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되나 불확실성 공존…운영비용 원점 재검토"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9일 "인공지능(AI)과 챗봇 등 신규 수요가 확대되면 올해 DDR5가 명실상부한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서버 시장에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중앙처리장치(CPU)를 출시하는 등 서버용 D램 주력 제품이 1기존 DDR4에서 DDR5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에 업계는 기대를 걸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D램 제품 HBM3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챗GPT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엔비디아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개를 활용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AI 챗봇 챗GPT 동작에는 고성능 컴퓨팅뿐 아니라 고속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하다"며 "실제로 서비스에 우리 회사의 HBM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지속해서 HBM 기술을 개발해온 준비 과정 끝에 기술력을 바탕으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8%) 오른 2,436.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09%) 내린 2,432.6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42.45까지 올랐다가 내리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2,430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2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40억원, 외국인은 495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권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가 상승하고 나스닥지수(-0.45%) 등이 모두 내렸다. 투자자들은 은행 부문 불안이 진정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된다. 골드만삭스는 같은 날 미국 경제가 12개월 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27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와 은행권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24%) 내린 2,409.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37%) 오른 2,423.94에 개장했으나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4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4.5원에 출발한 뒤 다시 1,300원을 돌파해 1,301.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올랐다. 코스피는 장 초반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오전 11시께 2,400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금융당국이 악화된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작년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올해 6월까지 일괄적으로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장중 미국 은행 사태의 진원지였던 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서 논의…"금융산업 퀀트 등에 AI 접목하면 혁신"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한국이 미국과 중국 등에 뒤처지고 있어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 더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금융산업위원회 제39차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챗GPT가 주도하는 AI 기술의 미래와 금융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을 맡은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챗GPT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이 앞서가고 그 격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는 격차를 줄이기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오픈 AI, 앨런연구소나 캐나다 벡터연구소 같은 대표 연구소를 통해 집중화한 AI 연구개발(R&D)과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 미디어 토터스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AI 지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싱가포르에 이어 7위 수준이다. 특히 한국은 AI 인재(28위), 데이터 관련 규제 등을 포함하는 운영 환경(32위)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김 교수는 "금융산업 분야에서는 개인화 서
레인보우로보틱스, 82계단 뛰어 10위권 신규 진입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의 자리가 대부분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공개매수 여파가 순위 변동에 영향을 끼쳤고, 대장주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순위가 급등한 사례도 있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 말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한 종목은 HLB 1개뿐이었다. 지난해 말까지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위로 밀려났다. 기존 2위였던 에코프로비엠이 1위 자리로 올라섰고, 에코프로는 기존 7위에서 2위로 5계단 상승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9조1,780억원에서 10조174억원으로 늘었으나, 2차전지 종목의 강세에 순위는 오히려 내려갔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기존 9조75억원에서 22조7,877억원으로, 에코프로는 2조5,966억원에서 11조7,639억원으로 각각 2배, 5배 이상 수준으로 몸집을 불렸다. 또 다른 2차전지 종목인 엘앤에프는 에코프로의 순위 급등으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나, 시총은 6조2,491억원에서 9조6,5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술침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손해액 산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침해 시 손해액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손해액을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기술분쟁 관련 조정·중재 또는 법원에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손해액 산정에 드는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분쟁 조정·중재 당사자의 신속한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조정·중재부가 손해액 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사자 의사를 확인한 뒤 지원을 요청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요건만 심사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신속심사) 절차도 마련됐다. 특허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른 부처 조정 사건의 경우에도 소관 조정부가 손해액 산정 지원을 중기부에 요청하면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술침해 피해기업은 분쟁 과정에서 손해액의 현실적인 산출을 희망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탐색조차 어려워 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손해배상을 통해 신속히 피해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간 협업 촉진과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등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에 직접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조합당 사업비의 80%,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시험·인증, 디지털 전환, 환경규제 대응, 공동마케팅, 물류 혁신, 특화인력 양성 등이다. 조합원 중 소상공인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 주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기 어려운 상황에도 부품을 제때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M은 매년 각 분야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기술 혁신,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 사업 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한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모듈을 공급하면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쌓아 왔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6번에 걸쳐 '올해의 공급사'에 선정됐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GM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올해의 공급사 행사를 열면서 전 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의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함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대규모 양극재·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GM의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에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5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GM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얼티엄캠은 2024년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2025∼2032년 약 8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합작사를 통한 공급 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얼티엄셀즈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양에서 생산하는 총 13조7천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직접 공급할 계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시스템반도체 OSAT(외주패키징테스트) 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OSAT란 생산된 반도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후처리 공정을 말한다. 초기 연구개발과 심화 연구개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초기 연구개발은 1천만원씩, 심화 연구개발은 5천만원씩 지원한다. 초기 연구개발 분야에 선정된 기업의 경우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도 제공한다. 도는 하반기에도 10개 내외의 시스템반도체 OSAT 분야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신속한 제품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영세규모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자생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AI 대회 'LG AI 해커톤'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3개 팀, 청년 10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495개 팀, 898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주어진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예선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하는 경합을 벌였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게 했다. 회사 측은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4월 초에 열린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팀에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또 최종 수상팀 포함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장학금과 상금 총 6천여만 원을 수여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 발표…전체 배출량 ‘40% 감축’은 유지 에너지 전환부문 원전·재생에너지 활용 높여 감축목표 1.5%p↑ 우리나라 산업 부문이 2030년까지 줄여야 하는 온실가스 목표치가 2018년 대비 기존 15.4%p에서 11.4%p로 줄었다. 반면 전환 부문에서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활용을 높이는 것을 고려해 감축 목표치가 1.5%p 늘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년)’ 정부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새로 시행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처음 수립한 정부 차원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이 담겨 있는 청사진이다. 기본계획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의 국가비전 실현을 위해 4대 국가전략으로 ▲구체적·효율적인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민간 주도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 적응과 국제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등을 설정했다. 또 세부 추진과제로 2030 국가
해수부·해군, 이달부터 11월까지 원격의료 서비스 시범운영…내항선박 선원 원격 응급처치 지원 앞으로 육지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해군함정의 장병들도 원격으로 초고속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해군과 함께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해군함정 3척에 디지털 통신이 가능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안 최대 100km 해상까지 4세대 통신(LTE)이 가능한 해상무선통신망을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구축해 2021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해수부에서 구축한 LTE-M망을 통해 해군함정과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간 영상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함정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있는 군의관이 원격진단으로 환자 후송이나 함정 내 치료가능 여부 등을 판단하고 군의관의 판단에 따라 전문의약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해군은 오는 1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LTE-M망과의 연계 안정성, 보안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바이오·미래차 분야로 확대”, 지정 발표 오는 7월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지정 관련 공모를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은 미-중 패권경쟁 등 전세계적인 공급망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국가 공급망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기술 자립화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특별자치시장ㆍ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는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특화단지는 법령상 지정 요건을 중심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생태계, 기업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관계부처 협의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심의ㆍ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특화단지 선정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앵커(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조성과 기술자립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소부장특화단지를 최초로 지정했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SK하이닉스), 이차전지는 충북
면역저하자, 연 2회 2·4분기 시행…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는 4월 8일자로 종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2023년 올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장관은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면역저하자는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시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는 4월 8일자로 종료하는데, 이후에도 희망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방향은 ▲현재의 방역상황과 전 국민의 면역수준 ▲백신의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항체 지속기간 등 객관적 근거 ▲접종정책에 대한 국민수용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