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전략 실행 방안 공유...핵심은 인적 분할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주사 체제 전환과 사업 분할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스닥 커넥트 2025는 한국IR협의회와 코스닥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규모 통합 IR 행사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다. 코스닥 대표 상장사 1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 등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날 지난 5월 공시한 밸류업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핵심은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다.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종 사업 간 리스크를 최소화해 각 사업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하나머티리얼즈와 브라질 법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및 브랜드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하나머티리얼즈는 생산능력(C
이탈리아 공장, 2025년과 2027년 사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이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 비가시오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이탈리아 정부와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이탈리아 공장 설립 계획은 지난 3월 인텔이 향후 10년간 유럽에 반도체 생산 시설 등을 위해 800억 유로(약 11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한 발표의 일환이다. 인텔은 이번 공장 건설로 직접적으로는 1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부품업체 등으로 3500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신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조립을 하게 되는 이 공장은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시오는 오스트리아까지 이어지는 주요 교통망인 브레너 고속도로와 철도 종착지인 베로나 인근에 있어 북서부 피에몬테주와 함께 유력한 공장 후보지로 꼽혔다. 특히 이 지역은 인텔이 반도체 공장 2곳을 짓기로 한 독일 마그데부르크와도 교통이 잘 연결돼 있다. 소식통들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정부와 인텔 측이 이달 초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했지만, 이날 실시된 조기총선 결과가 나오기
"타인의 유익을 추구한다는 목적 아래 ESG 경영 실천해갈 것" 네패스가 지속가능경영과 ESG 성과 및 비전을 정리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라는 타이틀로 작성된 ESG 보고서는 네패스의 ESG 경영 비전과 전략, 그리고 2021년 ESG 성과로 구성돼 있다. 네패스는 금번 보고서에서 환경·안전 경영전략과 추진 과제, 그리고 2021년 전개된 친환경 비즈니스와 환경영향 저감활동에 대해 기록했으며 사업장의 온실가스와 폐기물,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공개했다. 또한, 인재경영 파트에서는 회사의 존재 목적인 고용 창출과 인재 육성 관련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네패스는 2021년 ESG 생활경영 선포 이후 ESG TF를 구성, K-ESG 및 GRI 등 기준 지표 분석을 통해 자체적으로 현황 점검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핵심 이슈를 도출해 성과와 연계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ESG 교육을 S1직급의 필수 역량 과정으로 추가해 사내 ESG 문화를 조성·확산시키고 있다. 네패스는 지속적으로 ESG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건전한 ESG 실행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