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완화정책 유지로 엔화 약세…원/엔 8년 만에 최저 수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6원 하락한 1,271.9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0원 내린 1,271.5원에서 개장해 1,269.75∼1,277.4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유럽중앙은행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75%에서 4.0%로 0.25%포인트(p) 인상한 바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8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20원)보다 2.38원 내렸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은행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 저도로 유지하는 대규모 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시작 전 139.840엔에 거래되는 등 전날 종가(140.26엔)대비 떨어졌지만, 회의 시작 후 141엔대에 상승하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엔/원 재정환율은 2015년 6월 26일(905.40원) 이후 가장 낮았다. 엔화 약세가 지속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6일 제195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이창근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19일부터 3년이다. 이 원장은 1982년 충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5년 화학공학 석사를, 미국 리하이대학교에서 1994년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1985년 에너지연에 입사해 부원장, 기후변화연구본부장, 고효율청정에너지연구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운영위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의원 등을 맡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투자자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620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6%) 오른 2,625.7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58%) 높은 2,623.57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4,17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3억원, 2,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률이 소폭 확대됐다. 전날 장중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한 것으로 발표되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1조위안(약 178조8천억원)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해 신규 인프라 건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거치면서도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밀려나지 않는 등 비교적 큰 변동성 없이 마무리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42%)와 LG에너지솔루션(0.51%), LG화학(
2025년까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세계 산업 클러스터' 구축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2025년까지 반도체에 초점을 맞춘 첨단 기술·제조 분야 육성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시는 고품질 제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반도체, 바이오·의료, 인공지능(AI)의 3개 선도 분야에서 2025년까지 '세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해당 3개 분야의 생산 규모를 2025년까지 총 1조8천억 위안(약 322조원)으로 28%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산업 생산을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5%로 늘리고, 산업 생산의 최소 45%는 '전략적 신산업'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화 생산의 척도인 인구 1만명당 산업 로봇 사용 대수를 2022년의 260대에서 360대로 늘릴 계획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세계 평균 인구 1만명당 산업 로봇 사용 대수는 126대다. 상하이는 이와 함께 핵심 제조 기업들에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독립적이고 통제 가능한 공급망을 보장하도록 반도체 공급 역량을 확충
상위권 입상자 채용우대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까지 '2023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일반인 등 소프트웨어(SW) 인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원래 현대모비스 직원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2021년부터 SW 개발 문화 조성과 인재 채용 브랜딩 구축을 목표로 참가 대상을 넓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 온라인 예선과 다음 달 7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예선을 통과한 상위 50명씩 총 100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 사용이 가능하며, 제한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1등에게는 기아[000270]의 최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상품으로 주는 등 입상자에게 총 1억6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전동화·커넥티비티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의 핵심인 SW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단순히 맞춤형 인재를 품는 데 그치
16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내린 1,270.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9.0원 낮은 1,271.5원으로 개장한 뒤 1,270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p) 인상해 8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7월에도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우리는 쉬어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4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00∼5.25%로 동결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02.089포인트로 전일 종가(102.152)보다 0.036포인트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907.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2원)보다 0.8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연구소장 ▲ 융합기술연구소장 김민선 ▲ 청정기술연구소장 이준영 본부장 ▲ 제주본부장 임채호 ▲ 경영기획본부장 신운철 ▲ 경영지원본부장 정원웅 ▲ 사업지원본부장 김영도 ▲ 미래기술전략본부장 김필성 ▲ 기업지원본부장 조재현 센터소장 ▲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소장 김성덕 ▲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김현종 ▲ 국가산업융합센터소장 박경용 ▲ 국가엔지니어링센터소장 이성호 ▲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소장(한러혁신센터소장 겸직) 박경태 단장 ▲ 인재혁신추진단장 박일수 ▲ 지역혁신추진단장 전호일 ▲ 조직성과홍보단장 진경찬 ▲ 뿌리경영지원단장 최승호 ▲ 청정경영지원단장 김진우 실장 ▲ 경영기획실장 이창연 ▲ 예산운영실장 박호섭 ▲ 총무보안실장 심준섭 ▲ 인재경영실장 이언성 ▲ 재정운영실장 방경배 ▲ 사업평가관리실장 김현숙 ▲ 기술정책실장 최재경 ▲ 글로벌혁신실장 배건열 ▲ 기업지원기획실장 권정숙 ▲ 기업성장지원실장 이준영 ▲ 기술사업화실장 이은형 ▲ 서남경영지원실장 손주희 ▲ 동남경영지원실장 최재용 ▲ 대경경영지원실장 구범모 ▲ 강원경영지원실장 강경남 ▲ 전북경영지원실장 김은철 ▲ 뿌리산업진흥실장 채창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5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하락한 1,276.0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274.2원에 개장해 1,273.1∼1,277.05원에서 등락폭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00∼5.25%로 동결했다. 이후 연준은 점도표(dot plot)에서 연내 0.5%포인트(p)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상태"라며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FOMC는 매파적으로 평가됐지만 이벤트 종료에 따른 불안심리 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2.46원)보다 1.46원 하락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관세청, 14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전송·관리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본격 운영 앞으로 무역기업이 은행·공공기관 등에 자사 수출입 데이터(무역 마이데이터)를 1분 만에 전송할 수 있게 돼 무역금융·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오는 14일부터 무역기업이 자사의 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에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기업이 무역금융을 신청하거나 기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자사의 수출입 실적을 제공받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종이서류 형태로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플랫폼 서비스 개시로 수출입 실적을 1분 만에 손쉽게 조회하고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액·다회 수출 형태의 특성상 무역금융 신청에 과다한 행정비용이 발생해 이를 사실상 포기해온 중소 전자상거래(B2C) 수출업체도 무역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위반 시 등록 말소·계약 해지·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달청이 일명 ‘브로커’가 개입된 ‘묻지마식’ 공공입찰 참여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구매물품 공급능력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이나 업체가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입찰에 무분별하게 참여하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최근 일반인이 자신의 집주소 등으로 사업자등록만 하고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묻지마식’으로 물품구매 입찰에 참여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낙찰을 받으면 수수료만 챙기고 해당 입찰 건을 브로커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공공입찰 질서를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형 브로커의 경우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물품 공급능력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들이 사업자등록과 나라장터 업체등록 후 공공입찰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러한 불공정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뿌리 뽑기에 나섰다. 우선, 입찰·계약과정에서 브로커의 개념과 불공정행위 유형을 규정하고 불공정 행위를 적발할 경우 해당 브로커의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말소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에서 브로커는 계약상대자가 아님에도
교육부, 수도권 3곳·비수도권 5곳…융합인재 양성, 반도체 초격차 확보 융합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수도권 3개교(연합)와 비수도권 5개교(연합)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해 산업계의 학사급 인력 공급과 석·박사급 인재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올해는 학계·산업계·연구계 전문가의 서면검토,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거쳐 수도권 3개교와 비수도권 5개교를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눠 선정이 이뤄졌다. 수도권 단독형으로는 서울대(회로·시스템, 소자·공정), 성균관대(차세대 반도체)가, 수도권 동반성장형은 명지대-호서대(소재·부품·장비, 패키징)가 선정됐다. 비수도권 단독형은 경북대(회로·시스템, 소자·공정, 소재·부품·장비), 고려대(세종, 첨단반도체 공정장비), 부산대(차량반도체)가,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는 전북대-전남대(차세대 모빌리티반도체), 충북대
13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1,27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6.9원 내린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13일(1,2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5.3원 내린 1,283.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1,270.50원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3∼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에 나설 가능성을 약 75.8%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반영돼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30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9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74원)보다 12.77원 내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크로마센스(Chromasens)는 초당 최대 300,000개 라인(300kHz)을 스캔하는 10 GigE Vision 또는 CoaXPress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4k 및 6k 픽셀 해상도 모델로 고성능 라인 스캔 카메라의 allPIXA 시리즈를 확장했다. 다른 Chromasens allPIXA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 출시된 allPIXA neo 카메라는 사용자에게 광범위한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PoE 또는 PoCXP 전원 지원과 함께 가변 인코더 입력을 포함한 프레임 및 라인 트리거 옵션, DSNU 및 PRNU 수정, 연속 및 자동 화이트 밸런싱, 단일 패스에서 여러 이미지 획득을 달성하는 다중 플래시 기능을 추가한다. 서로 다른 세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10 GigE Vision 또는 CoaXPress 인터페이스 모두 픽셀 크기가 7µm(4k 포함) 또는 5µm(6k 포함)인 카메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카메라의 가용 10GbE 인터페이스는 기성 이더넷 구성 요소와의 경제적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반면, CoaXPress 버전은 CXP-12 이중 레인 구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높은 이미지 품질로 최대 105
국가정보원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예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달 중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은 ▲ 업무상 비밀·개인정보 유출 ▲ 가짜뉴스·비윤리적 자료 생성 등 기술 악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AI 기술을 통해 행정업무를 효율화하려는 정부 기관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지난 4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했으며, 가이드라인에는 ▲ 생성형 AI 기술 개요 및 보안위협 ▲ 안전한 AI 기술 사용 방안 ▲ 기관 정보화 사업 보안대책 등이 담겼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회의'를 지난 9일 열고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협의체 소속 전문가와 각 부처 정보보안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권태경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부위원장(연세대 교수)은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이 관련 보안제도의 마련"이라며 "보안정책의 기틀 위에서 AI 기술 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가기관에서 AI 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개정한 '온실가스 공정시험기준'을 12일 공개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이 11일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국가 주요 산업이면서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따졌을 때 5위와 6위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준은 적외선 흡수 분광법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에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수소불화탄소·과불화탄소·육불화황·삼불화질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했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또 육불화황 등의 사용 비율을 평가하고 이를 사용할 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사불화탄소 등 부생 가스도 측정할 수 있게 했다고 과학원은 덧붙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