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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상반기 실적 부진, 하반기에는 완만한 회복 전망

  • 등록 2012.07.16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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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기계산업 경기는 생산과 수출은 대체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www.koami.or.kr)에서 주최한 ‘제35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중 생산은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베어링 등이 호조를 보이고 금형, 냉동공조, 공구 등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섬유기계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수출은 건설광산기계, 금형, 가스연소기기, 중전기기기계 등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며 호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반면 공작기계, 냉동공조, 섬유기계 등은 수출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향연구회 연구위원들은 상반기 중 유럽 재정위기, 중국경제 긴축기조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었지만, 건설광산기계와 금형 등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주택투자 등 건설경기 개선, 아세안 투자 지속 등이 위기 속에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유럽 재정위기가 소멸되지는 않겠지만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제거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이 정권교체 시기에 긴축기조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주요국의 경기부양에 따라 해외시장 여건이 상반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위원들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기조 지속 여부가 향후 전망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투자가 일정 수준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급격한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경기는 상반기에 부진했다가 하반기에 들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해외경기가 크게 회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반기 경기 회복은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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