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클은 대규모 쿠버네티스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능을 30일 선보였다.
IT 기술 장벽과 위험 및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본 기능들은 대규모 쿠버네티스 환경을 위한 복합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해 준다.
비제이 쿠마르 오라클 제품 마케팅, 앱 개발 서비스 및 개발자 관계 부문 부사장은 "쿠버네티스가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플랫폼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쿠버네티스를 활용하기 위해서 오라클 컨테이너 엔진을 도입하고 있으며, 대규모 환경에서의 사용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기능들은 기업 고객들이 대규모 환경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 안정성을 개선하며 리소스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OCI를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원활한 관리 경험과 독보적인 가격 대비 성능으로 쿠버네티스를 최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비해 최대 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면서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은 OKE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여정을 가속하고 현대화 노력을 간소화하며, 더 빠르게 혁신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인프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확장하는 쿠버네티스 인프라 전반에 걸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세바스찬 대니 고투(GoTo)의 데브옵스 엔지니어링 이사는 "쿠버네티스 및 기타 코드형 인프라(IaC) 패턴을 기준으로 표준화한 덕분에, 디지털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OKE로 비디오 서비스를 마이그레이션한 뒤 클라우드 비용이 줄었다"고 말했다.
제임스 홈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최고 제품 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OKE, GPU, HPC 그리고 스트리밍, 오픈서치 등 현대적인 개발자 서비스와 결합해 OCI에서 수십억 건의 음성 AI 쿼리를 처리한다"며 "OCI는 우리가 메르세데스 벤츠, 토스트, 비지오, 현대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음성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