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AI 시그널 출시로 리테일 고객도 이러한 첨단 기술 경험하게 돼 KB증권이 랩 어카운트 ’KB AI 시그널’을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자산관리 투자 일임 서비스다. 이번 상품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의 미국 주식 위험 예측 AI 모델은 2019년부터 5년 이상의 라이브 성과를 쌓아온 검증된 모델이다. 특히 이 AI 모델은 H생명의 변액보험 시리즈에도 사용되며 코로나19 시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하방 방어를 통해 신뢰받는 자산관리 도구로 자리잡혔다. 이번 KB AI 시그널의 출시로 리테일 고객들도 직접 이러한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AI 미국 주식 위험 예측모델은 데이터 프로세싱, AI 모델링, 신호 산출 및 포트폴리오 생성의 총 3단계를 거친다. 데이터 프로세싱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재구축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데이터의 적합성과 질은 AI 알고리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크래프트의 고유 데이터 전처리 플랫폼인 KIRIN API를 통해 실시간 시장 데이터인 주식시장의 방향성, 위험도, 주요 자산군과의 상관관계 및 약 70여 개의 매크로 지표
생성형 AI 기술로 ML 예측 모델 개선에 필요한 파인튜닝 데이터 효율적으로 확보 이글루코퍼레이션(이하 이글루)은 머신러닝 예측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는 인공지능(AI)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의 적용을 통해 머신러닝의 핵심 과정 중 하나인 ‘파인튜닝(fine tuning)’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은 기계가 데이터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자체적인 판단 기준을 만들어 또 다른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내리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학습된 모델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변형하고자 이미 학습된 모델에 신규 목적에 부합하는 추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파인튜닝 작업이 요구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머신러닝 예측 모델 개선에 필요한 파인튜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T의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원본 데이터 전처리를 위한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이를 토대로 복수의 원본 데이터를 생성하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방대한 보안 정보에 대한 전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