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하이크비전이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을 감지하는 교통법규 위반 감지 솔루션을 7일 발표했다. 지능형 교통법규 위반 감지 카메라 제품군은 오토바이 등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량 이미지를 선명하게 캡처하고 교통법규 위반 사항을 분석함으로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륜차 기반 배달 서비스가 급증하게 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달원 수는 42만3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4.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륜차의 위법 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할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현재 기존의 도로 단속 방식은 사륜자동차를 기준으로 시스템화돼 있어,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사항을 감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의 경우 치명적인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감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가운데, 하이크비전은 지능형 교통법규 위반 감지 카메라 제품군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크비전의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분석 기능을 향상시켜 이륜차 단속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륜차 운전자의 헬멧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뷰웍스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1억불탑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12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이래 14년만의 쾌거다.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인 뷰웍스는 수출을 개시하지 2년만인 지난 2008년 1000만불탑을 시작으로 2012년 2000만 불탑을 수상했고 1년 뒤인 2013년 3000만 불 탑을 바로 수상하며 수출 행보에서 탄력을 받았다. 이어 2016년 5000만 불, 2017년 7천만불탑 수상에 지난해 수출 실적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999년 설립된 뷰웍스는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에 연평균 18%씩 성장해 오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상회하고 있다. 뷰웍스는 가파른 수출 실적 증가 요인으로 과감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을 꼽았다. 뷰웍스는 2007년부터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기 시작해 2009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18%까지 늘렸다. 이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13%에 이른다. 뷰웍스의 투자는 성과로 이어져 세계 최초로 AED(Automatic Exposure Detection) 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자체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2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 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점검이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 시설의 사고를 예방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활 밀접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조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특히,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가스 부분에선 전기장판·전열기 사용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등 전기분야와 보일러 배기통(CO 중독사고), 부탄캔 폭발, 캠핑장 질식사고 등 가스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수소충전소 분야에선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및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겨울철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비상 대응반을 운영해, 국민들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줌이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1.3M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면세 업계 최초로 태양광 설비를 한 롯데면세점 태양광 발전 규모는 1MW급이며 연간 발전량 기준으로 1300MWh 이상을 생산한다. 해당 발전소에는 유휴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 옥상은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 지붕이어서 양면형 모듈을 사용해 발전 시간 및 발전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줌은 해당 발전소에 고도화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력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전기요금 절감액을 분석해주고, AI 기반의 이상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발전소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자가소비형 태양광을 설치한 롯데면세점은 전기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RE100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앞으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 물류센터에 추가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자가소비형 태양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전기환경연구센터 정순신 박사팀이 원하는 곳이나 대상을 필요한 만큼만 원하는 온도로 가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전자레인지’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전자기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로 음식을 가열하는 전자레인지는 집안의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마이크로파의 파동이 공간적으로 강약이 있고, 일일이 조절하지 못하다 보니 가열이 고르게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불편한 점도 많았다. 현재 수준은 음식물 등 피가열물을 한정된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움직이면서 데우는 방식인데, 시시각각 달라지는 온도 분포를 반영하지 못하니 가열되는 곳은 더 뜨거워지고, 그렇지 않은 곳은 계속 미지근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는 KERI의 성과는 약간의 주파수 조절로도 마이크로파의 파장을 크게 변화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곳을 필요한 만큼만 가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일명 ‘적열적소, 스마트 마이크로파 가열 기술’이다. 기본 원리는 마이크로파의 파장을 마음대로 늘렸다 줄였다 하여, 마이크로파 공간 분포를 조절함으로써 가열 위치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파장 변화를 빠르고 정교하게 주기 위해 주파수 조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이브릭스가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지능형 민원 상담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11월 23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인천 서구청 챗봇(이하 서동이)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지능형 민원 상담 사업의 하나로, 서구 홈페이지 ‘소통1번가’에 지능형 민원 상담 시스템을 통해 구민의 신속한 민원 해결과 꾸준한 소통으로 민원 만족도 및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서 서동이는 ▲음성 민원 상담 서비스 구축 ▲핵심 주제에 대한 심화 상담 제공 ▲구민의 행정 수요 충족을 위한 상담 영역 확대 ▲시스템 기능 개선을 추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아이브릭스는 1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질의 유형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민원 분야 확대 및 이미 구축된 민원에 대한 심화 상담이 필요한 부분을 분류해 고도화 사업에 적용했다. 전입자 대상 행정 정보 종합, 치매 종합 서비스, 출산·보육 정보 통합 안내, 쓰레기 배출 정보 등 구민이 자주 묻는 4개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 테마를 선정해 심화 상담을 제공한다. 텍스트 방식의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 및 민원인들을 위해 음성 서비스도 지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태현 대학원생이 세계적 인공지능 학회 경진대회에서 학생 부문 최고 자리에 올랐다. 윤태현 학생이 참가한 대회는 인공지능‧기계학습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인 ‘뉴립스(NeurIPS)’가 주최한 ‘조합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다. 윤태현 학생은 지난달 발표된 최종 순위에서 프라이멀 테스크 부문 학생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계산복잡도가 높은 조합최적화 문제를 푸는 솔버 프로그램의 성능을 기계학습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합최적화는 산업공학, 응용수학의 한 분야로 산업 현장에서 운송경로, 스케줄링 등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데 활용된다. 지금껏 주로 사람이 직접 디자인한 알고리즘이 활용됐는데, 최근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자동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윤태현 학생은 “올해 초에 연구실에서 관련 분야 논문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고,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조합최적화 알고리즘의 미공개 코드를 직접 구현해보기도 했다”며 “마침 경진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이 생겨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세계 기업과 연구소에서 50개 팀이 참가해 지난 7월부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NH-Amundi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 운용보수 일부로 조성된 공익기금을 소부장 기술전략 자문대학에 전달하는 ‘필승코리아 펀드 소부장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 직후(‘19.8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의 50%가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도록 설계돼, 대일 수출규제 극복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부장 산업 투자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송태경 서강대 부총장(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코리아펀드로 조성된 공익기금 12억원이 소부장 기술전략 자문대학에 지원됐다. 산업부가 선정한 12개 대학으로 구성된 소부장 기술전략자문대학은 소부장 주요 기술분야에서 각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애로해소를 돕고 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등 기술전략자문대학의 역량 강화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민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13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소외계층 가구에 겨울나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문 장관은, 성동구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차단기, 소화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가스기기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2009년 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스코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 7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했으며,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 정창시 예스코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봉사 인력이 비접촉 방식으로 참여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문승욱 장관은 도시가스 업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국민들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겨울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대상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4차 친환경차동차 기본계획’ 등 친환경차 확산전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하면서 ’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친환경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도 2020년 기준 70만명에서 올해는 87만2351명으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는 약 100만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에도 전기차 충전기,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작년 고속도로에서 435기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대폭 확충돼 연말까지 730여 기가 구축·운영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추가로 300기 이상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사업시행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고속도로에 현재 12기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가 2022년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가적으로 긴급한 소프트웨어 사업의 경우,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예외사업 심의‧통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중소 소프트웨어 사업자의 사업 참여 지원에 관한 지침’을 6일 개정 완료한다. 이번 개정은 대기업 참여제한 부분에 대한 국무조정실 규제챌린지 검토와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를 계기로 한 개선방안 집중 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개최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수ㆍ발주자협의회’에서 본 개정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본 고시의 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감염병으로 인한 백신 예약 시스템 구축 등 국가적으로 소프트웨어 긴급발주가 필요한 경우, 15일 이내(기존 평균 45일 소요)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사업 심의결과를 통보토록 했다(제5조제7항). 또 기존에는 대기업 참여가 인정된 소프트웨어 사업을 공시할 때 사업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리 사업자가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사업금액을 공개하도록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참여지원 예외사업 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9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기존 15명 내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부는 ‘탄소중립 비전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주간 동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열쇠, 기술혁신’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중요성 및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혁신적 투자 필요성 공유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술은 일반 국민에게 여전히 어렵고, 관련 기술개발은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인 만큼, 과기정통부는 일반국민, 연구자, 산업계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며, 탄소중립 주간뿐만 아니라 12월 한 달 동안 다각적이고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탄소중립 주간 동안,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탄소중립 전문가와의 보다 밀접한 소통을 위해 기술개발 현장 행보에 매진할 예정이다. 임혜숙 장관은 8일에 주요 ICT 기업와 함께 하는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 출범식을 통해 민관협력 강화기반을 마련하고, 관련기업의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디지털 탄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C 이사회는 지난 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2016년 취임 이후 SKC의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낸 이완재 사장은 SKC의 ESG 경영 및 신사업 추진 관련 그간에 축적된 경영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받고 시카고대 MBA를 마친 박원철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BCG(Boston Consulting Group)와 GS에너지, 하나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8년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글로벌 성장과 사업 발굴을 맡아온 신규사업 전문가다. SK그룹의 베트남 마산그룹 및 빈그룹 투자, 일본의 친환경 소재 기업 TBM사 투자 등 글로벌 투자를 주도했다. SKC 이사회는 박원철 사장이 딥체인지를 통한 SKC의 성장을 가속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SKC는 2017년 ‘우물에서 벗어난다’는 뜻의 탈정(脫井)을 선언한 이래 환골탈태 수준의 딥체인지를 추진해왔다. 2020년 SK넥실리스를 출범시키며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진출했으며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 등의 지분을 정리하며 혁신을 이뤄냈다. 이 기간 동안 SKC의 실적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케피코가 한국-말레이시아 양국의 마이크로 EV 산업 생태계 공동 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현대케피코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나노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7개 기업 및 기관이 한국-말레이시아간 마이크로 EV 산업육성을 위한 MOA(협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A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2년간 1000대 규모의 배터리 교체형 마이크로 EV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현대케피코는 전기 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3와 7(3kW급 및 7kW급)와 IoT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몰다’를 제공한다. 전기이륜 파워트레인/제어/냉각시스템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배터리 교체형으로 실증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도 함께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현대케피코는 지난 10월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전기이륜차용 부품 및 솔루션 국산화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MOA로 해외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케피코 관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용품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해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차 교통사고는 1차 교통사고가 난 차량이나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량을 뒤따라오던 차량이 추돌하는 추가 사고다. 2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59.9%로, 일반 사고 치사율(8.9%)의 약 6.7배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70명으로, 연평균 34명 수준이다. 올 1월 12일 기준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8명 가운데 5명이 2차 교통사고로 숨졌다. 특히 야간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주행 속도가 빠른 데다, 조명도 없는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교통 당국은 2019년 국회에서 ‘2차 교통사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2차 교통사고을 막기 위한 각종 방안을 강구하고, 지침을 내놨다. 그러나 안전 삼각대, 불꽃 신호기 등 기존 자동차 안전용품을 보완할 용품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협회는 앞서 올 6월 튜닝 부품의 질적 향상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튜닝용 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