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 포집 앞선 기술 보유한 에어레인社 지분 공동 투자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이하 LiBS)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포집’에 활용해 탄소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소재 설계부터 조달, 분리막/모듈 생산, 시스템 설계/제조/운영/관리 등 가스 분리막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상업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 포집 분야에서 석유화학, 시멘트 산업 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 시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리 시스템을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사업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 제조 기술을 에어레인의 가스 분리 기술과 결합해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높은 효율성을 가진 신규 고성능 분리막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
광역철도 및 트램 등 신규 사업 민간 주도 철도투자 확대 기대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사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사업에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개발을 주도했던 철도 사업에 민간
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21.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2.8원 내린 1,3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위안화 약세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점심 무렵부터 다시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역은행 관련 불안 심리가 완화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애플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101.33선에서 101.06대까지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9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4.78원)에서 3.82원 내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임형택)은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년도 K-디지털플랫폼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청주대학교와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K-디지털 플랫폼 신규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5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K-디지털 플랫폼사업’은 지역 청년, 주민, 재직자 및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및 장비, 훈련과정 등을 상시 개방하고 공유하는 사업이다. 청주대와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설을 청주대 산학협력단(미래창조관) 내에 구축하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항공드론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에게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또 SW 융합클러스터,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SW·AI 교육캠프 및 공간정보 인재양성의 다양한 사업과, 충북드론·UAM연구센터의 우수한 시설·장비를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임형택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이제는
채용 돕고 인력양성 프로그램까지…2개 지방투자 기업에 10억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방 투자 기업은 내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산학융합원, 교육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2개 지방 투자 기업을 선정해 채용 후보자 모집, 맞춤형 교육 등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자체, 산학융합원 등의 도움을 받아 채용 후보자를 뽑고, 지역 대학 등을 통해 특화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즉 공장 건설 기간 미리 인력을 뽑아 교육받도록 하는 것이다. 채용 후보자로 선발된 인력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교육 기간 월 200만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은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이 세제, 입지, 현금 등 현행 인센티브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지방 투자 유인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으로 제공하는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3개 지방자치단체·기관의 돌봄 대상자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긴급 상황에 부닥쳤을 때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 간단한 말로 119나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2019년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긴급 호출은 약 6천 건 발생했고 이 중에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는 500건을 넘어섰다. 뇌출혈·저혈압·급성 복통·급성 두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가 52%였고 천식·고혈압·디스크 등 기저질환이 악화한 경우가 25%, 낙상·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였다. 이용자가 AI 스피커를 통해 고립감·우울감 등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를 분석해 방문 간호사나 심리상담사와 연결하는 기능으로 최근 3년간 800여 차례 심리상담을 제공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지자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누구 비즈콜' 서비스를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전문업체 SK시그넷은 연구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오는 8월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수도권 곳곳에 흩어져있던 연구소 및 테스트 랩 인력 150여명이 한곳에 모여 전기차 충전기술 관련 연구 및 제품 테스트를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뿐 아니라 고객 만족(CS) 전담 부서도 입주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통합 연구개발 센터는 경기 부천시 도당동에 들어선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전 세계적 전기차 인프라 확대 지원 정책 시행으로 올해는 R&D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신규 R&D 통합 센터를 통해 미국 내 1위 초고속 충전기 제조사를 넘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은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세이프콘'(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들은 두 회사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등을 지원받으며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환경을 개선해나간다. 지원 대상 기업은 ▲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 친환경 장난감·교육 콘텐츠 기업 '플레이31' ▲ 친환경 제품 판매점 '에코언니야' ▲ IT 자산처리 업체 '리맨' ▲ 친환경 수지·용기 제조업체 '그린베어' 등 5곳이다. 기업들은 5월부터 환경안전 법규와 기술지원 역량을 갖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환경안전팀과 LG전자 안전환경부서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이후 8월까지 기업별 현장 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기업당 100만원 규모의 안전 장비도 지원받는다. 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유용희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환경안전팀장은 "안전환경 노하우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中리튬 의존도 90% 육박…중국산 리튬 구매에만 올해 10조원 예상 공급망 안보·美 IRA…한국업체들 "中 의존도 낮추자" 분주 세계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K-배터리' 3사의 매출이 빠르게 늘수록 리튬 등 핵심 소재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들이 상당한 이익을 가져가고 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경우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심한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배터리 공급망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국내 배터리 업계는 리튬 가공 공장을 짓는 등 중국 의존도 낮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7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21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90.3% 급증했다. 연간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2017년 1억3천만달러로 처음 1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2억3천만달러, 2019년 3억9천만달러, 2020년 4억4천만달러, 2021년 6억7천만달러, 2022년 36억8천만달러 등 폭증 추세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을 거의 전량 수입해 쓰는데, 그중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설립한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테스가 포함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과 함께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연면적 8천㎡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한다. 1단계 시설은 연내, 2단계 시설은 내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포함한 양극재·음극재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 단계인 블랙 파우더까지 추출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기존 폐배터리 후처리 시설 1개소, IT자산처분서비스(ITAD·IT Asset Disposition) 시설 3개소에 이번 폐배터리 전처리 시설까지 더해 중국 내 총 5개의 거점을 갖추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 뽑히는 장쑤성에 세워지는 시설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와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에 구축하는 옌청 시설과 기
자율주행차의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6∼2020년 한·미·중·일·EU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자율주행차 카메라·라이다 센서 융합기술 특허 799건이 출원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129건을 출원해, 338건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중국 115건, 이스라엘 87건, 일본 61건 순이었다. 우리나라 출원건수는 2016년 14건에서 2017년 12건, 2018년 13건, 2019년 35건, 2020년 55건 등 연평균 40.8% 증가했다. 출원기업별로는 이스라엘의 모빌아이가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의 웨이모(68건)와 뉴로(62건), 중국 바이두(52건)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가 50건으로 5위를 차지했고, LG가 16건(7위)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11건·17위)과 만도(9건·20위)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허청 전일용 자율주행심사과장은 "자율주행 센서 융합 분야는 한층 발전하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년대비 1만 1,135개↑…청년워크넷 기업정보 등재 등 지원 혜택 ‘올해의 강소기업’이 전년에 비해 1만 1,135개가 늘었고, 1만 3,331개의 기업은 2년 연속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올해의 강소기업’ 2만 7,790개를 선정해 4일 발표했으며, 추천받은 우수기업 및 신청기업은 전년보다 1,727개 늘어난 4만 9,036개로서 매년 강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그동안 선정한 강소기업에 채용지원은 물론 신용보증 우대, 세무조사 관련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소기업은 청년이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에 2012년부터 고용부가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과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 중에서 임금체불·산업재해 여부, 신용평가등급, 향락업 등 제외업종을 고려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기업 규모 면에서 20인 이하 기업이 39.4%로 가장 많았고, 21~50인 이하 기업(38.4%), 51~100인 이하 기업(13.3%)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비율이 62.8%였고 도소매업 12.1%, 정보통신
환경부,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 체결...올해 250대 이상·2026년까지 2000대 이상 전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7개 기업이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바꾸기로 했다. 환경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포스코이앤씨·SK실트론·현대자동차·SK E&S 등 7개 기업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수사 7곳과 지방자치단체 12곳(서울·인천·부산·경기·충북·경북·성남·평택·이천·청주·포항·구미)도 참여했다. 7개 기업은 올해 안에 250대 이상,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정책·재정적으로 이를 지원한다.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차는 협약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충분한 물량의 수소버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SK E&S는 수소 통근버스 운행 시 충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운영한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수소 통근버스 전환 사례를 대표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NASA와 공동 프로젝트…양자 다자협의체 신규 동참 등 교류·협력 가속화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19일 서울 개최…후속조치 신속 추진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동맹’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기술 전 분야에 대한 한-미 양국 간 연대가 확대되었다면서, 특히 한-미 간 우주·양자정보과학기술·바이오 등 전 분야에서 과학기술 연대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이번 방미 성과들의 종합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대표 협의체인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이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최선도국인 미국과의 견고한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나라에게 필수적이다. 이에 한미 간 폭넓은 과학기술 협력 기반 마련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우주 분야의 경우 과기정통부와 미국 NASA 간 우주 탐사·과학 협력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개별 연구기관 중심으로 추진된 산발적 협력에서 산·학·
수요기업 최종 선정…비수도권 기업 40.5% 및 청년기업 44% 차지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결과 지역기업이 40.5%를 차지했고, 청년기업은 전체 지원규모 중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 올해는 총 8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10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기관에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로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공모결과 총 7,376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은 3.7:1을 기록했다. 분야별 선정결과를 보면 제조(544건, 27.1%) 분야가 가장 많았고 통신(418건, 20.8%), 문화(250건, 12.4%), 헬스(117건, 5.8%) 분야가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상공인(1,399건, 69.6%)이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