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한해 수출지원 성과를 결산하고, 연말까지 수출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11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400개사가 방한하여 국내 기업 800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해 73건,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162건, 1억600만 달러 규모의 MOU가 체결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붐업코리아는 소비재, 서비스, 소재부품,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종합상담회로 진행됐다. 한·중 FTA 1주년을 맞아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콘텐츠, 프랜차이즈 등 대중국 수출 유망 품목 분야 유력바이어를 중점적으로 유치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글로벌 제조기업의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자동차, 조선, 항공 부품 등 소재부품 분야 바이어와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도 진행됐다.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 중 중국내 상용차 5위 업체인 진베이 자동차의 샹샤오시 총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 및 전장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 파트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계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해 환율 악재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실제로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그동안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 금형 수출은 29억2,592만 달러, 수입은 1억7,749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27억4,858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대비 9.3% 하락했으며, 수입은 11.7%가 증가했다. 꽁꽁 얼어붙은 내수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은 가운데, 2015년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세계 경제 악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던 수출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금형수출의 32.5%를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하락함에 따라 전체 수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특정 국가의 경제 악화 등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출 판로개척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 등이 필요해 보인다. 대중 수출, 2년 연속 1위 등극 인도·미국·베트남·멕시코 수출 2억 달러 넘어 국가별 금형 수출을 살펴보면 201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되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선진국 경기 회복, 신제품 출시 확대, 하계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수출이 반등하기 위한 기대 요인이 약하고, 최근 대기업 생산기지 해외 이전 및 미국의 금리 인상, 엔저 지속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좀처럼 내수 경기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요 수요기업인 대기업의 해외 이전과 신규 제품 개발 감소로 금형산업은 물론, 대다수의 제조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더욱이 장기화된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 금형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였고, 한·중 FTA 발효로 중국 금형의 국내 시장 진출이 더욱 본격화되어 우리나라 금형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되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 2014년 수출 32억 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금형 수출국에 올라선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2015년 전년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