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베트남에서 현지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태웅로직스는 자사의 베트남 법인이 ‘2025 골든 보드 시상식’에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FDI) TOP 20’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골든 보드 시상식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VUSTA)과 베트남 경제문화인력연구소(SIDECM)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를 인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 기업은 △빠른 성장 △납세 의무 준수 △노동 안전법 준수 △직원 복지 정책 보유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상은 TOP 10, TOP 20, TOP 50, TOP 100으로 구분되며, 올해는 약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웅로직스 베트남 법인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 현지에서 준법·안전·복지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베트남 내 수출입 물류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신뢰를 기반으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를 목표로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외국인투자유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부는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간의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 기업 투자설명회(IR) 개최 등 기관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코트라, 지자체, 경자청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망과 대응방안, 외투 주요 법령 변경사항, 지자체 투자유치 성공사례 및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등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외국인 투자촉진시책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외투기업에 대한 현금지원 한도를 최대 75%까지 상향하고 관세 등 면제 기간을 최대 7년까지 확대했다. 산업부는 인센티브 확대, 규제개선 등 이 같은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이 글로벌 기업의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올해 불확실성이 높은
도착 기준은 43억3000만달러로 역대 2위…제조업 투자 267% ↑ “불확실한 전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 양적·질적 우수한 실적”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신고기준 FDI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54억5000만 달러, 도착기준은 2.6% 감소한 4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신고는 역대 최대 실적, 도착은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건수는 신고 기준 830건으로 전년 대비 28.9%, 도착 기준 663건으로 16.1% 각각 늘었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신고금액을 기록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원자재가 상승 등 불확실한 전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투자금액과 투자 건수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신규 투자도 늘어났다는 점에서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7.0%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작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1억달러,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4억달러를 기록해 최근 3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기준으로 205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정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신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중심으로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역량강화에 노력한 결과,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의약·금속 분야 중심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한 5.2억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리조트개발·물류· R&D 분야 등에서 64.7% 증가한 7.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신산업 비중은 제조업의 85%, 서비스업의 54%를 차지해 지역에 특화된 신산업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비중은 EU 40.8%, 중화권 31.6% 북미 10.6%, 필리핀 10.0%, 일본 6.0% 순이며, EU는 의약·리조트개발·물류, 중화권은 의약·물류·금속, 북미는 의약·물류·2차
올해 전 세계 외국인 직접투자 5% 내외 증가 전망 경제 성장을 간접적으로 촉진하는 등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올해 상반기(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의 두 차례 금리인상, 신보호무역주의, 브렉시트 협상, 중국의 외환통제 강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의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산업부 및 코트라(KOTRA)의 외국인 투자 통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2017년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분석 자료를 정리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한 96억 달러, 도착 기준으로 4.4% 감소한 4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IFDI(Inward FDI)는 338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4.5% 감소), 일본은 3,865억엔(전년동기 대비 67.9% 감소)을 나타냈다. ▲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국가별 FDI 동향 ■ 미국 미국의 올해 상반기 FDI는 신고 기준 35% 상승한 24억
[헬로티]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고 기준 213억 달러로, 200억 달러 돌파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이 2015년보다 3배 증가한 74억 달러, 중국은 3.6% 증가한 20억5천만 달러였다. 중국의 경우는 사상 첫 20억 달러 돌파이며, 누적으로는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은 38억8천 달러로 평년 수준이나 전년의 54억8천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일본 역시 2015보다 25.2% 줄어든 12억5천만 달러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한 51억3천만 달러로 외국인투자 통계가 집계된 1962년 이후 55년 만에 누적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서비스업은 155억1천만 달러로 2011년부터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그린필드형이 150억2천만 달러, 인수합병형이 62억7천만 달러였다. 한편, 도착 기준 FDI는 2015년에 비해 40.9% 감소한 97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고와 동시에 자금이 도착하는 인수합병형 투자가 55억4천만 달러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