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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음성틱장애와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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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 아이가 계속해서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킁킁거리고 헛기침을 자주하고, 이런 행동이 나타났다 없어졌다 반복하면 틱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틱장애는 보통 만7세에서 만12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며 크게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는데,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증상이 나타나며 낮보다 저녁에 자주 나타나고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흥분하면 심해진다.

 


초기 관리가 미흡하면 뚜렛장애나 만성화되어 성인틱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일 경우 부모들이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들 전문가는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음성틱의 경우 코에서 킁킁 소리를 내거나 목에서 음음 소리나 헛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TV에서 들은 말을 반복해서 따라하거나 외설스러운 단어나 욕설을 반복해서 말하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인다.


이런 경우 자칫 아이들이 학교생활이나 교우 관계 등에서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거나, 학습 능력과 아이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능하면 초기에 음성틱 치료가 필요하다고 이들은 조언한다.


휴한의원 류동훈 원장(일산점)은 “음성틱이 만성화되어 성인틱장애로 이어지면 우울증, 강박증, 대인기피증을 동반, 사회생활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 발생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동훈 원장은 “음성틱 어린이에게 소리를 낸다고 혼내거나 지나치게 나무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칭찬을 자주하는 등 떨어진 자존감을 높여주고 격려하는 게 바람작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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