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광기술원 장비공정센터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에서 실시한 2021년 국가연구시설 성과조사에서 시설운영 우수사례 2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혁신적인 과학기술성과를 도출하는 도구이자 사회경제적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연구시설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산출하고, 국가연구시설에 필요한 정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연구시설 운영 우수사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연구시설의 운영·활용을 활성화하고자, 10대 기술분야별로 추천된 전문가들이 성과조사에서 나타난 ‘연구시설 활용실적 및 성과내용, 활용분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했다.
이번에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국광기술원 시험생산1동(기업지원연구시설)은 시설 활용기업의 매출 증대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광융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광융합 기업이 장비를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정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및 R&D 지원, 공동연구 및 기술 협업체 구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편 한국광기술원은 광융합산업분야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휴일 없는 24시간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유 연구시설·장비를 기업에 상시 개방(NTIS 등록장비 공동 활용률 90%)함으로써 국내 광산업체의 광제품 개발 및 수출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이번 연구시설 운영 우수사례 선정은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소재부품 연구개발 및 광융합산업 기업 인프라 지원을 열심히 한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시설 확충 및 맞춤형 기업지원 등을 통해 광융합산업 기업의 매출 증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