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가 커스터디 기업 코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Web3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전문성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힘을 모은다. 나무랩스는 ICP·Web3auth 등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Web3 환경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Web3 전환을 위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권 및 대기업과 여러 협업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KODA는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안전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터디 기업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이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엄격한 보안 체계와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허진영 나무랩스 CEO는 “나무랩스의 기술력이 KODA의 검증된 금융 인프라와 만나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통 금융과 Web3의 융합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조진석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한국디지털에셋(이하 KODA)에 보안진단서비스를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틸리언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KODA가 보관 중인 콜드월렛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지원하여 KODA의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디지털 자산을 저장하는 지갑으로, 온라인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핫월렛보다 해킹에 안전하다. 이번 보안 진단 서비스는 콜드월렛 사용 중에 보호되어야 하는 키나 지갑을 탈취할 수 있는 정보가 노출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KODA는 디지털 자산 보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스틸리언은 연구개발(R&D) 인력이 전체 인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 크롬, 윈도우 커널 등 글로벌 벤더사의 취약점 제보 이력을 가진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군·국가기관·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고난도 보안 연구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스틸리언의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