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20곳에 어린이 보호차량, 휠체어 리프트카 등 전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차량 구입 비용을 4억5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 경남 창원시의 아동 복지 센터 ‘영신원’은 총 34명이 생활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제조 시설·기술·검사 기준 통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의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바 있으며,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두산로보틱스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인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박 대표는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두산에너빌리티 합류 이후에는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수립 경기도가 지역특화산업인 미래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솔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네트워크를 19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미래차 제조데이터 혁신네트워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시스템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솔루션기업 15개 사가 참여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년간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나 수소차 등 미래차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혁신네트워크는 이 과정에서 제조기업 자문과 제조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차 연관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는 혁신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지원체계를 확립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자동화를 넘어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제조혁신 단계까지 경기도 기업의 인식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1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발족식에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을 비롯한 15개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함께 개최돼 경기도 중소기
"디지털 증거자료 통합 관리" 관세청은 디지털 증거 자료의 체계적 관리, 대용량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서울세관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세청은 관세·지식재산권·대외무역·외환·마약 등과 관련한 무역경제사범을 적발하는 데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 및 환치기(무등록 외국환업무), 첨단 기술 해외 유출 등의 지능적 범죄는 관련 증거가 이메일, 스마트폰 등에 있는 디지털 자료인 경우가 많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7조8천795억원 상당의 무역경제범죄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사건이 4조4천315억원 규모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관세청은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11개월에 걸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새로 구축했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전국 세관의 디지털 포렌식 수사 업무를 총괄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 증거를 포렌식 센터에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훼손을 방지하고, 스캔 문서 내 문자까지 식별하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프로그램', 원격·교차분석이 가능한 '클라우드 분석프로그램'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분석 역량도 향상될 것
네이버·구글코리아와 업무협약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9일 네이버 등 8개 기관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교육청은 그동안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사용했던 뉴쌤(newSSEM)을 교육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개발·전환할 계획이다. AI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뉴쌤은 출결, 과제 제출, 학습활동, 성적과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을 활용, 학생들의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취약한 학습 분야를 보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적성을 분석해 진학 상담도 할 수 있다. 협약은 서울대 사범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 천재교과서, 뤼이드, 메가존클라우드, 버블콘 등 8개 기관과 맺는다. 각 기관은 서울교육청에 AI 활용 맞춤형 수업을 위한 콘텐츠와 수업 도구, 플랫폼 솔루션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다자간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데이터 활용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을 개발·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가상공연 관련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22개 기관이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 상호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 기술,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디지털 음원·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연구개발 과제를 각각 책임진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 공연 수준으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플랫폼을 개발하고, 케이 팝(K-POP)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산업의 생태계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 워크숍을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TRI 정일권 콘텐츠연구본부장은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실시간 대규모 가상공연 기술을 전문 기관과 협업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3년간 창원·부산 9개 제조업체에 AI 도입 불량률 감소·생산성 향상 등 효과…창원시, 사업 3년 연장 추진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캐나다 워털루 대학이 힘을 모아 설립한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AI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에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전기연 등에 따르면 AI센터는 2020년 7월 전기연 창원본원에 설립됐다. 1970년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창원이 제조업 혁신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설립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과 AI 분야 세계 3대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나다의 워털루대가 제조업 분야 AI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실질적 연구 등을 담당한다. 창원시는 제조 AI 사업에 매년 시비 5억원을 지원했다. 출범 3차년도인 올해까지 AI센터 도움을 받아 작업 현장에 AI 기술을 도입한 업체는 창원 7곳과 부산 2곳 등 총 9곳이다. 창원 팔용동에 있는 자동차 및 중장비용 유·공압 부품 제조업체 영동테크는 올해 AI 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검사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8개 관계사·10개 협력사 참가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 관련 제품과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SK 관계사와 협력사로 구성된 '글로벌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연합'의 기술 역량과 탄소 감축 의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SK그룹은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내년 1월 5∼8일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해 '투게더 인 액션(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겠다고 공표한 SK그룹은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동행'을 전시관 주제로 삼은 바 있다. 이어 내년 개최되는 CES 2023에서는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는 '행동'을 화두로 정했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 전시에는 SK㈜와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울산과 인근지역 주민 고용 추진 울산시와 에쓰오일은 16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아람코가 자회사인 에쓰오일을 통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9조2,580억원을 투자,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명에 사용된 '샤힌(Shaheen)'은 아랍어로 '매'를 뜻한다. 아랍 문화권에서 매는 과거부터 토끼 등의 사냥에 이용되는 등 부와 권위를 상징하는 특별한 동물로 여겨진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건설·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울산시민 채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된다. 특히 경북 경주·포항, 부산, 경남 지역 주민에 대한 고용과 해당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겼다. 울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배려하는 내용이 투자양해각서에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회사 측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경북도는 16일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을 했다. 연구센터는 사업비 141억원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연구시설이다. 자율주행 테스트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 시험시스템 등 주요 장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개발실, 전장시스템개발실 등을 갖췄다. 자율주행 셔틀 핵심부품 기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 자율주행 분야 기술개발과 연구지원 등을 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능형 미래차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에 대한 연구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이 미래 차 중심의 산업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을 겪는 생활가전사업 강화를 위해 생활가전 전담 연구 조직을 신설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가전연구팀을 신설하고, 을 선임했다. 2017년 11월 출범한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의 세트(완제품) 부문 선행연구개발 조직으로, 삼성리서치 내에 생활가전 담당 조직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가전연구팀은 가전 시장의 수요 침체를 극복할 혁신 제품 개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 일류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팀의 구성이 어떻게 될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생활가전 사업부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파격적 조건을 내걸며 사내 구인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내 게시판에 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가전사업부 인력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합격하면 특별 인센티브 일시금 2천만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올해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데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른 실
KT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기업인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서비스 사업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와 로봇 구독 서비스(RaaS) 플랫폼 '뉴비고'를 개발했다. 두 회사는 로봇-플랫폼 간 연동을 위한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규제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KT는 로봇 통합 플랫폼 개발과 5G 인프라 제공, 영업 등을 담당하고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및 상품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KT 인공지능(AI)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실외 로봇 서비스가 사람들의 일상에 적용되고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중공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율운항선박의 디지털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와 전자항해일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 '비체인 토르'를 활용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중요 디지털 정보를 선박과 육상 간 주고받을 때 제3자가 이를 위·변조하는 등 조작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를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선박의 디지털·자동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항해 정보, 연료 소모량, 기기 작동 상태 등 중요한 운항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런 정보가 유무선망을 통해 선박 내외부로 전송될 때 사이버 공격을 받을 위험도 커지는 추세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상무)은 "선박과 육상, 시스템 간 연결이 필수적인 원격자율운항 선박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은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선사, 선급 및 블
스마트건설·SOC 디지털화 등 교육·연구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광운대학교와 건설 분야 공간정보 기반 교육·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LX 공간정보연구원과 광운대는 지난 14일 광운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지털트윈·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건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구·교육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공간정보 기반 스마트 건설·SOC 디지털화 등 기술 정책 연구, 공간정보 교육 활성화,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 건설 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2007년부터 건설법무대학원을 설립한 광운대는 건설과 법학을 아우르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손종영 LX 공간정보연구원장은 "광운대의 인재와 교육, 인프라가 LX공사의 디지털트윈 기반의 플랫폼과 만나 새롭게 융합돼 공간정보 및 건설분야는 물론 드론,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식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