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G가 한국법제연구원과 최근 국내·아시아 중소기업을 위한 ESG 진단 및 평가 지표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 보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들의 ESG 규제 적용이 본격화된 지난 2022년 기초 연구 및 개발 논의가 시작된 이래, ESG 규제에 대해 자체적인 대응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소재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공적인 시장 검증 및 인사이트 확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ESG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실제적인 ESG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최종 세미나에서는 2024년 진행된 중간보고에 이어 추가적으로 수집된 데이터에 근거한 데이터 수집 방법론과 최종 분석 결과 공개는 물론 이에 기반한 AI-powered ESG Readiness Assessment의 기본안이 공개됐다. 한국법제연구원과 i-ESG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포함한 그간의 프로젝트 성과에 기초해 중소·중견 기업용 ESG 측정·진단 지표를 확정했다. 국내 및 아시아 기업들이 신속히 ESG를 진단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의 ESG 내재화를 견인하는 온라인 진단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26일 연세대학교 백양로플라자 더라운지 최영홀, 김순전홀에서 ‘지능정보사회 규제혁신을 위한 현대법학의 과제’를 주제로 연세법학회(회장 김남철)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디지털 계약 등 주요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규제체계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동희 연세법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과 김남철 연세법학회장의 개회사와 박동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심영 연세대 법학연구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능형 정보사회에서 도전적인 연구와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학문적 시각에서의 규제혁신 대응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알고리즘-선출되지 않은 권력과 행정의 민주적 정당성’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이후 학술행사는 공법세션과 사법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기초법, 공법, 사법 등 법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로 열띤 발제와 토론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