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밸브 산업 박람회인 ‘Valve World Expo 2024’가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는 ‘지속가능성’, ‘자동화와 디지털화’, ‘표준화’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밸브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572개 기업이 참가하여 수처리, 석유화학, 정유, 조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첨단 밸브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정밀 제어와 높은 안전성을 갖춘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 기업도 총 13개사가 참여해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반도체 및 정밀화학 산업에 특화된 불소수지 라이닝 밸브를 제작하는 플로닉스, 스프링 리턴 엑추에이터 개발의 선두주자인 노아엑츄에이션, 밸브 자동화기기 전문 기업 에치케이씨(HKC)와 제어기기 리딩기업 티씬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밸브 스타즈 어워드’였다. 액추에이터 부문에서는 AUMA Group이 방폭 국제 인증과 극한 환경 적응력을 갖춘 제품으로 수상했으며, KSB는 씰 부문에서, METRUS는 자동화 부문에서 수상의
3,200개 사 참가·해외 비중 92%로 역대 최다 기록 방문객 38,000명·해외 비중 70%로 지난 회보다 1.5배 증가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Eisenwarenmesse)’가 참가사 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이젠바렌메쎄는 전 세계 3,2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이 중 2,950개 사가 독일 외 국가에서 참가해 해외 비중은 9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무역 방문객 수도 상당했다. 133개국 38,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지난 회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젠바렌메쎄는 전동·수공구, 작업장·건설 장비, 산업 안전, 보호 장비 등의 산업 인력을 위한 장비에서부터 DIY, 가구 부속품, 건축 자재, 자동차 액세서리까지 하드웨어 산업의 전반을 망라한다. 전 세계 하드웨어 및 산업용품 다 모였다 세계 최고의 수공구라 일컫는 크니펙스(Knipex), 유럽산 공구의 대표주자 쿠바라(Kubala), 전동공구 열풍의 주역 교세라(Kyocera), 국내에서 수요가 치솟고 있는 공구 브랜드 스킬(Skil), 하젯(Hazet), 비테(Witte Tools)가 공구업