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확대로 ESS가 이차전지 주요 성장 수요 산업 될 것” “IRA, EU 배터리법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급망 변화 불가피”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를 이끌고 있는 전방 산업은 단연 전기차 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해 140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2030년 예상 전기차 판매량은 3400~3500만 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의 비중이 40%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국, 유럽, 미국 세 개 지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글로벌 수요의 90%를 넘기 때문에, 이 세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세 지역 간의 역학 관계에 따른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등 이차전지 산업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얽히고설켜 있어 복잡하고 예측이 어렵다. 27~28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세계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현황을 훑어보고 이와 관련된 미래 전략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삼성증권 장정훈 이사는 포럼에서 ‘글로벌 EV 배터리 전략 변화
임한권 교수팀, ”암모니아 생산 방식·수입량 조절로 탄소중립 달성” 암모니아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화합물 중 하나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매개체로 활용된다. 최근 이런 암모니아의 전기생산 시스템과 수입 최적화에 관한 연구가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UNIST 탄소중립대학원 및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 교수팀이 ‘한국의 전기 생산을 위한 암모니아 수입의 확대와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시스템과 인산형 연료전지를 결합해 작은 규모의 분산형 발전 시설을 설계했으며, 암모니아의 생산 방식별 수입량에 따른 시나리오를 세워 최적화를 진행했다. 분산형 발전 시스템은 중앙화된 발전소가 아닌 지리적으로 분산된 작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연구팀은 해당 시스템에서 암모니아를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암모니아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를 고려해 공정설계, 기술·경제성 및 환경성 평가, 수입에 대한 최적화를 연구했다. 이를 위해 먼저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암모니아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10개 나라(
중대형(80MW급) 가스터빈 최대 혼소율인 59.5% 수소-혼소 발전 실증 성공 “초자산화 임박한 LNG발전 설비 재생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 기여” 한화와 한국서부발전이 21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한화임팩트 대산 사업장에서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화가 세계 최초로 이뤄낸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혼소율 59.5% 수소 혼소 발전 실증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는 “80MW급 중대형 터빈 기준 세계 최고 혼소율인 59.5%의 수소 혼소 발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배출가스 내 CO2와 NOx를 획기적으로 저감했다는 점에서 친환경 수소 혼소 발전 상용화를 앞당길 유의미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화는 서부발전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수소혼소 발전 기술의 실증을 충남 대산에서 준비해왔으며, 2023년 4월 중대형 (80MW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59.5% 실증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수소혼소 발전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실증 성공은 산업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한 수소 발전 기술 조기 확보 전략의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한화는 2021년 5월 한국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및 저탄소 산업 육성
한국전력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한전은 27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전남 나주 소재)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해,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기관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해 수급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한전은 또한 전력설비 점검 및 보강 측면에서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 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한전은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 전력구 280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피해 우려 개소에 대한 보강을 완료했고, 산사태에 취약한 철탑부지(815개소)
서비스 환경에 맞춰 편의성·디자인 개선…국내외 호텔⋅리조트 등서 쌓은 데이터로 상품성 강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로보티즈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과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서빙로봇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장 흐름 속에서 ‘개미(GAEMI)’의 라인업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로보티즈가 최초로 공개하는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은 기존의 로봇팔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조작, 카드 태깅, 노크 기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현재 운용중인 국내외 50여개의 호텔 및 병원, 기관에서 쌓은 데이터 기반으로 주거 공간 및 오피스 등 생활 전반적인 분야의 다양한 배송로봇 서비스 환경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성 강화 및 라인업 추가, 전면 교체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모델의 라인업은 서랍형, 스윙도어형, 트레이형 등 총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 광물 회수사업 공동 추진...“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영풍이 미국 배터리 제조사 팩토리얼(Factorial, Inc.)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자원순환 분야 협력에 나선다. 영풍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영풍 사옥에서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자원순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ry) 전문 기업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현재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 중에 있으며, 양사의 협약에 따라 팩토리얼은 파일럿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영풍에 공급하고, 영풍은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순환자원화 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팩토리얼이 운영할 미국 메사추세츠 워번의 배터리 공장에서도 영풍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자원순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영풍은 1970년부터 적극적인 기술도입 및 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정·제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을 위한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영풍은 전세계 이차
인공지능 SW의 비정형 객체 탐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 제안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권위 있는 인공지능 학회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 기술 향상을 주제로 자체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라이드플럭스가 자체 연구 논문을 발표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이하 CVPR) 학회는 매년 애플, 구글 등 세계적인 IT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논문을 선정해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율주행 업계에서도 웨이모, 테슬라, 모셔널(Motional), 죽스(ZooX)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라이드플럭스는 CVPR 본 학회에서 ‘Balanced Energy Regularization Loss for Out-of-distribution Detection’을 주제로 인공지능 SW의 비정형 객체 탐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이 새로운 학습 방법은 기존에 연구된 벤치마크 데이터의 알고리즘 성능 평가에서 세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비정형 객체 탐지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도심 환경의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27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등 동시 개최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산업계의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이하 포럼)이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5년 유엔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목표를 수립한 이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지난 3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발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89조 9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만큼, 탄소중립은 국가 산업 전략에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탄소중립산업포럼 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동시 개최, 참관객들이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도
글로벌 배터리 기업 신기술 및 투자 계획 공개 눈길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내년 6월 독일 뮌헨 개최 예정 유럽 독일에서 개최된 한국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폐막했다. 우리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력이 적용된 폭스바겐 전기차 ID.3, 르노 메간 전기차 E-Tech를 전시했다. AR, MR 등 최신 디지털 기법들을 접목한 체험 기기를 전시했다. 삼성SDI는 EES용 대용량 배터리 SBB(Samsung Battery Box)를 해외에서 처음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신규 라인업과 배터리 친환경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기업들도 다수 전시회에 참가해 잠재 고객사와 협력을 약속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배터리 드라이룸 전문기업 ‘케이엔솔(K-ENSOL)’은 전시장에서 ‘Drees&Sommer’(독일 종합건설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HVAC, 클린룸 및 드라이룸 사업을 위한 컨설팅, 엔지니어링, 건설, 장비 제조 및 설치에 있어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 리튬전지 생산 기업 ‘비츠로셀’은 이스라엘 소재 리튬 직접 추출
“기존 구리 표면에서의 이산화탄소 촉매 현상의 이해 뛰어넘는 새로운 발견” KAIST 화학과 박정영 교수 연구팀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문봉진 교수 연구팀이 초미세 계단형 구리(Cu) 촉매 표면이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제거함과 동시에, 미래 청정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올 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해 반응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계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지만, 이산화탄소 분자가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탓에 공업적으로 유용한 화학 물질로의 전환은 여전히 난제로 여겨졌다. 포집된 온실가스의 전환은 일반적으로 고온・고압의 촉매 화학반응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다. 보통 구리 기반 촉매물질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분자가 일산화탄소(CO) 및 산소 원자(O)로 분해할 때 수십 기압에 이르는 고압 반응환경이 요구된다. 따라서, 기존의 촉매 물질을 개선하고 최적의 이산화탄소 전환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온실가스의 전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상압 전자터널링 현미경(AP-STM) 기술을 활용해 직접 관찰된 연구
산업부 “삼성 의존도 개선 노력 높이 사…ESL에 고부가 파워 결합 땐 수출 시너지” 솔루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솔루엠은 신사업 확장과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월드클래스 플러스’는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 및 후보 중견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미래 전략 기술 개발을 도와 기업의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ICT 융합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16대 전략사업∙28개 품목이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매년 약 10억 원 이내의(평균 7.5억 원)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있어 솔루엠의 시장 차별화 전략과 미래 성장성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 초기에는 파워모듈과 3in1 보드를 주축으로 삼성전자향 매출이 주를 이뤘으나, 이제는 ESL이 효자종목이자 캐시카우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SL 꾸준한 성장에 고부가가치 파워 제품군 육성이 더해지면 수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현지 법인을 통한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링 확장을 위
글로벌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가 오는 28일 클루커스가 주최하는 AI 웨비나에서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클루커스와 에이모는 AI 기술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및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모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율주행 특화 솔루션 에이디다스(AD-DaaS)를 비롯해 지타스(GTaaS),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 에이모의 데이터 가공 노하우가 담긴 모든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웨비나의 주제는 ‘AI와 클라우드의 만남: 데이터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장하기’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웨비나는 ▲Azure Open AI 소개와 활용(클루커스 AI 비즈니스 센터 이근호 컨설턴트) ▲AI 모델 개발의 성공 비결: 효율적인 데이터 가공(에이모 GT 컨설팅 김옥현 팀장)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모 GT컨설팅 김옥현 팀장은 "효과적인 학습 데이터 가공 방법과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소개할 것"이라며, “웨비나에 참석한 고객에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미국 에너지부(DOE)를 통해 최대 92억 달러(약 11.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책지원자금을 잠정 확보했다. 블루오벌SK는 이번 대규모 자금 확보를 계기로 미국 내 생산 활동에 있어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 SK온은 블루오벌SK가 DOE로부터 최대 92억 달러 규모의 정책자금 차입 조건부 승인(Conditional Commitment)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DOE의 첨단기술차량제조(Advanced Technology Vehicle Manufacturing 이하ATVM)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다. ATVM 프로그램은 2007년 에너지독립안보법에 따라 만들어졌다.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오벌SK는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한 뒤 최대 92억 달러를 최종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DOE로부터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ATVM 프로그램 차입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수준으로 적용된다. 본 계약 체결 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의 저리로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목적 SK이노베이션이 1조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1조 1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 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 배터리 사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데 이어, 향후 혁신의 가속화에 필수적인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그리고 관련 R&D
SK하이닉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이하 HPED)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HPED는 미국의 ICT 기업인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HPE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트렌드를 파악하고 메모리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이 행사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HPE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행사에서 ‘메모리 성능으로 고객의 경쟁력을 높인다(Elevate your Edge with Memory Performance!)’는 슬로건을 걸고, 고성능 PCIe 5세대 기반의 기업용 SSD인 PS1010 E3.S와 10나노급 5세대(1b) 공정이 적용된 서버용 D램 모듈인 DDR5 RDIMM을 소개했다. 또 회사는 이 두 제품을 HPE의 최신 서버인 Gen11에 장착해 성능을 시연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생성형 AI 붐으로 화제가 된 HBM3,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