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모바일 및 PC 기기의 초고속 충전과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부스트차지 프로 140W 4포트 GaN 고속 충전기와 부스트차지 USB-C to USB-C 케이블 240W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벨킨의 부스트차지 프로 140W 4포트 GaN 고속 충전기는 3개의 USB-C 포트와 1개의 USB-A 포트, 총 4개의 충전 포트로 구성되어 하나의 충전기로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통합된 GaN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와트 출력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PD 3.1 호환 및 PD 3.0 활성 기기의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단일 포트로 연결 시 140W의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전된 맥북 프로 16 기준 단 28분만에 50%까지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PCR)로 제작되어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과전압, 과전력 및 내충격성 등 총 177가지의 다양한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안전 인증을 획득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벨킨 부스트차지 USB-C to USB-C 케이블 240W는 최대 2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달러(1,420원 기준 124.5조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 성과는 물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등 전 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고,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반도체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10위권 브랜드 내 순위 변동이 심한 양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171억달러에서 올해 279억달러로 더욱 벌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주로 포진한 상위 10대 브랜드에
지정학적 이슈, 인플레이션, 불안정한 공급망 등이 이유로 꼽혀 가트너가 2022년 전 세계 PC 출하량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PC 출하량은 9.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PC 시장은 올해 모든 디바이스 부문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란짓 아트왈(Ranjit Atwal)은 "지정학적 격변, 높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공급망 중단의 ‘퍼펙트 스톰’ 영향으로 전 세계 디바이스에 대한 비즈니스 및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으며, 이러한 점이 2022년 PC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용 PC 수요는 2022년 1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즈니스용 PC 수요보다 훨씬 빠르게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역 단위에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PC 시장이 소비자용 PC 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2022년에 14%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격 인상, 중국 봉쇄 조치로 인한 제품 공급 불능은 해당 지역의 소비자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
지난해 12월 기록 3개월만에 경신…무역수지 104억 달러 흑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ICT 수출액이 232억 6000만 달러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한 것이며, ICT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역대 최고 월간 기록이다. 기존 최고기록은 지난해 12월 221억 4000만 달러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으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에도 불구하고 ICT 산업은 104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일평균 수출(10억 1000만 달러, 23일)도 전년 동월(7억 3000만 달러, 24일) 대비 39.4% 늘어 이 또한 역대 3월 중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4대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40% 가량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한 132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웃돌았고,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대 월 수출액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스마트폰 출시 등 전방산업의 수요 지속으로 지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이 1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36분 집계 결과,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수출은 64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 역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수출은 1964년 첫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977년 100억 달러, 1995년 1000억 달러, 2018년 6000억 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이어 올해는 연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무역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래 66년 무역 발자취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 수출액은 5838억 달러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 1∼11월의 5567억 달러보다 271억 달러가 많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 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는 10일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 사업부(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투영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명칭 MX(Mobile Experience)가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을 내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업계 리더로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꾸준히 확대해 총체적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왔으며, 2010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ICT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26년 만에 최고의 월 수출액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개월 연속 200억불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5개월 연속 100억불 달성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21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수입은 113억 7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99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한 수치로, 특히 2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수출은 10억 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7% 늘어 역대 9월 일평균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다. 또한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디지털 전환 확대로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에서 모두 수출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중소·중견기업들도 ICT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1개월 연속 수출액 두 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반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연구원에서 업계 종사자을 대상으로 8월 산업 현황과 9월 전망에 대해 설문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항목별 응답 결과(PSI)는 0~200의 범위로 집계되어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의 8월 현황은 업황 PSI가 109를 기록하면서 아직 100을 웃도는 수준이나, 전월 대비 기준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내수(110)와 수출(120)이 100을 여전히 웃돌고 있으나, 전월 대비 기준으로 내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수출은 전분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112)이 전월에 이어 추가 하락하고, 투자액(111)도 전월 대비 하락 유지, 채산성(100)은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 전망은 업황 PSI(116)가 100을 웃도는 수준으로 여전히 긍정적 기대감이 많은 가운데 전월 대비 기준으로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122)가 3개월 만에 상승한 데 이어, 수출(129)도 2개월 만에 오르면서 생산(123)이 상승 전환, 투자액(117)도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주요 부문별 8월 업황으로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95억 달러로 역대 7월 수출액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 4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일평균 수출도 8억 달러로 32.9% 증가해 이 또한 역대 7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2021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늘었고, 수입은 113억 2000만 달러로 14.9% 증가해 무역수지는 8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및 시스템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 증가한 11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수출을 달성했다. 메모리는 43.8% 증가한 71억 4000만 달러, 시스템은 35.8% 증가한 33억 4000만 달러로 동반 상승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한 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공정 전환(LCD→OLED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5% 증가한 103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상반기 2위 수출액을 나타냈다. 6월 수출은 193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는 역대 6월 수출액 중 1위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고 세계 경기 회복세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ICT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575억 1000만 달러, 21.3%↑)는 단가(D램 및 낸드) 상승과 수요(스마트폰·PC 등) 확대,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등으로 ICT 수출을 이끌었다. 디스플레이(107억 8999만 달러, 38.0%↑)는 액정표시장치(LCD, 29억 2000만 달러, 3.5%↑) 단가 상승,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8억 3000만 달러, 44.8%↑)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휴대폰(64억 7000만 달러,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