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 스타트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코사인개인협동조합,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프로그램으로부터 총 9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울랄라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인 위콘(WICON) 대량 양산 및 마케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제조 업체들을 상대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도 확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랄라랩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강화 및 위콘 업그레이드 관련 연구 및 개발도 강화해 중국과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울랄라랩은 산업용 공구 업체인 ‘아트라스 콥코’, 중국 광 센서 전문기업 ‘산둥 마이크로 센서 포토닉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기업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윔팩토리를 통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 세계 중소제조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랄라랩에 따르면 윔팩토리는 위콘을 기존 설비에 부착하기만 하면 스마트공장을 구현할 수 있는 IoT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이다. 위콘을 통해 수집되는 공장 및 설비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에서 모니터링 가능하며, 설비 오작동 알림 서비스로 불량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