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2021’이 내달 8일, 9일 양일 간 코엑스 1층 전시장 B홀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의 제목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기술로 자리잡은 머신비전’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 및 산업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로 접어들면서 머신비전 기술은 혁신기술들과 접목돼, 기업들에 훨씬 더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머신비전 세미나에서는 산업 일선의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머신비전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먼저 첫째 날에는 화인스텍의 오인택 부장이 머신비전 카메라의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뉴로클&앤비젼가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이오비스의 한영진 부장이 ‘쉽고 유용한 3D 및 광학 검사 솔루션’, 앤비젼이 ‘머신비전 솔루션의 신흥강자 IRAYOLE’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아이코어의 박경석 이사가 머신비전 조명기술의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나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조치 시행에 따라 철저한 소독과 방역 하에 진행되며, 무료다. 아래 링크(http://asq.kr
헬로티 이동재 기자 |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이 내달 8일 코엑스 3층 전시장 C홀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이 인공지능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무인 방역, 의료 등의 로봇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로봇과 AI의 기술 붐이 불고 있다. 최근 AI를 접목해 간단한 인사나 서빙을 해주는 서빙로봇이 상용화되고 있으며, 공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에 5G 통신망을 연결해 반응속도를 1ms로 줄이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공정 자동화 방식 또한 개인화와 맞춤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지능형 제조로봇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는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R&D 투자, 기술 개발요소 등의 방안을 논의하고 AI 기반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등의 글로벌 트렌드와 적용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지능형 제조로봇의 발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 오전 순서로는 우아한형제들의 김요섭 이사와 온로봇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 KT의 이상호 AI로봇사업단장이 AI로봇 활용 사례와 사업전략, 전망 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IBM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P-TECH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TECH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기술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 교육 과정으로 IBM과 각국 정부, 기업, 교육 기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P-TECH을 도입, 2019년 ‘서울 뉴칼라 스쿨’에 이어, 2020년 ‘한국 뉴칼라 스쿨’이 설립돼 운영 중에 있다. 최근 IBM 기업 가치 연구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응한 인사 담당 임원 10명 중 4명 미만만이 기업 전략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인재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갖춘 인재의 부족이 코로나 기간 동안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TECH의 확산은 이러한 인재 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은 통합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참여 학생의 전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지난 20일 RE100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거래시장에서 REC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REC 거래시장 개설 이후 최초 매매 사례다. 한국형 RE100 참여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설된 REC 거래시장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월 2회 시스템을 통한 매매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2020년 12월에 스위스 소재 투자은행과의 RE100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REC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RE100 인증을 지원하게 됐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글로벌 RE100 파트너사인 영국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인증 획득으로 일찍이 글로벌 RE100 및 한국형 RE100 이행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 IT사와의 RE100 이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솔루션의 신뢰도와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REC 구매는 해외에서도 RE100 참여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이행 수단”이라며 “기업의 RE100 참여를 위해 REC 거래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가 울산 지역의 화학기업 카프로와 산학협력을 통해 공정효율 향상과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UNIST 차세대촉매센터와 연구지원본부는 카프로의 카프로락탐 제조 공정 효율을 6% 이상 증대시키는데 성공해 연간 22억 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는 개선된 공정을 통해 연간 220억 원 규모의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 공장을 두고 있다. 수입 원재료의 원가경쟁력 약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카프로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UNIST와 연구개발을 통한 공정개선을 진행해왔다. UNIST 차세대촉매센터와 연구지원본부는 카프로락탐 생산 공정 중에 발생하는 촉매의 생산성 저하 현상을 해결하는데 분석 장비를 바탕으로 연구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촉매 표면에서 활성을 저하시키는 촉매 피독 물질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카프로의 공정개선은 UNIST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회원제의 성과다. 울산광역시는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한 예산을 지원해왔고, 지역에 연고를 둔 U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연료전지차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수년간 쌓아 온 전동화 구동 및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연료전지 동력 장치에 적용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신규 사업으로 ‘연료전지 제어장치(FCCU: Fuel Cell Control Unit)’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독일의 차량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며, 양산 시점은 2025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공 열쇠로 떠오르고 있는 ‘FCCU’를 수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수십 년간 쌓아 온 생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 및 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자랑하는 기민함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 속도에 발맞춰 양산 능력을 높이고 e-모빌리티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가 EU에 LED 조명 교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다. 시그니파이에 따르면 전체 전기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EU의 기존 23억 개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시 509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23억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 격리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시그니파이는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EU의 기존 조명을 LED 조명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2050년 탄소 중립(Net-Zero)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EU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인 5180만 가구의 연간 소비량에 해당하는 188.5TWh의 전력도 절감할 수 있어, EU의 27개 회원국에 걸쳐 연간 400억 유로의 전기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실 및 산업단지, 도로와 공원, 상점 및 호텔 등에서 사용되는 조명을 전문가용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420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추가적으로 EU의 모든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시 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Home과 Auto존을 구성해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 등을 선보인다. Home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과 55인치 투명 OLED 패널,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로 한층 더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제안한다. 또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을 Home존 안에 별도로 구성,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Curved)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을 선보인다.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과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가 융합돼 시청각적 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대전광역시가 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친환경 버스인 ‘올레브’의 시범운행을 위해 23일 개통식을 가졌다.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중 한 분야인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과기정통부와 대전시에서 공동으로 지원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2년 간의 시범운행 기간 동안 기술적 이슈와 시민 편의성 등을 검증해 시범운행 종료 후에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레브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기공진 방식으로, 전기버스에 무선충전장치를 부착, 버스정류장 하부에 무선충전기를 매설하고, 85kHz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버스정류장 진입 전후와 정차 시 무선충전하는 서비스다. 해당 기술은 작년 9월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심의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순환 전기버스 노선 중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버스정류장 2곳에서 전기버스 무선충전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바 있다. 유선충전 방식과 달리 별도의 충전시설 설치나 연결부품 추가 설치 없이 1대 다수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력공급선이 땅 속에 매설되어 있어 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참가를 통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경쟁력과 함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 자동차시장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이다. 이에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없으면 입찰 과정에서부터 배제되는 등 수주 기회조차 줄어들 수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2021’이 열리는 전시장인 뮌헨 메세(Messe)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엔비디아가 오는 27일 ‘엔비디아 AI 개발자 밋업’을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본 행사에서 '엔비디아 멀린(Merlin)' 추천 시스템 프레임워크에 대한 소개 및 분야별 활용사례를 공유한다. 맞춤형 검색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추천 알고리즘은 수억 명에 달하는 개인 인터넷 이용자들이 구매하고 싶은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시스템은 넷플릭스, 아마존, 페이스북, 바이두, 알리바바와 같은 인터넷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소지만, 모든 추천 시스템이 이에 필요한 데이터를 잘 처리하지는 못하므로, 훈련 속도가 저하되고 사용자의 편안한 인터넷 경험이 저해되는 문제가 있다. 엔비디아는 기업에서 스마트한 추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AI 기반 추천 시스템인 멀린 프레임워크를 오픈 소스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하기 쉬운 API로 되어 있으며, GPU 가속 추천 시스템의 수집, 훈련, 배포를 위한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을 통해 GPU 가속 추천 시스템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업용 딥 러닝 추천 시스템 프레임워크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상품 판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GPU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하반기부터 소비심리 개선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코로나 전 수준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국가별 차량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2020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미국·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국도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출시 등으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이 지연되며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미국은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일본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로 증가세를 구현했다. 일본의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75.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업체별 판매량은 미국·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부진한 반면에 도요타와 현대차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도요타는 주력 시장인 미국·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와 주요부품의 안전재고 확대 전략으로 반도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와 BMW가 각각 순수전기차(이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두 부문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로 순위는 다소 하락했다. SNE리서치가 2021년 상반기 전세계 80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 순위를 공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모델 3와 모델 Y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상하이GM울링과 BYD, 장성기차, 니오는 자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전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상하이GM울링은 홍광 미니 EV를 앞세워 무려 15배에 육박하는 성장률로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도 ID.3와 ID.4 수요 급증에 따라 3배가 넘는 고성장을 구현하면서 순위가 전년 동기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이에 비해 르노는 트윙고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조에 판매 감소가 전체 증가분을 상쇄시키면서 시장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성장률에 그쳤다. 현대는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5,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 판매가 모두 증가했지만,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밑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연구진이 액정(카이랄 액정)에서 새로운 결함 구조를 발견하고, 이 결함 구조를 위상수학으로 해석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물질에 특정 성능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한 결함을 인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상수학은 물질의 기하학적 형태가 바뀔 때 보존되거나 불연속적으로 변하는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다. 우주물리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기존의 액정 연구에 활용되는 위상수학 이론은 발견된 액정의 위상학적 결함을 설명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카이랄 위상 불변 값’을 새롭게 제시해 발견된 결함의 위상학적 형태를 설명했고, 실험한 카이랄 액정의 특수 탄성 때문에 이 같은 위상학적 결함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실험에 쓴 카이랄 크로모닉 액정은 아주 가는 원통 관에 들어가면 액정 분자들이 나선형 계단처럼 꼬여서 배열되는 특성이 있다. 이때 왼쪽 또는 오른쪽의 꼬임방향(카이랄성)을 갖는데, 그 확률이 같아 각 방향의 꼬임을 갖는 구조들이 하나의 원통에 공존한다. 이 상태에서 카이랄성 물질을 첨가하면, 첨가된 카이랄 물질의 꼬임 방향에 맞춰 액정의 꼬임 방향이 하나로 통일된다. 연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OTRA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9.4% 성장해 2027년에는 1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농업대국 호주를 선진 시장의 교두보로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며 지난 5월부터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농업 강국 호주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과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KOTRA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호주 시장을 조사하고, 스마트팜 기업을 발굴했다. 한국과 호주의 스마트팜 기업 간 3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지원해 중동·중앙아시아에 이어 우리 스마트팜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실로, KOTRA는 19일 국내기업 A사와 호주 파트너 B사의 호주 스마트팜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호주 농림부 관계자와 디지털 농업 분야 주요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