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발리오(Envalior)가 레이저 투과 용접(Laser Transmission Welding) 기술을 위한 PBT(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컴파운드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기차,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 가전, 5G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Pocan와 Arnite PBT 컴파운드에 XLT 기술을 적용해 레이저 투과율을 높이고, 용접 속도를 기존보다 최대 두 배 향상시켰다. 대표 제품 Arnite LT TV4 261은 레이더 하우징 시험에서 기존 대비 레이저 투과율 300% 증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레이저 투과 용접은 적외선 레이저 빔을 투과성 소재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용접 방식보다 정밀하고 불순물이 적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 엔발리오는 이를 활용해 정밀 하우징, 배터리 제어 장치, GPS 시스템, 5G 안테나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이 소재는 유리섬유 30% 강화형 PBT 소재로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 USCAR-2 Rev. 7 장기 내수성 테스트 Class 5 등급을 획득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아울러, 비결정질 폴리카보네이트를 블렌딩한 Pocan C3230LT를 개발해 레이저 투과율을 두 배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엔발리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투과율과 내수성을 유지하면서 가공성을 높인 신소재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자·자동차 산업에서 생산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