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대학원, 혁신연구센터 등 신규과제 수행기관 현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에너지기술 융·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1차 신규과제 수행기관(대학, TP 등)을 선정했다. 신규과제는 융합대학원 6개, 혁신연구센터 4개, 지역에너지클러스터 2개, 중견기업 특화 1개, 정책기반구축 1개 등 총 14개 과제이며, 정부는 동 과제에 2028년까지 7년간 약 550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에는 중견기업과 지역거점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최종적으로 해당 인재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 과제를 최초로 추진한다. 선정 결과, 융합대학원은 서울대(방폐관리), 강원대(수소안전) 등 6개, 혁신연구센터는 풍력, DC그리드 2개 분야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 수행기관들은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과 협약체결을 진행 중이며, 추후 기술융합 교육과정 신설, 학과 개설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에기평은 상기 대학에 현판을 수여해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대학원(서울대)’를 시작으로 6~7월에 걸쳐 현판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전문가의 핵심 이론 교육 프로그램 등 온라인 진행 만 19~29세 청년, 학력·전공 상관없이 22일까지 지원 가능 LG가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Aimers(LG 에이머스)’를 시작한다. LG는 AI 분야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LG 에이머스’를 통해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LG 에이머스’에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G 에이머스는 2개월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G 에이머스’에 선발된 청년들은 7월 한 달간 ▲배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강제원 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원종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문태섭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상학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국내 최고 AI 전문가 6인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며, 'LG AI 해커톤'에도 참가할 수 있다. ‘LG AI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LG 계열사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LG 에이머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양자컴퓨터로 지상 2천km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알고리즘 연구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양자컴퓨터로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LG유플러스와 KAIST 이준구 교수 연구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은 6개월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D-웨이브(D-wave)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망 구조 최적화를 연구했다. 위성 네트워크에서는 데이터가 오고 가는 경로가 연결점(node)의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위성끼리 통신이 가능한 거리에 접근하면 망을 수시로 재구성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빠른 경로를 찾아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네트워크 최적화가 필요하다. 특히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에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200~2천km 상공에 떠있는 저궤도위성은 고도 3만6천km에 고정된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위성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를 ‘이차 비제한 이진 최적화 문제(Quadratic Unconstrained Binary Optimization Problem; QUBO)’로 보고, 양자컴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에 따른 차세대 인증보안기술 수요 및 성장성 높이 평가 센스톤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국내 보안 스타트업 최고의 기업가치로 5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센스톤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OTAC 기술의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앞세워, 차세대 인증보안기술 수요가 높은 금융, 통신, 사물인터넷(IoT)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에 따른 검증된 사용자 및 기기 인증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센스톤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최근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센스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스톤은 최근 괄목할 만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토스뱅크에 고액송금을 위한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를 공급한 이후, 국내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져 현재 다수의 고객들과 적극적인 논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반도체 면적 절반으로 향상된 이미지 품질과 성능 제공 Arm이 새로운 Mali-C55 ISP(Image Signal Processor) 출시를 발표했다. ARM은 이 ISP가 자사 제품 중 현재까지 가장 작고 설정이 용이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Mali-C55는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화질을 제공하고 다양한 조명 및 날씨 조건에서 작동 가능하며, 면적과 전력 제한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스마트 카메라 및 엣지 AI 비전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Mali-C55의 첨단 기술은 여러 시장에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Mali-C55를 통해 감시 카메라와 보안 카메라는 최대 75mph(시속 120.7km)의 속도로 이동하는 차량 번호판의 정확한 정보를 인식하는 등, 보다 중요한 세부 사항을 감지할 수 있다. 가정용 카메라와 보안 시스템은 내부 및 외부 모두에서 고해상도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으며, 스마트 홈 허브는 안전한 시각적 잠금 해제와 같은 고급 기능을 효율적으로 탑재할 수 있다. Arm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ISP를 제어하기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rm의 파
디지털 신기술 표준 공조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협력 사업 강조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이하 IPEF) 비공식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미국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IPEF 출범 각료회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관급 회의로서, IPEF 4대 분야 중 첫번째 분야인 ‘무역’에 대해 참여국들의 입장을 교환하고 논의 진전 방안을 모색했다. 오늘 회의에서 디지털 통상을 비롯해, 무역원활화, 환경, 노동, 지속가능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상규범 형성 및 역내 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고, 참여국들이 무역분야 협상 범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해나가기로 하면서 조속한 협상 개시를 위한 모멘텀이 마련됐다. 안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무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이루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IPEF라는 새로운 경제통상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기후변화, 공급망 등 신통상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범과 협력 방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제2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AI 경진대회’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다. ‘AI 경진대회’에 선발되는 30명의 참여자는 현대자동차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무 현장에서 발굴된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참여자의 연구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한 인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AI 경진대회’에서는 작년에 비해 약 2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 시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여자 전원에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고,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
빅데이터, AI 시스템, AI 알고리즘, 공장용 로봇/Vision, 공정제어/최적화 등 5개 분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전사적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 자문단을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AI 자문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빅데이터/AI ▲AI시스템 ▲AI알고리즘 ▲공장용 로봇/Vision ▲공정제어/최적화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를 전담해 구체적 과제 선정 및 실행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전사적 혁신과제 발굴,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 과제 수행을 비롯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AI 자문단 초대 단장은 윤성로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딥러닝 등 기계학습 기반 AI,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지능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이 9일 '탄소감축 기술 R&D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오프라인 제22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부문별 온실가스배출은 전환(37.0%), 산업(35.8%), 수송(13.5%)순으로, 전력 사용을 고려하면 산업부문의 비율은 54%에 이른다”면서“이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와 특히 기초소재와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기간산업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위해선 단기적으론 초고율 기기와 장비 도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하는 한편, 고탄소·화석에너지 기반 공정에서 저탄소·친환경 ‘혁신 공정’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론 ‘친환경 연료와 원료 투입 비중 확대,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재자원화·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 저탄소 제품 중심으로 주력 제품 전환 등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광하 KIAF 부설 미래산업연구소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2050년까지 2018년(260.5백만t) 대비 80.4% 감축해야 할 상황에서 제조업과 탄소다배출업종 비율이 높고, 탄소집약도와
8월 AI 콜봇 ‘AI 가게 매니저’ 출시… ‘프로덕트’ 중심 조직으로 시장 진출 LG유플러스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전략적으로 자산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황규별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데이터와 AI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는 LG유플러스는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 등을 전담하는 조직인 ‘CDO’를 지난해 7월 신설했다. 이 조직의 수장을 맡아 올해 초 LG유플러스에 합류한 황규별 CDO는 미국 델타항공, 다이렉TV(DirecTV), AT&T, 워너미디어 등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분석하여 수익화를 담당한 전문가다. 황 CDO는 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수익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특화 AICC 서비스 출시 및 데이터 상품(데이터플러스/U+콕) 경쟁력 강화 ▲프로덕트 중심의 애자일 조직 개편 ▲개발역량 내재화를 위한 우수인재 두 배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편리함’과 ‘가치’
3D 비전 솔루션 기업 픽잇코리아(이하 픽잇)가 자사 3D 비전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픽잇은 오는 21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생산 현장이 스마트팩토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로봇 기술 등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완전한 자동화 단계에 이르기에는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 있다. 픽잇은 스마트팩토리를 3D 비전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본다. 픽잇은 3D 비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며, ‘3D 비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픽잇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지난 3년간 한국시장에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고객에 소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3D비전이 적용될 수 있는 로봇자동화 공정 및 어플리케이션, 빈피킹(bin-picking),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로봇가이던스(Robot - Guidance), 샌딩/폴리싱(Sanding, Polishing), 용접(Welding), 볼트/스크류 체결(Bolting/Screw-Driving)등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미나는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3D 비전 솔루션 기업 픽잇코리아(이하 픽잇)가 자사 3D 비전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픽잇은 오는 21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생산 현장이 스마트팩토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로봇 기술 등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완전한 자동화 단계에 이르기에는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 있다. 픽잇은 스마트팩토리를 3D 비전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본다. 픽잇은 3D 비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며, ‘3D 비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픽잇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지난 3년간 한국시장에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고객에 소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3D비전이 적용될 수 있는 로봇자동화 공정 및 어플리케이션, 빈피킹(bin-picking),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로봇가이던스(Robot - Guidance), 샌딩/폴리싱(Sanding, Polishing), 용접(Welding), 볼트/스크류 체결(Bolting/Screw-Driving)등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미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
실질적 ESG경영 활동 전개로 주주가치 제고 나설 것 한화가 10일 상반기 ESG경영 성과회의를 열고 ESG경영 현황 점검, 하반기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회의에는 환경·안전, 공정거래, 지배구조 등 ㈜한화 ESG협의체 각 분과의 대표 임원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한화는 작년 3월 ESG 이슈를 전담하는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했다. 곧 이어 4월에는 ESG위원회 산하에 총 6개 부문의 분과를 정해 ESG협의체를 발족하고, 올해는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등으로 분야를 넓혀 총 10개 분야로 협의체의 규모를 확대했다. 한화는 먼저 상반기 ESG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녹색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헌장 공표, 우수한 ESG 등급 획득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의 개발은 제품 개발에도 ESG 경영을 반영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HATS 개발한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HATS는 국내 및 해외 광산에서 현장 실증화를 통한 기능 검증을 마친 안전한 솔루션"이라며,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환경 설비 투자 통해 미세먼지 배출 최대 90%까지 저감…친환경 제조경쟁력 향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가 2차 개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3번째 생애를 시작했다. 포스코는 10일 광양제철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 등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4고로 화입식을 개최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9월 내용적 3800㎥로 준공되어 첫 조업을 시작한 이후 2009년 1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500㎥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2차 개수는 내용적은 동일하지만 노후 설비 신예화를 통한 안전한 현장 구현,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투자,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배가스 청정브리더의 신규 적용과 배관 설비 내 먼지 포집 설비를 추가하는 등 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기존 고로 대비 최대 90%까지 저감해 친환경 제조경쟁력을 끌어 올렸으며, 고로 조업 전반을 예측하고 자동 제어하는 인공지능과 다년간 숙련된 현장 작업자의 노하우를 접목해 연·원료비를 절감하고 조업
2025년까지 공동연구 추진...석상일 교수 등 차세대 태양전지 세계 석학 참여 UNIST와 현대차그룹이 10일 ‘현대차그룹-유니스트 모빌리티용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 협약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공동연구실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충전하는 ‘솔라 루프(solar roof)’를 출시해 일부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솔라 루프에는 태양전지 패널이 들어 있어, 태양 아래 차량을 놔두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주행하면서 충전 가능하며,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자동차 기술로 주목받는다. 솔라 루프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려면 무게와 효율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는 안전성이 높고 저렴하지만, 무겁고 최고효율 26%라는 기술적 한계에도 도달했다. 이에 공동연구실은 차량용 태양전지에 적합한 ‘고효율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소자’를 만드는 핵심기술에 도전한다. 석상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모빌리티용 태양전지는 가볍고 단위면적당 효율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