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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하면 뇌에 치매단백질 쌓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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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뇌에 치매단백질이 쌓여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브리스톨 과학센터 줄리아 워버튼(Julia M Warburton) 박사팀은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와 알츠하이머’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BMC신경과학’(BMC Neuroscience)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치매의 주요 형태인 알츠하이머는 기능저하 및 기억기능 손상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며, 단백질 아밀로이드-베타가 신경 변성의 원인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시냅스 손실 및 시냅스 기능장애를 포함하는 초기 알츠하이머에서 관찰되는 손상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면부족이 지속될 경우, 치매단백질이라고 불리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몸속 배출이 방해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깊은 수면을 취할 시, 글림파틱 시스템은 뇌 속에 축적된 노폐물을 정맥으로 밀어 뇌 밖으로 배출하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베타 아밀로이드의 몸 속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수면부족은 치매 외에도, 뇌혈관계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은 “수면부족과 같은 수면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경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갱년기 장년층과 노년층은 치매 예방을 위해 수면의 질과 수면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할 경우, 뇌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더 많이 만들어지고, 사라지지도 않아 알츠하이머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노인들의 우울증이나 불안증,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인지장애 질환들도 수면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홍범 원장은 “일반적으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질환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되고 있다”면서 “수면다원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신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반응을 감지하고 기록해 수면질환의 원인을 찾아내는 검사로, 병원에서 실제로 하룻밤을 자면서 검사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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