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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올해안에 하늘 나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 등록 2017.01.17 1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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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프랑스 항공기 제조 업체인 에어버스가 하늘을 나는 1인용 자율주행차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안에 테스트를 진행하려 한다는 소식이다.


로이터통신, 테크크런치, 지디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DLD 디지털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에어버스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모바일앱을 사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비행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꿈같은 시나리오가 아니라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더스 CEO는 "자율주행 비행 차량은 아직 실험 단계지만 진지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 비행 차량은 복잡한 도시를 더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도시 인프라 계획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하늘을 날면 다리나 도로를 까는데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에어버스 자율주행 비행 차량 프로젝트는 '바하나'(Vahana)로 불리운다. 2016년 에어버스 혁신 부서인 A3에서 시작됐고 차량 디자인은 지난해 3분기 완료됐다. 8월에는 A3 소속 엔지니어들이 차량 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에어버스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비행 차량을 투입하려면 향후 몇년간은 규제라는 장애물을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


한편 에어모빌 외에 테라푸기가, 에어로모빌, 이항(Ehang)과 같은 회사들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비행 차량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상황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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