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및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의 장애 발생 보상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99.95% SLA(Service Level Agreement) 로 대폭 강화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특정 서비스 기준에 관한 계약으로, SLA가 높아질수록 장애 시간이 짧아도 고객에게 보상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99.95% SLA는 이용고객이 1개월 기준 21.56분 이상 장애를 겪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글로벌 1위 사업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대비 동등 이상의 장애 보상 수준이다.
KT의 ‘유클라우드 비즈’는 우수한 안전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국내 최고 수준인 99.5%의 품질 보증(SLA)을 적용해오고 있다.
KT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천안, 김해 등 전국 IDC센터 내에 5개의 ‘클라우드 전용 존(Zone)’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안정성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용 존’을 이중화로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천안 클라우드 전용 존’ 간에는 전용선 기반의 클라우드 네트워킹(CIP, Cloud Internal path)을 구성해 데이터 트래픽 부담 없이 지역간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또한, KT는 유클라우드 비즈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유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KT IMO사업담당 정문조 상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IT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