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3만6810대 판매 실적 기록 SUV 트렌드,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쿠페형 모델 론칭 등 배경으로 분석돼 제네시스 준대형 SUV(Sport Utility Vehicle) 플래그십 모델 ‘GV80’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한 해 판매고 3만5000대를 넘겼다. GV80은 올해 11월까지 총 3만6810대가 주인을 만났는데, 이는 지난 2020년 기록한 종전 한 해 최다 판매고 3만4217대를 깬 성과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국내 SUV 선호 경향, 부분변경(FaceLift) 모델 출시, 쿠페형 모델 론칭 등이 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어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GV80 라인업의 판매량 우상향 분위기는 더욱 짙어질 것이는 분석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가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모델은 전면 통풍구(Radiator Grill)에 한 줄이었던 다이아몬드 패턴을 두 줄로 추가 이식해 기존 대비 디자인적 차별점을 배치했다. 실내에는 27인치 대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1월 출고를 시작한 GV 80 쿠페도 올해 누적 판매량 2951대를 보여
하이크비전코리아가 지난 7일 국내 광고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카멜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하이크비전은 광고용 디스플레이 20년 업력을 보유한 카멜과 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크비전은 약 10년 전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15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적용해 최상위 수준의 제품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서울 공덕역 역사 등 국내 다양한 주요 시설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은 이와 같은 글로벌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광고 디스플레이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카멜과의 협력을 통해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하이크비전은 국내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
하이크비전이 ‘2024 LED 디스플레이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업그레이드된 LED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하이크비전은 이번 행사에서 5세대 LED 캐비닛의 데뷔, 실외 디스플레이, 크리에이티브 디스플레이, 모듈 및 컨트롤러를 위한 다양한 LED 제품을 발표했다. 하이크비전은 지난 6월 5세대 LED 캐비닛을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품은 29.3mm의 고급 캐비닛 구조에 무게가 17kg/m²에 불과해 대형 보드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다양한 해상도 옵션과 호환된다. 수평 및 수직 배선을 모두 지원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 가지 램프 보드 기술을 수용하는 통합 구조를 도입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COB(칩 온 보드), HOB(하이크비전 글루 온 보드) 및 SMD(표면 실장 장치)를 수용해 구형 재고의 위험을 줄이고 제품 반복 비용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하이크비전은 LED 컨트롤러, LED 소프트웨어, 실내 디스플레이, 실외 디스플레이 및 LED 모듈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전체 제품 에코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폭 업그레이드 된 하이크비전의 ‘LED 컨트롤러’ 역시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됐다.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이미지의 왜곡 없이 25% 늘어나는 신축성 메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기계연 나노역학장비연구실 장봉균 선임연구원과 연구진은 잡아당기는 방향에 따라 늘어나면서도 이미지 왜곡이 없는 마이크로 LED 신축성 메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성과를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2019년도 수행하고 있는 ‘Micro-LED 기반 메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기계연 나노역학장비연구실은 2008년부터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진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역학적인 특성을 갖는 역학 메타물질의 설계와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신축 디스플레이를 잡아당겨도 이미지의 왜곡이 없는 3인치급 마이크로 LED 메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고무와 같이 자연계의 신축성이 있는 물질 대부분은 가로 방향으로 늘렸을 때, 세로 방향으로는 줄어든다. 따라서 신축성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을 때, 표시된 이미지가 왜곡된다. 이는 신축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전자가 자발광(自發光) 방식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가운데 하나인 마이크로 LED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5일까지 열리는 2021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 기술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LG전자 ID사업부, CTO부문 소재기술센터, 생산기술원과 LG디스플레이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LED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며 화소 역할을 하는 자발광 방식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밝고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이 장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의 개별 화소를 각각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박막트랜지스터(Thin-Film Transistor) 방식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PCB(인쇄회로기판) 방식 대비 한 차원높은 기술로 평가받는다. 동일한 크기 화면에 고해상도를 구현하기에 용이하고, 사용하는 소재의 특성상 빛 반사가 적어 블랙 표현에도 유리하다. LED 화소 하나하나를 개별 제어하기 때문에 화질과 발광 효율도 뛰어나다. 또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LED 디스플레이 기업 유니루민(Unilumin)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디스플레이 제품은 ST의 60GHz RF 트랜시버 ST60A2를 이용해 첨단 고속 데이터 비접촉식 전송 솔루션을 지원한다. ST60A2 비접촉식 링크를 갖춘 유니루민의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 제품군은 케이블과 커넥터를 제거해 어셈블리 및 유지보수 작업을 줄임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비접촉식 접근방식을 통해 고객의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ST60A2 60GHz RF 트랜시버는 몇 센티미터의 거리에서 최대 6.25Gbps의 P2P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이 데이터 링크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월 및 기타 대용량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ST60A2는 -40°C ~ +105°C까지 확장된 온도범위에서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용 시장에도 적합하다. 다양한 안테나 구성과 호환되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2x2.2mm 풋프린트 패키지로 제공되는 이 칩은 시장에서 가장 작은 디바이스로서 70mW의 초저전력 소비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