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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요로결석...식이요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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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요로결석 발병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로 꼽힌다. 활동량 저하와 추운 날씨로 인해 자연스레 수분 섭취량이 줄면서 소변의 요석 결정 농축이 과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질병은 신장, 방광, 요관, 요도 등 요로계에 요석이 축적돼 각종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비뇨기 이상 증세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여 요석 결정이 소변에 자연스레 농축돼 점차 쌓이며 발생하는 게 주요 발생 기전이다.

 


이 병이 발생하면 강도 높은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 신장결석이 요관이행부, 요관, 방광, 요도를 따라 이동하며 소변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비뇨기 연동 운동이 거세져 허리 옆 주변 조직에 큰 통증을 일으킨다. 아울러 혈뇨·탁뇨·발열을 비롯해 구토·빈뇨·잔뇨감 등도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만비뇨기과 류경호 원장(강남점)은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칼슘과 인의 함량이 적은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조언했다.


칼슘과 인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육류와 어류, 우유, 치즈, 요거트, 버터, 근대, 시금치, 콩류, 도정하지 않은 곡류, 오트밀, 초콜릿, 청량음료, 코코아, 견과류 등으로 알려져 있다. 수산이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거스, 무화과, 자두, 홍차, 오렌지, 파인애플, 딸기, 토마토 등도 조심하는 게 바람직하다.


류경호 원장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에 칼슘 성분이 많아져 요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면서 “하루에 2~3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걷기,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은 요석의 자연 배출에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혹 증상이 없어도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나타나 결석이 진단될 수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그는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 노력을 기울이면서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요관결석이 자연 배출되도록 지켜보는 대기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내시경수술, 경피적 신쇄석술, 개복 또는 복강경수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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