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일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이하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해 국내 차량용반도체 수급동향 및 정부의 단기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반도체 기업간 구체적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협의체가 발족한 지난달 4일 이후 차량용반도체 대책 발표(3.10), 자동차-반도체산업협회간 협력MOU 체결(3.17) 과장급 실무회의(3회)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책을 모색해왔다. 이번 2차 회의는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차질로 폭스바겐·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사 대부분에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용반도체 세계 3위인 르네사스 공장 화재(3.19) 등으로 수급 불안감이 심해진 상황이다. 국내 상황 역시 다르지 않다. 한국GM(2월 2주~)에 이어 현대차·기아에서 역시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차량용반도체의 차질없는 조달을 위해
[헬로티] (출처 : LG전자)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NeON H)'를 출시한다. LG전자의 '네온 H'는 N타입 셀을 적용했다. N타입 셀은 P타입에 비해 공정 난이도가 높으나,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사용된다. 또 셀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구조로 발전량이 증가한다. 기온 증가에 따른 발전효율 변화도 -0.33%/℃로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네온 H'는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 (Half-cut)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을 구현한 제품이다. 하프컷은 셀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각 셀에서 발생하는 저항이 낮아져 전력 손실이 최소화 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21.2%의 모듈 효율을 달성했다. 모듈 효율은 단위면적당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이 값이 높을수록 동일한 태양광 설치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또 신제품의 출력은 업체 최고 수준인 390W(120셀 기준)이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이 '네온 H' 제품에 대해 25년이 돼도 초기 출력의 90.6% 까지 발전성능을 유
[헬로티] ▲IaC Automation. (출처 : 하시코프)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HashiCorp)가 시스코(Cisco)와 다년 간의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스코는 시스코 인터사이트(Intersight) 플랫폼과 함께 하시코프의 테라폼(Terraform)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판매하게 된다. 고객들은 이제 시스코 인터사이트와 함께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프로비저닝 및 관리를 위한 테라폼의 코드형 인프라(IaC, Infrastructure as Code)를 사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달성할 수 있다. 기업들은 여러 환경에서 일관성이 없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프로비저닝 실행방식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형 인프라인 테라폼을 채택하고 있다. SaaS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테라폼 클라우드는 팀과 조직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프로비저닝을 실행하고,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운영 제약조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기업들은 이러한 기능을 프라이빗 환경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시스코 인터사이트 플랫폼은 일관된 SaaS 기
[헬로티] 수소를 중수소로 교환해 수소이온만 골라 추적...연료전지 양극 개발 토대 ▲수소를 중수소로 교환해 추적하는 기법 설명. (출처 : UNIST) UNIST 김건태 교수팀이 수소이온이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통과하는 속도를 알려 주는 정량 지표를 최초로 계산해 냈다. 계산에는 이온, 전자 등 여러 입자가 섞인 물질 내에서 수소이온만 골라 추적할 수 있는 기법을 사용했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연료전지 양극소재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연료전지인 ‘양성자 세라믹 연료전지’(PCFC)의 양극(cathode) 소재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연료전지는 수소 등의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장치다. 그 중에서도 양성자세라믹연료전지는 비교적 저온에서 작동이 가능하며 수소뿐만 아니라 메탄과 같은 원료로도 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극 내에서 수소이온의 확산 특성은 연료전지 성능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수소 이온은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다른 전도 입자와 상호 작용을 잘한다. 이 때문에 수소이온 외에도 산소이온과 전자가 통하는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 내에서는 독립적 움직임을 알
[헬로티=이동재 기자]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허건수 교수가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 : 지멘스)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의 허건수 교수가 일반 승용차에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기까지는 아직 기술적 난관이 많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일부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에도 많은 기술들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융·합병이 있을 것이며, 자율주행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허건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지난 6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주최한 ‘2021 지멘스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국내 자율주행 트렌드 및 최신 기술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허 교수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운전자의 실수”이고 “인류의 기대수명이 늘고 있는 만큼, 전체 운전자 중 노약자의 비율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은 꼭 필요하다”며 안전성 확보에서 자율주행 개발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허 교수는 하지만 현재 자율주행 기술
[헬로티=이동재 기자] ▲신재원 현대자동차 UAM 사업부 사장이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 : 지멘스) 현대자동차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부의 신재원 사장이 2040년 UAM 시장이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6일 신재원 사장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주최한 ‘2021 지멘스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UAM 현주소 및 한국 시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사장은 이날 “현재 항공산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가 바로 UAM”이라며 지난 몇 년간 해당 기술의 상업적 적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20세기 말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되는 무인항공기가 출현한 이후, 배터리 기술의 진보가 전기 항공기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현재의 기술로는 아직 큰 비행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드론이나 4~5명을 태울 수 있는 수직이착륙 항공기 등에는
[헬로티]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021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4월 업황전망 SBHI가 80.5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4.3p 상승해, 3개월 연속으로 반등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9.9p 상승한 수치다. SBH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0~200까지의 숫자 중 100을 초과하면 다음달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4월 업황전망 SBHI의 경우, 88.2로 전월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의 경우 76.5로 전월대비 5.5p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음료, 자동차 및 트레일러, 의복 등을 중심으로 17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전산업에서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고용 전망만 다소 하락해 경기 전반적으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8%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2% 상승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은 전월대비 0.7% 하락한 65.7%,
[헬로티] ▲(왼쪽부터)우시산 변의현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 SK종합화학 이종혁 담당, 이노버스 장진영 대표. (출처 :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사회적기업 등이 손잡고 해양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5일 SK종합화학은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우시산, 이노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및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비롯, ESG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
[헬로티] 기업수요 많은 59개 인증제도, 260개 기술기준 상세 정보 제공 ▲해외기술규제맵 사이트. (출처 : 해외기술규제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업이 수출상품에 대한 해외 기술규제 정보를 국가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해외기술규제맵’ 서비스를 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상위 10개국의 10개 유망수출 품목에서 강제 규제하고 있는 전기안전, 전자파, 유‧무선통신, 에너지효율, 유해물질 등 59개 인증제도와 260개 기술기준에 대한 상세 분석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기술규제 정보를 추가로 요청하거나, 자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용자의 참여‧소통 기능도 제공한다. 우리 수출기업이 개별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품목에 적용되는 무역기술장벽(TBT) 정보를 조사‧분석하는 데는, 규제정보 비공개 관습, 비영어권 국가의 자국어 사용 등으로 제한적이며, TBT 극복을 위해 대부분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자체 해결보다는 외부 지원받고 있고, 일부 기업은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그간 국표원은 새롭게 제‧개정되는 해외 기술규제 정보를
[헬로티] (출처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2MHz의 게인 대역폭과 11V/μs의 슬루율을 지원하는 정밀 고대역폭 연산 증폭기 TSV7722를 출시했다. ST는 해당 디바이스가 전력변환 회로 및 광센서에서 고속 신호 컨디셔닝과 정밀 전류 측정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ST 측은 TSV7722 연산 증폭기가 200µV(일반적으로 25°C에서 50µV)의 최대 입력-오프셋 전압과 7nV/√Hz의 매우 낮은 입력 전압 노이즈 밀도를 통해 로우-사이드 전류를 정확하게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2pA의 입력 바이어스 전류를 갖춰 연기 감지기와 같은 광센싱 애플리케이션에서 광다이오드 전류를 정확하게 측정하게 해주며 일관된 게인 안정성과 함께 47pF의 부하에서도 완벽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의 입력 버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TSV7722는 1.8V ~ 5.5V에 이르는 동작 전압 범위를 지원하므로,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저전압 CMOS 부품과 동일한 전원공급장치나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통
[헬로티] SAS 바이야 최신 버전 발표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 클라우드 분석 솔루션 공개 ▲SAS 바이야 아키텍쳐. (출처 : SAS) SAS가 6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Viya(바이야)’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SAS 바이야는 SAS 솔루션 적용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으로, 기업이 전사적으로 누구나 손쉽게 분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신 버전의 SAS 바이야는 분석 수준과 상관없이 기업 내 모든 사용자가 더 빨라진 고급 머신러닝 엔진을 이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또 여러 언어로 개발된 모델과 모델이 배포된 시스템 간에 누락된 레이어를 제공해 모델 배포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재코딩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데이터 분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SAS 바이야는 기업이 데이터, 고객 및 비즈니스 운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있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
[헬로티] 낮은 강수량과 고온 현상이 겨울철 발전 시간 상승에 영향 (출처 : 솔라커넥트) 작년 겨울철 태양광 발전 시간이 전년보다 5.9%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가 잦은 폭설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에도 불구하고 2020년 겨울철 태양광 발전 시간이 2019년 겨울철보다 5.9% 더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인 SAEM(쌤)에 등록된 발전소 데이터 및 기상청 날씨 자료를 기반으로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을 분석했다. SAEM(쌤)에 등록된 전국 발전소의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은 2019년 동기간 대비 발전 시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발전 시간은 2019년 2.73시간, 2020년 2.89시간으로 약 5.9% 상승한 수치다. 솔라커넥트 관계자는 2019년에 비해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이 높았던 이유에 대해 “잦은 폭설에 비해 비는 거의 오지 않아 오히려 일조시간은 2019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1월 중순 이후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발전소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폭설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
[헬로티] 디스플레이(PeLED) 등 차세대 광전소자 개발에도 도움 기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출처 : UNIST) UNIST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 발전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전지다. UNIST 김진영 교수팀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석 박사 연구팀은 스위스 로잔공대(EPFL) 연구진과 함께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이 25.6%에 이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논문으로 정식 보고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중 최고다. 연구진은 전지 핵심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구성 원소 조합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효율을 끌어올렸다.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같은 광전소자 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하나의 음이온과 두 개의 양이온이 결합해 규칙적인 입체구조(결정)를 갖는 물질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합성이 쉽고 가격이 저렴해 디스플레이(발광소자), 센서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물질을 쓴 태양전지 효율
[헬로티] ▲지난달 31일 열린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 (출처 : 산업부) 전기차로의 사업 전환 시 인력조정을 예외적으로 허용해 달라는 업계의 요청을 산업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서울경제의 2일 ‘내연 → 전기차 전환 때 인력조정 허용 검토’ 보도에 대해, 산업부는 인력조정 허용을 위한 기활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달 31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에서 업계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사업 전환 시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며, 기활법 개정을 통해 예외적으로 인력조정을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산업부는 현재 인력조정 예외 허용을 위한 기활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합리적 노동시장 개선은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노사, 전문가들이 논의하며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산업구조 전환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노사가 서로 존중하며 합의점을 찾아가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헬로티] 올 하반기 총 300만톤 규모 화학제품 생산능력 확보…기존 생산량 대비 40%↑ 에틸렌 110만톤,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톤, 부타디엔 19만톤 등 ▲중한석화 증설 완료한 에틸렌설비. (출처 :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올 하반기까지 신규 증설하고 있는 석유화학 설비를 완공하고 전면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한석화가 투자 계획의 큰 변동없이 원칙대로 증설을 이행하면서 화학제품 생산 규모를 크게 늘려, 가격 급등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한석화는 2017년 10월, 에틸렌 30만톤, 폴리에틸렌 30만톤, 폴리프로필렌 30만톤, 부타디엔 6만톤 등의 석유화학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4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한석화는 지난해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해 첫 가동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현재 9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설비와 부타디엔 설비는 올 3월 완공해 차질없이 가동 중이다. 특히, 중한석화는 신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