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9일부로 승진 9명, 신규 선임 4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2022년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확대 등 급격한 시황 변화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회사 운영으로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 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로 설비 투자기획 및 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가진 최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기업 내 사업을 총괄하는 COO직을 맡게 됐다. 장선익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본사 구매실장으로 임명되는 등 총 10명의 신규 선임 및 승진을 시행하고 7명의 임원 보직을 변경하는 등 임원인사 폭을 확대했다. 동국제강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올해도 전년에 이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조하에 총 2명의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IT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미래 준비를 위해 총 1명의 임원 승진을 시행했다. ◇ 동국제강 신규 선임: 이사 중앙기술연구소장 김영환, 후판 영
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1고로 개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대제철은 9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안동일 사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0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당진 1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공급 및 해체 작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제철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내화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포스코케미칼을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다. 현대제철 담당자는 “포스코케미칼은 20여 차례의 고로 개보수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로 개수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모두 갖춘 업체”라며 “이번 협력으로 현대제철과 포스코 그룹 간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 9월 포항 냉천 범람에 따른 포스코 포항제철소 피해 복구를 위해 당진제철소가 운영하던 용선 운반차(토페도카) 5기를 긴급 지원하는 등 포스코 그룹과 협력을 모색해 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전선은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1억5천만 유로(약 2,092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의 본계약이다.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총 계약금액은 약 8천억원이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로, 2026년 완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GW 규모 전력을 생산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부, 화학물질 수입조건 완화 등 40개 과제 개선방안 도출 앞으로 화학물질관리법상 금지물질을 수입할 경우 부처 허가를 중복으로 받아야 했던 것을 환경부 허가만으로 가능하도록 절차를 일원화한다. 또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정기 검사도 취급시설 특성에 따라 검사 주기를 달리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환경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외국인 투자 기업에 차별적인 규제나 세계적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해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규제환경을 조성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해 국내기업의 투자환경도 함께 개선함으로써 민간의 투자 의지와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산업부 등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주한외국상의, 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454건의 의견을 수렴, 중복제기 건 등을 통합해 132개 과제를 검토하고 40개 과제의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금지물질을 수입할 경우 고용노동부와 환경부의 허가를 중복으로 받아야 했던 것을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환경부 허가만으로 가
동네수퍼 장보기, 온라인으로도 가능…‘풀필먼트’ 제1호 개소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 디지털·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 앞으로 동네수퍼 등 중소유통에서도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풀필먼트 구축사업’의 제1호점인 포항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풀필먼트 표준모델 성과를 공유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풀필먼트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사업은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를 디지털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중소유통은 자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중소유통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부천·창원 등 3개 지역에 대해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에 포항센터가 처음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센터가 구축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
대민서비스 고도화 등 4개 분야서 11개 세부과제 추진 정부가 특허심판시스템을 디지털로 고도화해 특허심판 이용의 편의성과 심판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만든다. 특허청은 내년부터 3년간 심판시스템을 최신 IT 환경과 이용자 눈높이에 맞도록 고도화하는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민 서비스 고도화 ▲심판방식 고도화 ▲심판 심리지원 강화 ▲심판 인프라 강화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내년에는 총 40억 5000만원을 투입해 대민서비스 분야와 심판 방식업무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먼저 심판서류 작성과 증거 제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판서류 작성 시 특허청의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특허청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될 수 있도록 하고, 서류의 흠결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없었던 동영상 증거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불편을 초래했던 입증서류 첨부 기능도 개선한다. 이에 따라 의도치 않은 입력 실수를 예방할 수 있어 서류의 흠결로 인한 보정 또는 청구서 각하 등이 대폭 감소
LS전선아시아는 자회사인 베트남 LSCV에 약 68억원을 투자해 랜 케이블(UTP)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노후한 1기가급(CAT.5e) 케이블 설비를 축소하고 10기가급(CAT.6A)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증설을 진행했다. 고객사 공급 확대 요청에 따른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이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UTP 케이블은 빌딩과 아파트 등 짧은 거리 통신망 연결에 쓰인다. LS전선아시아는 UTP 케이블 생산량의 80% 이상을 미주 지역으로 수출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종현학술원-일본 도쿄대, 제4회 도쿄포럼 개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팬데믹으로 2년간 온라인 개최됐으나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청중에게 질문을 제기하고,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제기했다. 최 회장은 “200년 전 만들어진 현 경제시스템에서는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그러한 활동을 촉진할 수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기업인 지아이텍이 그리너지와 건식전극공정 개발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건식전극공정은 테슬라가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선보인 공정으로 액체 슬러리를 사용하는 습식공정과 달리 건식으로 전극필름을 제작하는 공정이다. 아직까지 건식전극공정이 양산에 적용된 적은 없으며, 만약 해당기술을 배터리 양산에 적용할 경우 지금의 배터리 가격이 내연기관차와의 Price Parity로 알려진 $100/kWh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 제조 방식은 습식(Wet) 전극 제조 방식으로, 전지 구성 물질인 활물질을 용액에 교반해 슬러리를 만들어서 전극판에 코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극판을 제조한 후 건조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 공정에서 막대한 에너지 소모 및 유해물질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습식 전극 제조 방식 대신, 건식(Dry)으로 전극을 제조하므로 건조 공정이 생략돼 건조 공정에 사용되는 에너지 절감 및 유해물질 배출 최소화를 통해 탄소 중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너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파우치형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양산하는 기업
Arm이 엑스컴 랩스(XCOM Labs)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이자 퀄컴(Qualcomm Inc.)의 전 최고 경영자 겸 회장이었던 폴 E. 제이컵스(Paul E. Jacobs) 박사와 인텔(Intel)의 전 기업 부문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및 AI 영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로즈메리 스쿨러(Rosemary Schooler)를 새로운 이사회 이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두 이사 모두 Arm이 기업 상장을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 개발, 비즈니스 전략 및 기업 지배 구조 전반에 걸쳐 상장 기업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Arm에 제공하게 된다. 르네 하스(Rene Haas) Arm 최고경영자는 “폴과 로즈메리가 제공할 고유한 인사이트와 깊이 있는 경험은 이사회를 확장하고 다양화하는 동시에 Arm 운영의 중요한 순간에 Arm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폴은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인상적인 성장 과정을 통해 퀄컴을 이끈 놀라운 경력이 있으며 로즈메리는 인텔에서 오래 근무하며 인텔의 다양한 비즈니스 전반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를 설정 및 실행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다양한 고객 관계를 구축해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며 “반도체 업계에서 Ar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4대 센터장에 이한섭 전 KT 기업부문 본부장이 최종 선임됐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센터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센터장 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11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얻어 제4대 센터장을 선임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KT커머스 대표이사와 KT 글로벌/기업부문 본부장 등을 거치며 신사업, B2B/글로벌사업, 네트워크 및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한섭 신임 센터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그리고 전담 기업인 KT, 한진과 꾸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격차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의 창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혁신모펀드를 비롯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 IR’, SMART-X LAB, 인천저작권서비스센터 등 인천 지역 창업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이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지난 1일 단행했다. 유영상 CEO는 “SKT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조직 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SKT는 11월 AI 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해 △AI 서비스 △기존 사업의 AI 기반 재정의 △AIX 등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A.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영입 △미래기획팀 강화 △서비스 기획/개발 △AI 대화/데이터 기술 등 전문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Digital 혁신 CT(CDTO)를 신설해 △유무선 통신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등 통신 분야의 기존 사업을 AI를 기반으로 재정의한다. 기존 사업들을 AI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담당한다. AIX (CTO)는 AI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 등을 통해 AI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회사 전반과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SKT 유영상 CEO가 SK브
다리소프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도로 위험정보 시스템 개발 다리소프트가 도로 포트홀을 탐지할 수 있는 AI 기술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아, 도로 위의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현장에 적용하는 데 협력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다리소프트가 ‘블랙박스형 AI 단말기를 이용한 도로 위험 상황 판단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 과제 지원 및 국내 지자체에 시범 구현할 수 있는 기회와 예산을 제공했고, 2023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로 위험 상황을 판단하는 방법은 전문가 또는 도로 관리자가 육안으로 판단하거나, 시민들의 고발에 의존하고 있어 전체 도로 구간을 조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도로의 위험 상황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전체 도로 구간을 손쉽게 조사할 수 있는 도로 파손(포트홀 등) 자동 탐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개발한 기술을 다리소프트에 이전했는데, 기술 이전 이후에 도로 파손 관리 서비스를 넘어서 도로 안전 관리 서비스를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 랩(Rolling Lab) 개발스토리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롤링 랩 개발과정을 담고 있다. 롤링 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 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 N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 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 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RN22e, N Vision 74 개발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해 N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RN22e를 통해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 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영상에서 보여준다. ‘N Vision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 랩으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7년간의 연구 끝에 실체화한 500kW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충전 시간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시한다. 이번 영상에는 아이오닉 5 N이 세계 최초로 공식 등장
전남대학교는 인공지능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Energy+AI 핵심인재양성 교육연구단과 전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권 대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의 장을 제공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개 대회(△인공지능 프로그래밍 해커톤 △데이터 활용 해커톤)가 치러진 경진대회에는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목포대학교·동신대학교에서 총 36명(인공지능 20명, 데이터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2박 3일간 치열한 아이디어 대결을 벌였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해커톤 경진대회는 3D 프린팅 기술로 미세 먼지 측정 기계를 제작하고, 아두이노(Arduino) 코딩을 통해 미세 먼지 측정값을 출력하는 게 문제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퓨전 360 모델링 기초/응용 교육, 큐라(Cura) 및 3D 프린터 장비 교육 등을 해커톤 이틀 전 이수한 뒤 두 명씩 짝을 이뤄 작품에 제작에 나섰다.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는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 상태, 운동량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