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하니웰이 Voice solution 전담 인원을 배치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voice picking 기술을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voice 전문업체인 보콜렉트를 인수한 후 국내에서는 협력사와 함께 몇몇 프로젝트를 통해 voice picking 기술이 선보인 바는 있다. 한국하니웰에 따르면, voice picking 기술을 도입한 대부분 업체에서 12개월 이내의 ROI를 달성하였으며, 창고 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고정식 설비에 비해 유연하고 신규 작업자의 트레이닝 시간이 60% 이상 단축됐다. 한국하니웰은 현재 보이스 피킹 시스템 도입 논의가 가장 활발한 산업 영역인 이커머스와 식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하니웰 정연욱 차장과 진행한 인터뷰를 정리했다. 질문. 하니웰이 voice 전문업체인 보콜렉트를 인수한 지는 꽤 흐른 것으로 알고 있다. 여전히 voice picking 기술에 대해 단순히 음성인식 기술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정확하게 어떤 기술인가? 답변. 물류창고나 유통센터에서 피킹 작업자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음성 프로세스라고 보면 된다. 작업자는 음성 인식&합성
[첨단 헬로티] 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1위 'CU' 투자 회사인 BGF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론 유통의 전 과정에서 New ICT 기술을 도입해 미래형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업무 제휴 협약에 참여한 양사 관계자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l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미래형 점포에서는 SK텔레콤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 인식, 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며 스마트 선반 등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2년 설립된 헬로네이처는 17년 기준 가입자 50만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00여곳 생산자로부터 농산·수산·축산물 등 상품을 직접 공급받아 주문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