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자원 순환 등 지속 가능한 철도 모빌리티 실현에 ‘뜻모아’ 슈나이더, 알스톰 탄소 배출량 감축 SBTi 실현에 관련 솔루션 지속 공급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유럽 철도 업체 알스톰이 철도 모빌리티 분야에 지속가능성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한다. 알스톰은 열차, 신호 시스템, 인프라, 유지보수 서비스 등 철도 산업에 요구되는 각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오랜 기간 지속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철도 모빌리티 산업의 환경적 위해성을 저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 슬로건 ‘임팩트(IMPACT)’를 토대로 한 기술 및 솔루션을 알스톰에 제공한다. 특히 전력기기 분야 환경오염 주범으로 인식되는 육불화황(SF6)을 배제하는 친환경 디지털 고압 스위치 기어 ‘SF6 프리 에어셋(SF6 Free AirSet)’ 공급이 양사 협력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유해가스 저감, 장비 수명 연장 및 자원 순환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알스톰이 보유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을 지원하고, 이 밖에 관련 데이터 수집부터 설비 예측 유지보수까지 가능하도록 인프
한국전기연구원, 친환경 절연가스 개발 및 전력기기 적용, 국제 규격 차단 성능 시험 통과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전력기기 분야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SF6(육불화황)를 대체하는 ‘친환경 절연가스’를 개발하고, 이를 초고압 송전급 차단기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력기기는 돌발사고 대비 및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insulation)’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SF6 가스는 절연 성능이 우수하고, 계통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전류를 차단하는 아크소호 성능이 뛰어나 전력기기 분야에서 50년 넘게 사용돼 왔다. 하지만 SF6는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이산화탄소의 2만 3500배에 이르며, 대기에 한 번 누출되면 무려 3200년을 존재하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전력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SF6 가스가 차지하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체제 개발 연구가 시급하다. 이러한 SF6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가스 개발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SM AirSeT, RM AirSeT, GM AirSeT 3종...다양한 전력 용량 커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육불화황(이하 SF6)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배전반 AirSeT 제품군을 제안했다. 절연성이 뛰어나 반도체 전자제품 생산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육불화황(SF6) 가스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이산화탄소(CO2)보다 온난화 지수가 2만 3900배 높으며, 대기 중 잔존 시간도 최대 3200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가 SF6 가스 사용을 규제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완전한 SF6 Free AirSeT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친환경 스위치기어로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AirSeT 제품군은 1차 배전반용인 GM AirSeT 외에도 2차 배전반용인 SM AirSeT, 링 메인 유닛 (Ring Main Unit, RMU)인 RM AirSeT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친환경배전반 AirSeT 제품군은 가스 대신에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hunt Vacuum Interruption, 이하 SVI)을 이용해 공기를
KCC는 SF6(육불화황)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진공차단기(VI)용 세라믹 제품을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KCC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접합 성능과 진공 기밀성이 우수해 송배전용과 수배전용 진공차단기에 주로 적용될 전망이다. 전력산업용 가스차단기에는 절연성능이 좋은 SF6 가스가 주로 사용되지만, 이 가스는 이산화탄소 대비 지구온난화 지수가 2만3000배 이상 높아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SF6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진공차단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와 전류 사고 발생시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국내에서는 KCC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 세라믹이 적용된 친환경 진공차단기는 순수대기를 활용해 SF6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KCC는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KCC의 소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친환경과 효율성 모두 갖춘 AirSeT 제품군 소개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12일인 오늘 오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SF6-Free 배전반’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날 기업들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배전반인 Airset 제품의 전체 라인업과 더불어 GM AirSeT 데모를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이 기존의 배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SF6(육불화황) 가스를 줄이는 대안으로 AirSeT 제품을 제안했다. SF6 가스는 전기 분야에서 오랫동안 쓰인 필수 품목이었다. 높은 유전 강도와 열안정성 등의 성질을 갖춘 SF6는 뛰어난 냉각 및 절연 특성을 제공해 콘덴서, 개폐기, 스위치 기어 등에 활용돼왔다. 반면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약 3200년 동안 대기 중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 온난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미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는 SF6의 활용을 제한하거나 축소해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은 SF6를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
한전 SF6 분해기술, 1200°C로 열분해 후 유해물질 냉각·중화시켜 '22년 6월 연간 60만톤 처리…'50년까지 6000여톤 SF6 전량 무해화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자체 개발한 SF6 분해기술로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보유한 이산화탄소(CO2) 837만톤(SF6 350톤)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과 철도공단은 12월 28일 ‘2050 탄소중립’의 적기 달성을 위하여 'SF6 분해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한전이 개발한 SF6 분해기술을 철도공단에 확대하여 공동 활용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상호공유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F6(육불화황)는 ‘황’과 ‘플루오린(불소)’의 화합물로 절연성능이 우수하여 전력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의 2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은 2020년부터 SF6 분해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하였고, 고농도의 SF6를 1200°C의 고온으로 열분해하고 유해물질을 냉각·중화하여 무해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였다. 2022년 6월 분해설비 1기 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60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