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동화 구동 아키텍처 기술,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구동 시스템 알려 대표 제품 ‘마스터 컨트롤러 프리미엄’부터 최신 ‘일체형 파워 모듈’ 등 공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CTI 심포지엄에 참가해 전동화 포트폴리오 및 비전을 선보였다. CTI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자동차 파워트레인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회의다. 올해 행사는 전동화 및 대체 구동계 등 미래형 모빌리티를 위한 전략과 기술을 주제로 이달 4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비테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대표 혁신 제품 ‘마스터 컨트롤러 프리미엄’, 최신 실리콘 카바이드(SiC) 칩 기술을 적용한 ‘일체형 파워 모듈’ 등을 내세웠다. 마스터 컨트롤러 프리미엄은 드라이브·섀시·충전 등 각종 영역에 적용되는 중앙 제어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종횡 방향 가속, 열·에너지 관리, 주행·충전 전략 등을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안전(ASIL-D)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체형 파워 모듈은 파워 일렉트로닉스 및 열 관리 최적화를 통해 고도화된 시스템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비테스코는 이와 더불어 배터리 관리 부품, 새로운 전동화 구동 시스템, 열 관리 솔루션 등
곡선형, 꽈배기형 등 비선형 디자인의 첨단 자동차 램프에 최적화… 특허 출원 완료 자동차 조명 시장 2032년 72조원 규모…천안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 3배 증설로 대응 아이엘사이언스가 자동차램프용 ‘플렉시블 실리콘튜브’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몸체에 해당하는 바디부, 빛을 발산하는 광원부, 빛을 고르게 퍼트리는 확산부가 결합된 실리콘튜브는, 소재 특성상 탄력성이 높아 곡선형, 꽈배기형 등 다양한 비선형(non-linear) 구조의 LED(발광다이오드)조명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모듈형이라 차량 길이에 맞춰 재단 후 연결 사용이 가능해 고르게 빛이 나오는 광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2015년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 받은 광학용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 금형이 필요 없는 ‘디스펜싱’ 공법을 채택해 기존 사출 방식 대비 획기적 비용절감 및 단납기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첨단 미래형 자동차에선 헤드•테일라이트, 라이팅 그릴, 시그널램프 등의 기능적, 디자인적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플렉시블한 물성의 실리콘렌즈 소재가 적용된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올해 143개 대학에 420억 지원 자발적 사회기여 문화 활성화…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정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수소에너지,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총 1만 3000명 규모로 양성하기로 했다. 또 자발적인 사회기여 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부처별 추진계획 교육부 등 6개 부처는 지난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포함된 정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50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교육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정원증원 요건 및 교원자격기준 등 대학운영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현장성 높은 인재양성을 위해 직업계고부터 대학원까지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처 협업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 ‘인재양성 전략회의’도 신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등 유망분야 석박사급 인재 양성
26일, 자동차 업종 미래차 분야 전환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산업별 전문기관 협력 확대 … 민간 주도형 구조혁신 생태계 조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목동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 업종의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의 선제적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나승식 한자연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한자연은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 구조혁신 수요 공동 발굴 ▲기술 애로 및 정책 규제 발굴·해소 지원 ▲전환 성과 제고를 위한 기관별 사업 연계 ▲미래차 전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미래차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구조혁신(수준 진단, 컨설팅), ▲사업전환(계획승인, 자금 지원),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스마트공장배움터 연수, ▲성장공유형자금 투자 등을 지원한다. 한자연은 미래차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 ▲기술 자문, ▲기술 이전, ▲R&D지원 사업 등 참여를 지원하고 ▲미래차 분야와 관련한 정책·산업·기술 등 최신 동향 정보도 제공한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중진공은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산업, 지역, 에너지, 무역 등의 분야 전문 인력 8000명을 양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산업 분야 2684명, 지역 분야 2463명, 에너지 분야 1500명, 무역 분야 1280명, 자유무역협정(FTA) 분야 150명 등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해보다 63억 5000만원 늘어난 146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 분야 미래 유망 신산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석사와 박사급 신산업 전문 인력을 대폭 양성한다. 특히 첨단 신소재 3D 프린팅, 친환경·스마트 선박, 웨어러블 디바이스, 고신뢰성 기계부품, 고부가 금속소재 5개 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을 신설해 석박사 130명을 신규 지원한다. 미래형 자동차, 드론, 바이오, 나노융합 등 기존 22개 인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차질 없이 수행한다. 또 신산업 일자리에 대한 분류 체계를 생성하고 현원, 부족인원, 연도별 수급 전망 등에 대한 통계 자료를 만들어 민간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분야 산업단지와 대학이 한 공간에 있는 산학융합지구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산학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를 지원해 현장형 기술·연
ⓒ현대기아자동차 제공 [헬로티]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커넥티드카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체제(OS) 개발에 착수한다. 현대차는 독자적인 커넥티드카 운영체제'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를 발표하고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ccOS'는 차량 네트워크·차량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연동 프레임워크, 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운전자 맞춤형 UX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프레임워크, 외부 연결 기반 데이터 처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프레임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올해 6월 남양연구소 차량IT개발센터 내 'ccOS' 개발을 전담하는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팀'을 신설했으며 ccOS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하고 상용화 버전의 기준이 되는 ccOS '레퍼런스 플랫폼(Reference Platfor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 'ccOS'가 탑재된 커넥티드카 신차 발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신차에는 운전자가 서비스센터에 방
▲전기차 급속 충전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헬로티] 울산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울산광역시는 12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울산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산업연구원, 대학,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울산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정책 방향 ▲미래자동차 산업 기술 발전 전망 ▲그린전기차사업 대표성과 사례 ▲울산시 미래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등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울산시는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방안'을 통해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산업 육성, 전기자동차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스마트카 산업 육성 등 주요 시책 계획을 전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아이오닉 전기차 © News1 이석형 기자 올해 1만대 보급하겠다던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은 충분한 충전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2400여대를 보급하는데 그치고 있다. 보급계획을 수립할 때 열악한 충전시설을 반영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자충수라는 지적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8168대로 지난해보다 2401대 늘었다. 반면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늘어난 급속 충전소 69곳을 포함해 9월말 기준 1502곳이다. 1만2000개에 달하는 일반 주유소의 12.5%에 불과하다. 1502개의 공용 충전소 가운데 30분안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소는 606곳뿐이다. 제주도에 있는 119곳을 제외하면 내륙에 있는 급속 충전소는 487곳이다. 고속도로와 국도변에 즐비하게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일반 주유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록 취약하다. 충전소가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아직까지 전기차 주행거리가 석유 자동차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산 전기차 가운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주행거리가 가장 긴 편이다. 아이오닉은 한번 충전으로 191km를 달린다. 그외 전기차는 140km 정도 달
ⓒLG전자 제공 [헬로티] LG전자는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간) 기술'을 제안한 LG전자는 '주관사'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 V2X기술'은 차량 간 충돌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교통 흐름 제어, 차량 자율 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미래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 기술이다.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 가운데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다. LG전자는 내년 3월까지 V2P(Vehicle to Pedest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