을 보유한 블록오디세이의 기술 역량을 활용할 계획에 있다. 블록오디세이의 기술을 통해 스윙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스윙 파트너 기반 위탁운영 프로그램 사업화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스윙의 모든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되며, 위변조가 불가능한 수익, 관리 이력, 지역 정보 데이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투명한 데이터 공개를 바탕으로 보다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2, 11월 24, 25일 개최 경상북도 포항시와 SNE리서치가 오는 11월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2(POBATT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POBATT 2022는 지난 2020년부터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포항시는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최근 3년 연속 배터리 우수특구로 지정, 배터리 산업분야에서 국내 리사이클링 산업의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스코 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정부 및 지자체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참관 가능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CNGR Advanced Material(이하 CNGR)의 덩웨이밍 대표가 축사와 연설을 맡는다. CNGR은 ZOOMWE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주요 전구체(양극재의 원료로 사용하는 금속 화합물) 제조 업체다. 기조연설은 LG에너지솔루션 정혁성 상무가 진행한다. 이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성일
삼성SDI가 3분기 매출 5조 3680억 원, 영업이익 5,6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특히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5천억 원 돌파는 최초다.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9282억 원(56.1%), 영업이익은 1924억 원(51.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72억 원(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9억 원(31.9%)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삼성SDI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4조 83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전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 전분기 대비 9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
11월 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업계 관계자 200여명 대상으로 포럼 개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KADF 2022(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를 개최한다. KADF는 앤시스의 대표 연례 행사로, 자율주행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자율주행 개발과 평가를 위한 SOTIF와 시뮬레이션’ 이라는 주제로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200여 명의 자율주행 관련 정부 기관, 기업 및 유관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용화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자율 주행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특히 명백한 시스템 결함이 없이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작동이 보장되어야 한다.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는 ‘의도된 기능의 안전성’이라고 불리며, 자율주행 관련 기능의 성능이나 기술적 한계로 인한 위험을 최소
타겟 마크 3D 기능으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로봇 시스템 제어 독일계 자동화 솔루션 기업 센소파트가 머신비전 카메라 'VISOR Robotic'을 소개했다. 머신비전 VISOR Robotic은 산업 현장에서 정확한 작업을 위해 로봇의 ‘눈’의 역할을 하는 머신비전 카메라로, 최근 자동차와 전자 산업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센소파트에 따르면, 최근 독일 유명 자동차 기업은 차체 공정에 VISOR Robotic을 적용했으며 품질과 공정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세계적으로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머신비전 카메라 VISOR Robotic에는 '타겟 마크 3D(Target Mark 3D)'가 탑재됐다. 이 기능을 통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로봇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어, 핸들링 및 조립을 위한 공간 인식이 용이하다. 제조 라인에서 스크류 드라이버가 지정된 위치가 아닌 작업대 임의에 곳에 위치하는 경우, 로봇은 캐리어의 부정확한 피딩(feeding)이나 모바일 로봇의 부정확한 도킹과 같이 작업 위치에서 오프셋이 발생할 수 있어, 프로세스가 불안정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이전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재프로그래밍이 필요했지만, 센소파트가 제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원 달성 북미·유럽 고객사 수요개선, 원재료 가격 상승의 판가 반영 등이 호실적 요인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 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 274억 원) 대비 89.9%, 전분기(5조 706억 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 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 공급 본격화, IT(정보기술)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3분기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 및 생산성 향상
북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앞두고 확고한 공급망 우위 선점 목적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업체로부터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시라(Syrah Resources Limited)社와 천연 흑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2025년부터 양산하는 천연흑연 2천톤(t)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협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세부내용을 협의한 후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북미 고객가치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흑연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광물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흑연의 중국산 비율은 70.4%에 달한다. 이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배터리 업계 대부분 흑연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호주 흑연업체인 시라社는 세계 최대 흑연 매장지로 불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을 소유해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24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3분기 IFRS 연결 기준 ▲판매 102만 5008대 ▲매출액 37조 7054억 원(자동차 29조 5536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 1518억 원) ▲영업이익 1조 5518억 원 ▲경상이익 2조 420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11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의 2022년 3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추가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 인센티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은 회복세를 나타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망과 관련해 반도
현대자동차가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을,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을,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을, 서울시와 광진구는 지자체 행정 지원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 검증을 맡는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의 기획·투자·설계 총괄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및 충전소 운영을,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차량 제작 및 관리, 현대오일뱅크는 충전소 부지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은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5일간 일반 수소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의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예약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