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 SAF 사용을 의무화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SAF 대량 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는 EU가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앞서 SK에너지는 작년 9월 코프로세싱 방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생산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기업에 투자하고, SK에너지가 SAF 생산 및 수출에 성공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SK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국내 공급을 비롯해 글로벌 SAF 시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앞으로 국내외 SAF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으로 다음 달부터 상업 생산 시작…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 투입해 SAF 및 저탄소 제품 연속 생산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특히 SK에너지는 SAF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갖춘 데다 안정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제공할 공급업체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급속하게 커질 SAF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갖춘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km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
3분기 '지속가능항공유 확산 중장기 전략' 발표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대표들과 만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4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석유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업계에서도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뜻을 함께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는 항공유 분야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지속가능항공유란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고,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 항공기의 구조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를 말한다. 최 차관은 "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을 확대하는 것은 한국 석유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석유·항공업계 및 전문가,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3분기 중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항공유 확산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에너지는 울산콤플렉스(울산CLX) 동력 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4만8000t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보일러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약 19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에너지가 지난 2019년 자체 설계한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열을 회수해 동력보일러에 원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50t의 고온 배기가스를 동력보일러 연료로 사용해 기존 사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전기 수요가 많은 공정 주변에 가스엔진 발전기처럼 분산형 발전기를 설치하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자가 발전량이 많아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울산CLX는 가스엔진 발전기를 통해 연간 75.6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스팀터빈 발전기 가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연간 2만 t의 잉여 스팀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CLX에는 동력보일러 10기가 있는데, 이중 노후화로 효
국제유가 하락세·환율 영향…이번주는 휘발유 L당 6원↓·경유 8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는 국내 가격도 하락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6.0원 하락한 1,564.2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4.3원 내린 1,636.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1원 하락한 1,516.1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572.2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37.4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8.0원 내린 1,474.7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5달러로 직전 주보다 0.3달러 내렸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89.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02.3달러로 직전 주 대비 각각 1.9달러와 1.4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휘발유 L당 5.5원↓·경유 8.0원↓…내주에도 약보합세 전망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 31일∼1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5.5원 하락한 L당 1,577.1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8.0원 내린 1,65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2원 하락한 1,529.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585.2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52.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8.0원 내린 1,492.2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3달러로 직전 주보다 1.4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내린 87.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하락한 99.5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5주 내리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5.6원 하락한 L당 1,720.1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23.2원 내린 1,797.1원,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는 24.8원 하락한 1,663.2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28.3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1,695.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14.5원 하락한 1,661.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10월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미국·중국의 정제처리량 둔화 예상, 이스라엘의 일일 4시간 교전 일시 중단 발표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4.0달러로 직전 주보다 3.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하락한 93.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5.9달러 내린 107.5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
"당분간 약세 지속"…국제유가도 내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L당 1,745.8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20.1원 하락한 L당 1,820.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원 내린 1,688.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53.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1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8.6원 하락한 1,675.9원이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에 내렸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9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94.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1.5원 내린 L당 1763.5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2.9원 하락한 L당 1840.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7원 내린 1703.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70.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3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8원 하락한 1684.5원이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이달 둘째주부터 하락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전 우려 감소,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유럽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지난주보다 내렸다. 지난주에는 중동 긴장 고조 등 영향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이번주 배럴당 90.5달러로 지난주 대비 1.3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6달러 오른 95.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휘발유 L당 13.3원·경유 7.0원↓…국제유가 다시 올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3.3원 내린 1,775.0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53.2원으로 14.0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719.3원으로 23.2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781.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4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1,689.3원으로 7.0원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한동안 오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주에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가격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9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
이번주 휘발유 L당 7.7원·경유 3.8원↓…경유 다시 1,600원대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7.7원 내린 1,788.3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67.2원으로 9.6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742.5원으로 18.7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795.3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61.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1,693.3원으로 3.8원 하락했다. 지난주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돌파한 지 1주 만에 다시 1,600원대로 내려갔다. 지난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하마스 공격 개입 의혹 부인,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 지속 등에 대체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87.8달러였다. 국제 자
L당 휘발유 1,776.3원·경유 1,676.8원…"오름세 지속"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L당 16.7원 오른 1,776.3원이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오른 1,857.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1원 오른 1,745.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84.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49.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5원 상승한 1,676.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지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영토분쟁 등의 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배럴당 94.4달러였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7.2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내렸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내린 125
L당 휘발유 1,744.9원·경유 1,630.0원…"당분간 오름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두 달 연속 올랐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2원 상승한 1,744.9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5원 오른 1,82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6.4원 오른 1,712.9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753.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1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3원 상승한 1,630.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최저치 경신 및 9월 금리 동결 기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예측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8달러 오른 배럴당 86.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103.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121.3달러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경유, 6개월만에 1,600원대로…"당분간 오름세…상승폭은 둔화할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3.1원 상승한 1,740.8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2.4원 오른 1,820.6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13.9원 오른 1,706.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749.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0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4원 상승한 1,617.7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경유 판매 가격이 1,600원을 넘은 것은 올해 2월 셋째 주(1,608.93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이란의 석유 증산 지속 등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1달러 내린 102.5달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 기반 정보량 순위 발표 호감도 순위도 잇따라 공개 국내 유가가 6주째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 호감도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어디일까? 시장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달 22일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정유사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K에너지·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정보량’과 ‘호감도’가 기준이며, 조사기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다. 정보량은 모두 회사명을 기준으로 빅데이터에 반영했다. 조사에 따르면 SK에너지·SG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알뜰주유소 순서로 정보량이 많았다. 정보량 1위에 랭크된 SK에너지는 총 6만6736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는데, 데이터앤리서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모두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융복합 주유소인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울주군 화재 복구 지원 및 행복의 숲 조성’ 등이 정보량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는 5만931건으로 정보량 2위를 기록했다. ‘바이오 항공유 상용화’, ‘카카오뱅크 콜라보 26주 적금 상품 관련 할인 쿠폰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