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간요금제 도입과 5G 주파수 추가 경매 등 논의할 것으로 보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한다. 5G 중간요금제와 주파수 추가 할당 등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신 3사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장관이 통신3사 CEO와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5월 11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과 통신3사 CEO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5G 중간요금제 도입과 5G 주파수 추가 경매, 5G 설비 투자 및 품질 개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5월 말 발표한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에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포함하고 3분기부터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G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은 월평균 23~27GB이지만 현행 5G 요금제에는 이에 잘 들어맞는 것이 없고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5000원)와 5배 수준인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의 2월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수상은 연료전지 연구자인 이종호 KIST 에너지소재연구단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상용화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고성능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로 2월 과학기술인상의 주인공이 된 이 책임연구원은 20여 년간 매진해온 연료전지 연구에 계속 정진할 뜻을 밝혔다. ▲ 이종호 KIST 책임연구원 <출처 : KIST>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연료전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미래 에너지 문제와 환경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연료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료전지는 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을 역이용해 수소와 산소에서 전기 에너지를 얻는 에너지 장치다. 연료전지는 중간에 발전기와 같은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수소와 산소의 반응에 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높다. 또, 발전 장치의 규모가 크지 않아 소규모로 여러 곳에 설치할 수 있어 송전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사용 원료가 고갈될 염
실시간 혈당 분석기 등 체내 헬스케어 기기 개발 기대 박막 구조의 유연 태양전지(부러지거나 휠 수 있는 성질을 띠면서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를 피부 안에 넣어 심박조율기(심장 박동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인체삽입 의료 전자기기)와 같은 인체 내 의료기기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체삽입용 태양전지가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이종호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스 최근호에 게재됐다. ▲ 필름 위에 제작된 유연한 인체삽입용 태양전지 체내 전력원 확보의 필요성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노년층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인체기관을 모니터 및 보조하기 위한 다양한 생체삽입용 의료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체내에 삽입되는 의료기기는 주로 용량이 제한된 배터리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없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수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심박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