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차증권이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증권은 한화건설,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삼천리자산운용과 안산 반월 염색단지 내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금융주관 및 사업자문 등 금융업무를 총괄하고, 삼천리자산운용은 금융지원과 사업자산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사업의 시공사로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의 재활용을 통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연간 2만2000톤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회수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정부가 공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월부터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악취와 오염의 원인이 되었던 염색공단 슬러지를 재활용한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및 운영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금융 및 사업자문사로서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사업 타당성 조사, 시공사 선정 등의 프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제네시스가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키·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잠금 또는 해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준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페이스 커넥트에는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가 적용돼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발휘하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스마트키를 차량 실내에 두고 도어를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키를 차 안에 두고 얼굴인식으로 도어를 잠그면 별도로 차량 키를 소지하지 않고 달리기나 물놀이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자동차 업계가 미래차 산업에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5일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과 인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제18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KAIA 정만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자율주행차의 경우, AI, 반도체 등 IT와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2025년엔 4단계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 상용화가 전망되는 등 미국과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국가간·기업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술과 시장선점을 위해 구글, GM, 현대 등 자동차기업들이 2018년부터 로보택시를 개발하고 규제 없는 미국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바이두는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로보택시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바 불과 1년 반 뒤인 2023년부터는 30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3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국내도 경쟁국 대비 동등한 여건조성으로 우리나라가 미래 자율주행차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세제,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 6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에 자율차 등 미래차 핵심기술이 제외된 것은 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전내브는 홍콩 중문대학과 일본 동경대학의 박사팀이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무인지게차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폐막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에서 비전내브의 한국영업 총괄 한예화 이사를 만났다. 비전내브의 무인지게차를 소개해 달라. “비전내브의 무인지게차는 SLAM 방식의 좌표인식형 자율주행로봇이다. SLAM 방식은 레이저가 아닌 비전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중국에서 SLAM 방식의 무인지게차를 만드는 기업은 비전내브가 유일하다. 레이저는 세 개의 점을 이용하는 특유의 방식 때문에 인식 범위가 한정적이다. 반면 카메라를 이용하는 SLAM 방식은 차량이 실시간으로 자기위치를 인식하고 매핑할 수 있기에 유연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 레이저보다 제품 사이즈, 형태, 환경 변화 등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비전내브 무인지게차가 경쟁 업체 제품과 다른 점은? “비전내브 무인지게차는 자동 상하차, 케이지 스택(쌓아올리는 것) 등 고난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보통 4단 렉을 사용하는 한국의 물류창고에서는 기본적으로 높이가 8m까지 올라가고 제품을 올리고 밀어넣는 작업까지 가능해야 하는데, 무인지게차 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Authentication)’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사용자가 비밀번호 없이도 자사 계정에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 비밀번호에 가족의 이름, 생일 등의 단어와 숫자를 포함하고, 10명 중 1명은 모든 사이트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한다. 이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매초 약 579건, 매년 180억 건의 비밀번호 해킹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기업용 패스워드리스’를 출시,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생체인식, 일회용 비밀번호, 모바일 앱을 이용한 푸시 알림 등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의 공격 진입점이 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완전히 제거하고자 이 기능을 일반 사용자에까지 확대한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보유한 일반 사용자는 누구나 아웃룩, 원드라이브,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등과 같은 자사의 주요 앱과 서비스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비밀번호 없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출시한 퓨어게이트가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퓨어게이트는 건물 출입구부터 백화점, 어린이집, 학교, 고속철도 역사 등으로 설치가 확대돼 미세먼지 제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에도 사용되고 있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의 메인 출입구와 지하주차장에 퓨어게이트가 설치돼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달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래미안 라클래시에도 퓨어게이트가 설치됐다. 퓨어게이트는 신성이엔지가 에어샤워 기능을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생산시설인 클린룸은 먼지가 없는 고청정 공간으로, 클린룸 입구에 설치된 에어샤워를 통해 옷과 피부에 붙은 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제거한 후에 입장하게 된다. 신성이엔지의 퓨어게이트는 에어샤워의 주요 기능인 바람을 통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이고,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강한 바람은 옷과 피부에 붙은 바이러스와 유해가스 등도 제거하기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방역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센서 감지를 통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0일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RE100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SKIET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100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방안으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m2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IET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RE100의 요구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SKIET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계획이다. SK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워싱턴 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공급망‧기술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이후, 양국 간 첫 장관급 대면 회담으로서 실질적인 경제‧통상분야 후속 성과창출을 위해 개최됐다. 양국 통상장관은 회담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급망 및 기술통상, 글로벌 백신공급 확대, 기후변화 대응, WTO 개혁 및 수산보조금 협상 등 MC-12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양국이 신기술 및 안정적 공급망과 관련해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대화채널 신설도 제안했다. 미 측은 우리측 제안을 검토할 것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팀이 정유 처리의 부산물로 여겨졌던 황을 이용해 30분 만에 리튬-황 전지 양극재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POSTECH 연구팀은 고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그리고 기계적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리튬-황((Li-S) 전지를 개발했다. 추가적인 용매나 개시제, 계면활성제, 입체 안정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30분 이내의 빠른 반응시간을 통해 계층적으로 정렬된 형태의 역가황 고분자 입자를 합성한 첫 번째 사례다. 현재 사용되는 고독성 전이 금속계 양극 재료와는 달리, 황은 값이 싸고 풍부하며, 독성이 적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특히, 리튬-황 배터리는 높은 이론적 에너지 밀도로, 높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황은 근본적으로 낮은 전기전도도를 가지기 때문에, 활성 물질의 완전한 활용을 방해하여 충방전 속도를 늦추고, 전해질에 용해도가 높아 전지의 수명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기존의 황 전극과 달리 황의 함침 공정을 사용하지 않고, 황과 비닐포스폰산의 역가황 반응을 이용한 공중합을 통해 30분 만에 황 기반 고분자 입자를 합성했다. 짧은 반응시간에 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전기 과산화수소 생산 공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 해당 촉매는 이제껏 보고된 탄소계 촉매 중 활성과 반응 효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촉매의 핵심 설계 요소가 밝혀져 향후 촉매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UNIST 화학과 주상훈 교수팀은 친환경 전기화학적 과산화수소 생산에 쓰이는 탄소계 촉매를 개발했다. 전기화학적 과산화수소 생산법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기존 과산화수소 생산 공법과 달리 간단하며 오염물질 배출이 없다. 탄소계 촉매는 가격이 매우 저렴해 주목받는 물질이다. 하지만 탄소계 촉매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촉매 활성화’ 작업 중 일어나는 무분별한 촉매 구조 변화로 인해 촉매 성능을 위한 핵심 요소를 실험적으로 파악하기가 힘들고 촉매 개발에 제약이 있었다. 연구팀은 탄소 촉매의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합성법을 이용해 탄소계 촉매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핵심 촉매 설계 요소를 밝히고 이를 활용해 고성능 나노다공성 탄소 촉매를 개발했다. 임준성 화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은 “카르복실 작용기와 엣지 탄소가 핵심 촉매 활성점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러한 사실을 바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자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글로벌투자연계기술개발(R&D)(이하 글로벌개방형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AI기반 15PPM X-ray 배터리 검사장비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비스는 AI를 적용한 적용한 엑스레이 기반의 15PPM 고정밀 배터리 검사장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고, 총 연구개발비는 20억1800만원, 그 중 정부지원금은 13억800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검사 장비의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경우, 촬영되는 엑스레이 화질이 저하되어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자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I를 사용해 저화질의 촬영 영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불량을 검출하는 등 배터리 검사의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자비스는 이외에도 검사정확도가 높은 고속 3D 배터리 정밀 검사장비를 2D 검사장비와 연동해, 고속 검사 속도를 유지하고 배터리 불량 오검출율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속 엑스레이 검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병곤 박사가 리튬금속전지용 고효율 리튬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는 흑연으로 이루어진 음극에 리튬 이온을 삽입해 에너지를 내는 구조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흑연 자체의 무게와 부피로 인해 높은 저장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리튬금속전지’는 리튬금속 자체를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리튬금속 음극은 기존 흑연(372mAh/g) 음극과 비교해 이론상 저장용량이 10배 이상(3860mAh/g) 높아 전기차 등 대용량 전지가 필요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리튬금속 역시 충·방전을 거듭할수록 나뭇가지 모양의 수지상 결정이 형성되어 부피가 커지고, 전지의 수명 저하와 화재·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이어진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KERI 김병곤 박사는 리튬 친화성 물질인 ‘금’ 나노 입자가 내부에 소량(무게 비 1%) 포함된 ‘코어-쉘(Core-Shell)’ 구조의 ‘탄소 나노 파이버’를 제작했고, 코어 내부에 리튬을 선택적으로 저장함으로써 리튬 전·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너닷의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썬디’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기준을 충족하도록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에너닷은 이와 함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태양광발전소 점검기록 자동 연계 기능을 추가해, 관리비용 절감 방법을 찾는 1MW 이상, 3MW 이하 발전소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닷은 자사 솔루션인 썬디에 CCTV 연동 기능과 지락발생 감지 기능, 인버터 및 주차단기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감시 기능과 제어 기능을 충족했으며, 이상 발생시 즉시 메시지 전송과 함께 썬디 접속 즉시 최근에 발생한 에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태양광발전소 안전관리자의 활용성 또한 크게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서 인버터 현황과 VCB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발전소의 상태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안전관리자 전용 앱을 통해 기록한 점검 내역은 썬디와 연동돼 발전사업자, O&M 담당업체 등과 점검기록 공유가 가능하며, 썬디 내부에 발전소 관계자의 연락처를 저장하여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5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7월 진행된 시리즈 B 펀딩 누적 투자금 150억원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다. 한투한화디지털헬스케어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엔에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포함해 5개 투자사가 합류했다. 이로써 총 27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한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회사의 AI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의료 AI 기업 중 유일하게 국가 폐암검진 솔루션 공급자로 5년 연속 선정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중국 최대 종합병원 닝샤를 비롯해 대만 국립대 병원, 일본 훗카이도대 병원, 벨기에 루벤 병원을 포함해 국내외 100여 곳에 이르는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폐 질환 진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특히, 유럽 주요 6개국에서 올해부터 4년간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 폐암 임상 검진 'EU LCS Trial'(4ITLR)과 독일 폐암 검진 'HANSE' 프로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넥스페리아의 표면실장 소자 패키징 중 하나인 클립 본드 FlatPower 패키지 ‘CFP15B’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 공급업체가 실시한 보드 레벨 신뢰성(BLR) 테스트를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엔진 제어 장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BLR는 반도체 패키지의 견고성과 신뢰도를 평가한다. BLR 테스트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특히 중요하다. BLR 검증 결과 CFP15B는 AEC-Q101이 요구하는 신뢰성 성능의 두 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도 순환과 간헐적인 작동 수명 테스트를 결합한 전력 온도 결과 이 소자는 2600사이클의 자격 조건을 만족했음이 확인됐다. 귀도 쉐른 넥스페리아 전력 양극성 소자 제품 매니저는 “CFP15B는 내열 기능이 강화된 초박형 표면 실장형 소자 최신 기술을 반영한다”며 “패키지는 다기능과 신뢰도를 통해 엔진 제어 장치, 변속기 제어 장치를 비롯해 제동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안전 분야의 자동차 부품에 완벽한 선택 조건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CFP15B는 표면 실장형 소자가 견뎌내야 하는 거친 환경의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가혹한 조건들을 잘 통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