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는 제약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거슨과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지멘스 DI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애거슨은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국내 규정 준수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약 분야의 설계 및 공정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자동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글로벌 및 국내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CSV 컨설팅 지원 △지멘스 DI의 산업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 향상, 품질 관리 강화, 규제 준수 지원 등 제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화된 제조 환경에서 미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가 10일(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 프로젝트 ‘Continu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Continue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CSV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로고 이미지 속 무한대 기호에 담아 표현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젝트를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세 가지 중점 영역으로 구성하고,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전개해갈 예정이다. 우선 친환경 영역에서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복원 관점에서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유럽 해양에서 폐 그물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해 차량 내부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브라질 열대우림에서는 산림 복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이동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고려한 모빌리티 연결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환자의 운전 재활을 돕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반영한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지원함으로써 안전운행을 돕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아동, 청소년, 청년에 이르
[헬로티] ㈜한진이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랫폼 ‘PLANET’을 론칭했다. 회사에 따르면, ‘PLANET’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기업들의 사용 완료된 제품을 수거하여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수행 기간 동안 ㈜한진은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하여 일회용품의 보관 및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하였고,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양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