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가 돈을 푸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돈이 많아서 해외 부동산과 기업들에 투자하여 월세와 기업소득을 가져오는 방법, 또 하나는 수출을 잘하여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여 돈이 많아지는 방법, 또 하나는 부채를 발행하여 해외에서 돈을 가져와서 푸는 방법… 작금의 원화 강세 환율은 수출 중심 국가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다. 그래선지 요새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급격히 많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수년간 인건비 상승이 가파르다 보니 경제도 어려워져 가는데 제조업들이 버틸 재간이 없겠구나 싶다. 더구나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환율이 계속 원화 강세이니 걱정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로봇 시스템이 동일 업종에서 남들이 한 것을 보면 쉽게 따라 하겠는데, 요새는 벤치마킹이 사실상 어렵다. 보여주지도 않고 자칫하면 지적 자산에 대한 재판소송 전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로봇 시스템을 투자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누구는 성공하는데 누구는 실패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생각을 하지 않고 냉장고 구매하듯 사람을 교체하려고
[헬로티] 태풍이 온다고 하여 잔뜩 긴장한 밤이었다. 필자가 겪은 제주도에서의 태풍과 서울에서의 태풍은 그 강도와 느낌이 다른 것이었다. 마치, 현재 제조업의 위기가 중소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제조업이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무척 크다. 그만큼 제조업이 곧 경제력이 되는 국가라는 의미인 것이다. 가지고 있는 천연 자원이 거의 없어서 인재 양성을 통해 고급 인재를 배출하여 마치 BTS 같은 스타가 나와서 큰 성공을 거두고 글로벌로 진출하여 수출 활로를 개척하게 되면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종 경제활동으로 더불어 잘 살게 되어 있는 지리적 환경에 위치하여 우리는 매일매일 살아가고 있다. 그 제조업이 수년 전부터 위기를 맞아가고 있던 터에 결국 코로나가 터졌고, 이 위기는 2~3년을 더 간다고 하니 어려운 시대에 살아가면서 사실 이까짓 태풍쯤은 거시적 국가 관점에서는 큰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밤사이 괜시레 걱정했나 보다. 불황의 시작은 대기업의 글로벌화 우리가 밀어주었던 국산 가전, 스마트 폰, 자동차 등 대기업은 이제 한국에서의 매출이 6~20 % 이내이고 글로벌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자랑스러운 브랜
[헬로티] 아침 6시, 여름의 시작 즈음에 출근을 해본다. 몇 개월 동안 머리에 맴도는 무언가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는 글을 써야겠다는, 즉 표출할 때가 된 것 같아 일찍이 사무실로 나서보았다. 그런데 세상은 매일 또 다른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주는 것 같다. 아침 6시 출근도 8시처럼 막히는 것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 강도만 다를 뿐 바로 이곳은 인구 천만이 사는 서울이라는 도시이다. 여느 다른 나라의 메트로폴리탄처럼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하고 바빠 보이고 강렬하며 전투적이고 하루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곳 사람들은 서로 경쟁하며 좀 더 잘 살고 싶은 목표가 있고 꿈이 있기에 그 과정은 정당하다. 만약에 그 목표가 없다면 억지로 끌려가는 하루의 도시 생활은 그저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일까? 더 이상 도시에서 경쟁하며 살고 싶지 않다면 또 꿈도 없다면 도시는 과연 좀 더 마음이 편하게 사람이 사는 곳은 아닌가? 돈이 많다면 비용이 많이 드는 도시에서도 부담 없이 살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편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이른 아침부터 좀 더 잘 살고 싶은 갈망과 열정으로 에너지 가득 찬 이곳 대한민국에서는 말이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