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서 AWS, 에이전틱 AI 비전 제시 '아마존 베드록·에이전트코어'로 산업형 AI 구축 지원 신규 애플리케이션 '퀵 스위트'공개...자동화·데이터 통합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퀵 스위트(Amazon Quick Suite)’를 공개했다. 벤 카바나스(Ben Cabanas)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기조연설에서 “자연어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시대”라며 “이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말했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전 세계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가 2024년 54억 달러에서 2034년 236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이 산업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계획하며 행동하는 시스템으로 인간의 전문가 수준의 판단을 모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기업 내 분산된 정보와 단절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에이전틱(Agentic) AI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퀵 스위트(Amazon Quick Suite)’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어 기반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 분석·문서 작성·의사결정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퀵 스위트는 1,000개 이상의 앱과 연결되는 강력한 통합성을 갖췄으며, 위키·인트라넷·아마존 S3·오피스365 등 주요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또한 50여 개 내장 커넥터를 통해 신속한 데이터 추출과 분석이 가능하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강화했다. AWS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분석·활용하는 새로운 업무 생태계를 제시했다. 실제로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기업 프로펄스 랩(Propulse Lab)은 퀵 도입 후 고객 서비스 처리 시간을 80% 단축했고, 연간 2만4,000시간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DXC 테크놀로지는 퀵을 12만 명 이상 직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최초의 ‘AWS 이노베이션 허브’를 싱가포르에 개소했다. 본 허브는 C레벨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체험 공간으로, 연간 1000명 이상의 기업 임원과 200명의 고등교육기관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AWS 이노베이션 허브는 약 8000제곱피트 규모로 조성됐으며 AWS와 아마존, 전 세계 파트너의 기술과 고객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아마존 노바로 구동되는 로드맵 도출 솔루션 ‘비전 빌더’를 통해 기업별 디지털 전환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생성형 AI, 양자 컴퓨팅, 가상현실 기술을 순차적으로 체험하는 3개 존(Aspiration, Acceleration, Action)으로 구성됐다. 이 허브는 싱가포르 내 기존 9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더해 조성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설비로, AWS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움 칩, 아웃포스트 등 다양한 기술 데모가 전시된다.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경로를 안내하며 도시농업, 스마트팩토리, 정보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