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써의 역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전시공간은 ▲Hero 배터리 솔루션 존 ▲EV 배터리 솔루션 존 ▲Non-EV 배터리 솔루션 존 ▲미래준비 존 ▲지속가능성 존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중앙에 위치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CAS(Cell Array Structure)’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강조했다.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최소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 또한 대폭 높였다.며 특히 고효율의 ‘Directional Venting(환기 방향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성 또한 한층 강화했다. 함께 선보인 ‘CAS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리미날 인사이트(Liminal Insights)와 협력해 전기차(EV) 배터리 제조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ICE) 차량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정책이 확대되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EV 배터리의 판매 비중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수요는 향후 10년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빠른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 안정된 생산 공정을 갖춘 배터리 공장에서도 품질 문제로 인해 생산량의 6~15%가 폐기되고 있으며, 신규 공장 및 신생 제조업체의 경우 이보다 높은 폐기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배터리 리콜로 인해 업계가 입은 손실은 30억 달러(약 4조 원)에 달했다. 초기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폐기율을 1%만 줄여도 10GWh 생산 규모 공장에서 연간 약 1000만 달러(약 134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미날 인사이트는 배터리 제조업체가 품질 문제를 조기에 감지해 대규모 리콜 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초음파 검사 솔루
SK온은 미국의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고 SK온은 전했다.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비영리 재단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하며 출품된 7천개 이상의 제품을 전문 경영인과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개월에 걸쳐 평가한다. SK온의 NCM9 배터리는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 부문에서 수상했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로, SK온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와 출력 등에서 우수하지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과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NCM9 배터리는 에디슨 어워즈 수상에 앞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2년 연속
포스코그룹과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의 조달·재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12일 포스코그룹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회사는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양·음극재, 전고체 전지용 소재, 재활용(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검토하기로 했다. 전고체 전지용 소재와 관련해서는 사업·기술 분야에서 주기적인 교류 등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재활용 분야에서는 향후 혼다의 전기차 비즈니스와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사이클링 사업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철강 부문에서 기존 자동차 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 전기차용 구동 모터 코어,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정우 회장은 "혼다와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 분야 파트너십을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확대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전략과 혼다의 전기차 확장 전략에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자체 개발한 SW 활용 제품과 솔루션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술 제공 아트라스콥코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AW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AW 2023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은 고객의 제조 생산 공정에 스마트 커넥티드 어셈블리의 비전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산업 자동화의 선두 주자로서 'Atlas Copco Everywhere'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여하며, 인더스트리 4.0 실현을 위한 6대 가치(에너지 절감·결함 감소·신규 생산 도입 비용 감소·생산성 향상·가동 시간 증가·인적 상호작용)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라스콥코의 솔루션과 제품은 가전제품, 전자기기의 조립부터 자동차 제작 등 산업 자동화를 통해 제조되는 많은 것들에 적용된다. 이에 아트라스콥코는 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시스템, 체결, 접합, 실링 등의 종합 솔루션 및 통합 비전 시스템을 소개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곳곳에 아트라스콥코가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번 AW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