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이하, PV)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도입이 급속히 진행된 결과, 잉여 전력의 발생이나 주파수 조정력의 부족, 계통 혼잡 등의 여러 가지 전력계통의 과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또한 각 플레이어(발전사업자, 송배전사업자, 소매전기사업자, 수요가)는 임밸런스(imbalance) 회피나 재생가능 에너지 전원의 출력 제어,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고도화 등 사업상의 여러 가지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IoT 기술의 발전에 의해 전력계통에 점재하는 축전지·EV(Electric Vehicle) 등의 분산형 에너지 리소스(DER)의 활용이나 수요 측을 조정하는 디맨드 리스폰스(DR)나 가상 전력 플랜트(VPP)의 비즈니스가 보급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VPP 비즈니스에 필요한 애그리게이션 플랫폼과 함께 VPP를 활용한 실증사업 및 실제 시장 참여의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VPP 사업에 필요한 애그리게이션 플랫폼 일본에 있어 VPP는 AC(Aggregation Coordinator), RA(Resource Aggregator), 리소스의 3층 구조에 의해 표현되고 있다. RA는 개별 리소스를 집약 제어하는 것, AC는 각 RA의 리소
[첨단 헬로티] BIXPO 2019에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길이 열렸다.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BIXPO) 2019’에서 해외 바이어 6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925건 8,018만 달러(약 925억 원) 수출 상담 실적과 18건 3,322만 달러(약 383억 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송·배전 분야 전력기자재 뿐만 아니라 AMI, GIS 자동화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 및 기술 대한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이번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과 해외 파트너들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17년 결산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 9,532억원(잠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도 영업이익 12조원 대비 7조 48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5,093억원(잠정)으로 작년도 7조 1,483억원 대비 5조 6,390억원 감소했다. 한전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16년에 비해 ’17년 영업이익이 약 7조원 감소한 주요 원인은 ’17년 전력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전력 판매수익은 0.3조원 증가했으나, 해외사업수익 등이 0.7조원 감소했으며 민간 구입전력비(3.5조원), 연료비(2.5조원), 신규 건설된 발전기·송배전 설비의 감가상각비(0.8조원) 등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을 감소시켰다. 영업비용이 증가한 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간 발전사로부터의 구입전력비가 전년 대비 3.5조원가량(32.6%) 증가하면서 비용 인상을 유발했다. 민간 전력구입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원전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정비 등에 따라 민간 발전량 증가(2.9조원), 그 외 신재생 공급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발생한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사고 재발방지 및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오늘(수)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대규모 정전대비 송배전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하며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날 훈련은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관리본부장, 영업본부장, 전력계통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성동변전소 전력구 화재로 인한 345kV 송전선로 고장으로 성동구, 동대문구 등 6개구의 고객 약 40만 호가 정전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은 진행됐고, 전력설비 긴급복구와 신속한 대고객 상황전파를 최우선 목표로 훈련을 시행했다. 한전은 ‘고객설비 정전인지 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한 정전복구체계를 구축하였고 대국민 재난문자 발송 절차도 단축시켜 고객들이 정전사실을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메뉴얼도 정비했다. 이날 훈련에 참관한 조환익 사장은 “이번 훈련을 대형 정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점검 계기로 삼아 향후 어떠한 정전 발생시에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을 교훈 삼아 유사설비
[헬로티]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송배전 및 발전, 원자력, 철도전력, led산업 등 전력 분야의 최근 글로벌 이슈를 짚었다. 그 현장을 정리한다. <편집자> 'Electricity illuminates the world'라는 주제로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00개사 업체가 참가해 500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와 동시에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인터배터리가 통합적으로 개회됐다. 전시장에는 변압기 및 부품, 개폐장치, 배전반, 개폐기 및 차단기, 에너지 관리 및 저장기술 등이 출품됐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매칭 바이어가 전시 참가업체 부스에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것이 특이했다. 중동과 중남미 등 전력기자재 바이어 120여 명이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대중소 업체 10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담 품목은 전기산업 관련 기자재 및 설비 분야인 송배전, 발전, 원자력, 철도전기, 조명 등이다. 아울러
최근 무선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모든 영역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개방형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한 초연결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모든 사물을 운영함에 있어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시각화 등을 통합한 기술이 필수적이며, 하드웨어는 감성 디자인을 부가한 형태의 제품이 요구돼 시장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프린팅 또는 태그형의 저전력형, 초소형 센서가 개발돼 새로운 서비스와 설비 감시 기술의 진전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1. 전력설비의 변형을 검출하는 기능을 갖는 스마트센서 기술 개요 IoT 기술은 스마트홈, 게임, 스포츠, 헬스, 쇼핑, 의료 분야 등에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음성인식, 시각인식, 상황인식, 가상현실 등의 정보 서비스 기술 발전으로 인해 환경, 스마트시티 등 공공설비 분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전력 분야에도 AMI 기반의 수용가 IoT 서비스, 발전 및 변전설비 관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수행되고 있다. 이 중 송배전 분야는 특히 센서 설치가 가능한 설비 자산을 가지며,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자체 통신망을 갖추고 있고, 설비 감시 및 통신 분야의 기술적 경험이 풍부해 저비용의 IoT 구현
전기인의 대잔치 2011 서울국제종합 전기기기전(SIEF)이 오는 9월 28일부 터 10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당초 계획 (400부스)보다 30% 확대된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산업 대전 형태로 기계·공구·인쇄·플라 스틱 및 고무전시회와 합동 개최, 15만 명의 관람객(해외바이어 5천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LS산전, 효성 등 중 전기기 메이저 대기업들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친 가운데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전기, 플랜트, 그린에너지 등의 생산 제품을 총망라해 출품하기로 한 것을 비롯 해 비츠로테크, 파워맥스 등 주요 품목별 대·중소기업의 참가가 확정됐다. 특히, 한전·발전 4개사(서부, 남동, 중부, 남부)·한수원은 수요 대기업과 중소 협력 업체와의 해외 진출 동반성장을 위하여 참가 부스비(1부스로 제한) 의 75%까지 지원한다. 한편, 전기진흥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금년 수출 100억달러 초과 달성과 아울러 2020년 전기산업 세계 3위의 수출 강국 달성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정책 개발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