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시산업 5개년 계획 수립...“2030년 세계 톱 전시회 개최 청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경기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종원 통상차관보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희상 코트라 부사장,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의 마지막 단계로, 총 6727억 원(국비 2222억 원, 지방비 4505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 완공 시 제1·2전시장과 합쳐 총 전시면적 17만㎡(축구장 24개 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CES, MWC 등 세계적 수준의 대형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산업부는 현재 ‘전시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중앙정부-지자체-민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시 콘텐츠 고도화, 문화·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2030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톱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미국의 CES, 스
공장·신사옥 등 로봇 생산 기반 마련...내년말 완공 전망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부지에 생산 공장 및 신사옥을 마련한다. 이에 이달 22일 착공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정호 대표이사, 김인혁 부사장 등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김남경 투자유치단장 등 세종시 관계자 외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내년말 완공될 최첨단 공장에 자사 협동로봇 모델을 적용해 로봇 부품 및 완제품 제조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로써 원가경쟁력이 제고되고, 기존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신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AI 로봇 연구자를 위한 외다리 바퀴 기반 이동형 양팔로봇 ‘RB-Y1’ 출시를 시작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수요에 지속 대응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